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울자.
내 안에 있는 증오, 한숨, 걱정들 모두 눈물로 지워버릴때가 있다.
아직 내가 눈물을 간직하고 있다는 것이 내가 살고 있다는 것이 증명될테니까 말이다.
과연 내가 이 눈물을 죽을때까지 간직하고 있을까?
임종할때 말이야. 눈을 감을때 눈물 한 방울 흘릴 수가 있을까?
난 그러고 싶다.
사랑을 해 봤을까?
사랑이란 것 말이야.
그 걸 누군 알고 하나?
지나고 보면 그게 사랑인가 보다 하는거지.
죽음보다 진한 사랑이란 것, 그 것을 못 해 본 것도 인생의 오점? 후회? 아니 아쉬움은 될 것 같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내 옆에 있는 여인을 죽도록 사랑하는 길 밖에 없다.
짱량.
나의 영원한 프렌드. 친구 , 벗. 나의 영원한 짝꿍.
너무나 귀엽고 영악하고 사악해. ㅋㅋ
사랑한다 .짱량아.
지금부터 너 때문에 울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