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관 근처 이른 아침이면 이렇게 노상식당이 섭니다. 아침식사를 간단하게 하기는 참 좋습니다.
이런 모습인데 이 식당과 무슨 연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침일찍 섰다가 9시쯤이면 철거가 됩니다.
3주정도 중국에서 있으면서 생각해 보니 라면을 한 번도 먹지 않았더군요. 그래서 라면을 샀는데
ㅎㅎ 일반적인 라면이 아닙니다. 이런, 한문공부도 해야 하나.
이런 모습이군요. 마치 국수같습니다.
중국 컵라면의 특징은 스프가 3개이상 들어 있습니다. 4개도 들어있었나??? 하여간 2개 들어있는
컵라면은 보지 못했습니다.
이런 라면이 되는군요. 그런데 맛이 영....ㅠㅠ 아..잘못 선택했다.
뭐 어디나 그렇지만 삥관주변에도 양로우추알이나 가지요리,생선등을 판매하는 곳들이 여기저기
있습니다. 노상에서부터 이렇게 가게옆에 마련된 공간에서 요리를 하는 곳도 꽤 많습니다.
보통 구이요리의 경우 이렇게 식당 바깥에 마련된 화덕에서 구이를 하더군요. 연기때문인가 봅니다.
작은 사각바구니에 이 것 저 것 원하는 것을 담아서 건네주면 계산을 하고 그 것을 요리해 줍니다.
요리는 저 화덕에 양념을 하여 구이를 해 주는 것입니다.
생선이나 오징어, 각종 고기들입니다.
식당거리입니다. 이 포스팅에 나온 곳은 로후역과 꾸오마오역 사이에 있는 쑤앙청쓰지에 골목에 있는
식당가입니다.
요리해 온 것들입니다. 양로우추알과 배추요리, 그리고 부추입니다. 양로우추알은 양고기 특유의 비릿한
냄새가 나지 않고 배추의 경우 김치가 생각날때 먹습니다. 뭐 완전치는 않지만 그래도 입가심비슷하게
먹습니다. 부추요리도 빼놓지 않죠. 중국에서는 의외로 야채를 먹기가 쉽지가 않아서 이렇게라도
먹고 있는 거지요.
가지를 구워내고 그 속살에 이렇게 마늘,간장,파등 다양한 양념을 넣어 요리를 하는데 이게 의외로
부드럽고 먹을만 하더군요.
오징어요리인데 이 것은 5개에 10위안 주었습니다. 아마도 한 마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거래처와 먹다가 남은 술을 가져왔는데 다 비웠습니다. 술 종류가 많은데 어째 술병에는 별 이력이
안 나와 있습니다. 제조사나 몇 도라든가 말이죠.
오래 머물다 보니 먹는것이 ㅎㅎ 그래서 이렇게 간단히 씽차이미엔을 먹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의 상추가
한 3개정도 들어가 있는 밀가루면인데 여기에 양념을 넣어 맵게 먹으면 국물이 아주 좋습니다.
일반 식당에서 판매하는 자장미엔인데 우리나라의 짜장면과는 아주 다릅니다.
마치 된장과 비슷한 맛이 나는 소스안에는 고기가 약간 버무려져 있고 오이야채가 전부입니다.
그다지 추천할 만한 요리는 못됩니다.
화창베이 근처의 식당에서 본 외곽풍경입니다. 화창베이 근처에는 식당들도 많은 편인데 가격도
비교적 비싼 편입니다.
쌰오츠에서 판매하는 김치. 배추맛으로 먹습니다. 그나마 김치를 제대로 먹으려면 한국식당을 가야
하는데 사실 한국식당에 혼자 가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분위기가 그래요. ㅠㅠ
얇은 면으로 각종 야채를 감싼 요리입니다.
화창베이 곳곳에서는 점심시간이 되면 이렇게 간단히 식사를 할 수 있는 곳들이 꽤 많습니다.
그냥 길에서 자리를 잡아 식사를 하는 것이죠. 면도 있고 도시락도 있고 다양합니다.
중국에 있다보니 술만 늡니다. 이 술은 맛이 참 괜찮더군요. 9.5위안짜리입니다.
46도. 250ml인데 한 병이면 알딸딸하니 딱 좋더군요.
이 날도 역시 앞서의 그 메뉴로 함께 드링킹을 ㅎㅎ
이 날은 마라탕과 함께 했습니다. 마라탕. 참 맛있습니다. 자주 먹을 건 못되지만 가끔 먹으면 말이죠.
이 안의 재료는 직접 선택을 하기에 원하는 재료를 선택해서 먹습니다. 야채와 해산물을 잔뜩!
중국에서 일잘 하려면 먹는 것을 먼저 잘 먹어야지요. 어디 어디가 그 나마 먹을만 하다. 어떤 요리는
어떨때 먹어야한다. 뭐 나름의 이런 것들이 정립이 되어야 향수병 안생깁니다. 향수병은 먹거리에서부터
생기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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