한국식 발음으론 동문이고 중국식으론 똥먼이다. 동먼시장은 패셔아이템이 많은 곳으로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심천의 명동과도 같은 곳이다. 이 곳에는 중국의 수 많은 먹거리들을 맛 볼 수 있는

음식거리가 도처에 있고 다양한 놀거리들이 있다. 또한 패션아이템뿐만 아니라 이러한 소상품들도

볼 수가 있다.


그 동먼에 작은 공원에는 간단한 놀이기구들이 있어 연인들끼리 즐겨 찾기도 한다.

그리고 그 뒷편으로 이렇게 아담한 호수가 있는 작은 공원이 있다.

우리나라의 오리보트와 같은 작은 배들도 탈 수가 있고 가게에서 음료를 사와 마시면서

담소를 나누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한 바퀴를 도는데는 약 10분정도. 그리고 이렇게 탁구를 치는 시민들도 볼 수가 있다. 저 뒷편에서는

당구를 치는 젊은이들이 보인다. 중국에서 당구는 어딜가나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있는 레저스포츠다.


돌아오는 길에 동먼시장의 이동식 파출소앞에 이쓴 현상수배. 그런데 왜 눈을 가려놨는지 모르겠다.

보통 중국에서는 보기 힘든 광경이다. 용의자 수준인가?


시장에는 우리나라의 다이소처러 10위안샵이 많은데 잠깐 들러서 보니 이러게 담배파이프들도 있다.

이게 다 10위안(1.800원)이다.

동먼시장 거리를 걷다 보니 개를 가지고나와 파는 사람들도 볼 수가 있었는데 한 마리에 300위안에서

500위안 수준.

동먼에서 숙소가 있는 런민난루로 향하는 길에 있는 육교. 밤에는 이렇게 등을 켜서 화려하다.


심천에 온다면 필수코스. 동먼은 꼭 가봐야 한다. 살거리도,먹거리도 많다.

사람구경도 하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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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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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중국을 왔건만 중국음식이 항상 새로운 건 ㅎㅎ 부족한 중국어 실력에 기인한다.

사실 음식을 제대로 못시킨다. 솔직히 블로그에서나 이런 말 하지 어디가서 이런 말을 하겠나.

8년넘게 중국을 오고 갔는데 중국음식을 제대로 못시킨다니... 쩝.

따지고 보면 영어가 통하는 음식도 이러하지는 않을진데 말이다. 반성해야 할 일이다.

더구나 생활속에 한문을 그렇게나 많이 사용하는 한국인이 말이다 이건 뭐,


동먼시장을 가면 먹거리도 천지고 입을 거리도 천지고 사람도 천지다. 백두산 천지가 아니고

무진장 많다는 말이겠다. 거기에서 산거다.

가격이 싸다고는 말할 수는 없지만 맛은 있다. 맛없으면 살아남지를 모하는 곳이다.

볶음밥을 계란 후라이로 싸고 그 위에 이렇게 케찹을 덮었는데 느끼하지도 않으면서

계란으로 밥을 덮는 맛이 살아난다. 케찹이 의외로 계란맛을 살아나게 한다.


이건 뭐, 정말 쩝이다. 해장국에 나올 돼지고기를 걍 국물없이 고기를 간장에 담근 맛이라 하겠다.

먹지마라. 후회막급,

심천 어딜 가나 있는 요리인데 ... 사실 맛은 비슷하다.

오징어구이다. 맛은 오징어다. 훗!


그나마 먹을만한 음식이다. 역시 어딜 가나 있다. 닭고기를 간장에 버무렸다고나 할까?


김치가 최고다. 어딜 가도 빠지지 않고 어울릴 수 있는,


거래처와 함께 먹은 후베이차이다. 역시 한국인은 탕이 있어야 제격이다.

중국사람들은 국개념이 없다. 무조건 탕이다.

소피라고 하는데, 설마...고기같다.

후난차이도 매운맛이 있다. 

이게 맛이 의외로 있다. 한국음식을 얼큰한 맛으로 비유한다면 중국음식은 의외로 서양의 그 것과

비슷하다. 내 혀는 그렇더라 이거지.


로후역 주변을 돌아다녔다. 밤에 자라는 잠은 안자고 말이다.

사람들 사는 것은 똑같다. 이 곳에서 폐품을 모아 그 것을 재처리 하는 사람들이 있다.

밤늦은 시간에도 말이다.

도시에 이렇게 기계를 돌리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보면,.. 과거의 대림동이 그랬던가?


중국도 재미있다. 살아보면 말이다. 허... 하도 자주 오니 사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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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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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보니 이스타항공 첫 취항 타이틀 같이 뽑아놨네. 헐...

어쨌거나 이스타 항공을 타고 중국으로 처음 가는 경우니 뭐 이런 것도 그럴싸하다.

모처럼 내 자리에 아무도 없어서 편하게 갈 수 있었다. ㅎㅎ 창밖을 보니 구름바다다.

새마을금고 광고를 보니 이 반가운 기분은 뭐지? ㅎㅎ

그런데 점심이 없다. ㅠㅠ 그리 싸지도 않은 것 같은데... 쩝. 음료수만 두 잔 마셨네.

간단후기-너무 많은 것을 바라지마라. 참 열심히 하드라.


샹수에이역으로 가는 A43 버스를 타고 정류장을 찍어봤다.

사실 이 버스가 50여분 목적지인 샹수에이역까지는 50분가까이 걸리기 때문에 적지 않은 시간이다

좀 지겨울 수도 있는 시간인데,

ㅎㅎ 이런 광경들이 있어서 참을만하다.

그림이 따로 없다.

그런데 돈 많은 넘들만 살 거 아냐? 보는 걸로 만족해야 하나?

이거 보면서 생각나는 건 일단 물가에 집을 지어야 겠다는 생각.

한국에 지을만한 곳이 있을까?

이쁜 곳은 다 지어놨을텐데 말이야. ㅎㅎ

그럼 그 거 사서 다시 헐어버리고 지어버리자.

오~~ 간단한데,

예뻐예뻐. 그런데 이런 곳에서도 오래 지내다 보면 식상해지겠지?

그러더라도,

이거 봐라. 낛시하고 있다. 뭐 하는 사람들일까?  사제보트로 낛시를 즐기는 사람들.

어쨌든 부러움과 희망같은 것으로 넘실대다 보니 샹슈에이역이다.



심천으로 들어가는 기차를 기다리는 사람들. 항상 똑같은 것 같다.

호텔앞 골목을 들어가다 보니 건물이 하나 들어서고 있다. 이 곳이 참 오래된 집인데 이 근처에서

이 곳이 많이 오를 것 같다. 워낙 오래된 건물들이고 주변에는 고층건물들이 들어서고 있으니 말이다.

나도 속물이 되어가는구만. 푸핫핫.

이 거리에 있던 노점상들은 또 어디로 갔을까?

호텔앞 지하철 공사는 도대체 몇 년을 하는건지 시끄럽다. 그런데 왜 새벽에 굴착공사를 하는지 원,



여기 식당이 음식솜씨가 좋다. 가격도 적당하면서 말이다. 100위안을 먹으며 15위안을 다음 식사에

디스카운트 할 수 있는 쿠폰을 준다.

이 곳에 머물다가 하도 시끄러워서 옮겼다. 조금이라도 먼 곳으로, 그리고 창이 반대로 나있는 곳으로

말이다.

이 곳이다.

ㅋㅋ 하도 오래 보다 보니 뭐 걍 친구다.



이제 일 할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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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을 몇 년만에 방문하는 지 모르겠다. 한 4,5년 된 거 같다. 사업초창기 어학기때문에 찾았던 중산.

당시 카세트 테잎 플레이어 형식의 제품들이 어학기 시장에서 득세하고 있었기에 우리 회사로는

그런 제품들과는 다른 차별화된 제품을 찾고 있었고 그 것이 mp3플레이어 제품이었다.  심천에서도

찾았지만 제품의 품질이나 당시 그 회사의 안일한 태도- 너 없어도 다른 회사 있다는 식의-가 싫어서

찾다보니 중산까지 가게 되었다. 그 대 라오반과 다른 관리자들의 성실함과 친절함은 오랜 거래가

없음에도 기억에 남고 또 종종 전화로 안부를 묻게 되었다.

역시 사람이 좋아야 한다.


어쩔 수 없이 거래를 지속하지 못했지만 그 것이 상품의 문제라든가 또는 그 쪽에서의 대응이 

잘 못되어서가 아니기에 새로운 거래를 위해 그 회사의 사이트를 찾아보곤 했다.

드디어 눈에 띄는 상품.

전화연락을 하니 예의 그 반가운 소리. 그렇게 중산으로 가는 버스를 타러 간다.

버스터미널에서도 이렇게 검색대를 설치했다.

중산 버스터미널이다. 참 덥다. 예전엔 자주 왔었는데 말이다.

사람들이 참 많다.

길을 건너서 중산터미널을 바라본 모습이다.

중산 버스터미널 반대편에서 약 200미터를 걸으면 로타리가 보이고

그 주변으로 호텔이 몇 개 있다. 심천같으면 300위안 이상은 받을

법한 호텔들이 100위안대다.

명함이다. 

싱글이라 아담하만.참.편안하다. 

볕이 잘 들어오고 에어컨도 빵빵하다.

문을 열고 들어오면 오른쪽으로 샤워실이 있다.

샤워실이다. 

로비에선 종추지에인지라 월병을 판매하고 있다.

호텔앞에서 바라본 로타리 모습이다. 저 왼쪽으로 작은 시장도 있다.

터미널근처에는 의류나 피혁시장이 있다. 특히 청바지류가 많아 보인다.

더운 여름철임에도 많은.상인들이 옷가지를 정리하며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바이어들이 많이 보이지는 않는

것으로 보아 주로 납품을 하는 곳이 아닐까 짐작해 본다.

이 시장안에는 널찍한 광장도 있다. 갈 때마다 썰렁한 광장.


거래처를 만나고 식사를.하러 간 곳.

식당이 으리으리하다.

있는 사람들은.이렇게 먹는다. 

이 건물이 다 식당이다.


이 많은 수산물들은 어디서 공수해 오는걸까?

참 많다. 별 별 수산물들. 이런 것들까지도 미식가들을 위해 요리되는 중국이 참참참.

물방겐가?

우리가.아는.번데기. 그 것보다 훨씬 크다.















그래도 술이...ㅎㅎ 

이런 사람들과 오래 하려면 난 더욱 열심히 해야 한다.

힘이 되는 사람들이다.

거래를.하다보면


그렇게 식사를 하고 돌아왔다. 다음 날 오전에 중산 시내를 구경시켜주겠다는 호의를 뒤로 한채,

아침 쿠폰이다. 그러고 보니 식사까지 준다.

다시 돌아가는 길.


어딜 가나 사람들은 끊임없이 움직인다. 여기에서 저기로, 저기에서 여기로, 또 어딘가로,



나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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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많이 보이는 유선리모컨셀카봉엔 아래와 같은 두 종류가 있으며 왼쪽에 있는 기종이 

저렴하고 현재 시중에 많이 풀려있는 기종입니다. 같은 유선리모컨입니다만
재질부터 디자인도 다릅니다.



촬영버튼을 누르는 부위가 다르죠?


이게 더 비쌉니다. 하지만 저렴한 제품과는 달리 스마트폰을 장착하고 자유자재로 각도를 회전시킬 수가 있습니다만 저렴한 기종은 아래위로만 움직입니다.



중국에 다시출장을 갑니다. 이번엔 중국 사무소 셋업작업을 하러 갑니다. 중국사무소가 정상적으로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면 회사에도 개인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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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처 방문시는 신상품개발이나 대량 구매시 거래처를 방문합니다. 거래처들은 대부분 심천의 주변인

보완, 동관등에 산재해 있어 지하철을 타고 갈 수도 있습니다.  물론 중산이나 불산 그리고 광저우등을

갈 때는 아예 숙박을 할 수 있도록 짐을 챙겨서 갑니다. 가까운 곳을 갈 때는 오전에 화창베이에 들러서

간단히 일을 보고 오후에 출발을 합니다. 자주 못가는 거래처이다 보니(가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퇴근시간에 맞춰서 가서 업무 대화를 나누고 같이 식사를 하는 것이 보통의 일정입니다. 

 

화창베이 근처의 5성급 파빌리온

 

지하철 노선확장 건설

 

북화창베이역 앞에 있는 휴식공간

 

지하철을 타고 시샹역에 내려서 이 곳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갑니다. 거래처가 있는 곳이 보완에 있는데

아직 지하철이 거기까지 안 가있고 또 교통편이 좀 불편합니다. 버스를 타고 가면 되겠지만 잘 모르니,

그냥 오토바이를 타고 갑니다.

중국이 주차장 요금입니다. 차의크기마다 달리 받는군요.

ㅎㅎ 오토바이를 탔는데 이번에도 또 백미러 없는 오토바이를 탔습니다. 겁도 안 날까요?

백미러가 없어 ㅠㅠ

그렇게 30여분을 타고 달려갑니다. 오토바이들은 신호등도 안 지키고 아슬아슬하니 ㅎㅎ 타보면

시껍할 겁니다.

간신히 거래처에 도착했군요. 거래처가 공장을 확장하면서 사무실도 옮겼는데 파트너들과의 사진이나

사인들을 남겨놓았군요.

5년이 안 된 회사인데 이렇게 성장을 했습니다. 직원들과 함께 찍은 모습이 부럽습니다.

우리회사도 이렇게 커야 할텐데 말이죠.


미팅을 끝내고 식사를 하는 시간입니다. 가끔 오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중국은 거래처와 식사를 하는 것도

거래이 하나로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만약 식사 대접을 하지 않는다면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보는 것도 맞을 듯 합니다. 하긴 화창베이의 상가같은 곳에서는 식사를 같이 하지 않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





가족이 함께 다 나왔습니다. 딸인데 똑똑합니다.











식사를 끝내고 가까운 지하철역까지 태워주더군요.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중국인들이

이렇게 작은 공원에서 춤을 추고 있더군요. 중국인 참 춤 좋아합니다. 조만간 세계적인 댄서가

중국에서 나오지 않을까 기대를 할 정도로, ㅎㅎ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손님을 기다리는 오토바이가 이렇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는 건 다 똑같나 봅니다.

오다보니 2pm이 광저우에거 콘서트를 하는군요. 수지가 아무리 돈을 많이 번다고 하지만 박진영사단에서

2pm이 가장 많은 수익을 낸다고 하더군요. 해외에선 2pm이 수지보다는 인기가 많나 봅니다.


이렇게 또 하루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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