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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카오산 로드다. 뭐 베낭여행자의 천국이네 동남아 여행의 베이스캠프네 하는 카오산 로드.

난 멋도 모르고 간 케이스. ㅠㅠ 가보고 싶기는 미얀마였는데 미얀마가 아직 개방이 덜 되어 여행자들에게

썩 친절하지 않은 이미지가 있어서 일단 태국부터 함 가보자 해서 발 디딘 곳.

 

10일동안 카오산로드에만 있었으니 ㅋ... 엄두가 안 난다.

영어는 통하지가 않는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냥 외국인들만 바글대는 카오산로드에서 어슬렁 어슬렁. 

 

그래도 여행의 묘미중에서 빼놓을 수가 없는 것이 바로 식도락. 먹는것일게다. 살기위해 먹느냐, 먹기위해 사느냐라는 우스개소리도 있지만

가끔은 맛난 것도 먹어야 인생이 즐겁다. 이런 독특한 요리도 말이다.


태국이 쌀 수출 No1인데 먹을 거리가 없던 것은 아닐텐데 왜 이리 온갖 곤충까지 다 잡아먹는지 무슨 역사적인 이유가 있을까? 독실한 불교국가.

살생을 금하라는 금과 옥조가 없나? 하찮은 미생물일지언정 혹시모를 살생을 하지 않기 위해 짚신을 신었다는 스님들 이야기는 태국에 없나보다.


쌀국수. 베트남도 유명하지만 태국도 유명하다.


다양한 쏘쓰. 뭔지 몰라서 그냥 이용하지 않았다. 알아야 좀 더 맛깔스러운 음식을 먹을 수 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지만 필리핀과 비교했을때 약간 더 비싸지 않나 하는 생각.




이 때가 태국 홍수로 전세계 쌀값이 폭등하고 하드디스크가 귀한 대접 받을때다


먹고 싶지? 먹고 싶지? ㅎㅎ


그런데 이 사람들도 참 고기를 좋아한다. 몇 나라 안 돌아 다녔지만 한국이 과거 정말 못살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한국음식에서 기름진

음식은 양반부유층이나 먹지 않았나 해서 말이다.




태국 방콕도 온 도시가 박물관이고 유적지이다.


태국까지 왔는데 똠똠똠또ㅁ냥꽁 먹어야지. 그렇게 맛잇다며? 흠... 시큼달큼 뭐 그러네. 



 

태국. 행동반경이 넓지 못해서 큰 반향을 주지 못했던 방콕. 뭐 또 기회는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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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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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은 입헌군주제.




오랫만에 도미토리에서 지내봤다.


태국의 곤충음식을 먹으면서 즐거워하는 장면?


태국의 공항. 딱 내린 순간 딱 짚었스. 여긴 왕족국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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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태국에서의 일주일을 돌아보면 역쉬 여행은 준비한 만큼 얻어간다는 것이 진리라는 사실.
태국에 대해서 막연한 호기심. 그 자체로 오고 보니 그저 낮선 풍경에 대한 이질감 혹은 호기심등으로
점철된 날들, 감동도 없고 그렇다고 큰 감흥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저 아.. 다음엔 좀 더 알아가야 겠다는 작은 반성과 각오를 가지게 된 것도 소득이라면 소득이겠다.

필리핀 친구와 함께 길을 나섰다. 정말 이 곳을 돌아다니다보면 책에서 보던 왕에 대한 존경심.. 실감난다. 어느 외국인이 이런 곳에서 왕의 초상화에 엉뚱한 짓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 보았다.


도처에 널려 있는 사원과 또 지어지는 사원들. 방콕이 세계적인 기업이 한국보다 없을진 몰라도 그들이 가꿔온 과거의 유산을 보러 오는 관광객이나 또 감흥을 느끼는 이들이 훨씬 많지 않을까. 그 동안 너무 앞만 보고 달려온 것 같다. 서울이 말이다. 아니 대한민국이 그런지 모른다. 경제는 발전했지만 어딘가 허전한 사람들. 어쩜 더 힘들어진 요즘같은 삶을 보면 더 그렇다. 그들은 도시를 새로 건설하지 않았지만 그래서 그 것을 보러 오는 이들이 있으니 뭐 대치해보면 똑같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봤다.


언덕위에 있는 사원에 올라 주변을 돌아보니 그런 마음이 더하다. 곳곳에 사원이고 유적이다. 그들이 모시는 왕에 대한 존경심까지 외국인에겐 경외감을 불러일으킬지도 모른다. 동양의 신비로 말이다.


코끼리가 절을 하고 있다. 태국의 불교에 대하여 궁금증이 일었다. 뭐 그들의 종교에 대해서 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더 알고 싶다는 것? 우리가 알고 있는 불교나 탱화, 그리고 조각들이 너무 틀리다. 그래서 일어나는 이 호기심.


숙소에서 알게된 한국인 한 명과 필리핀 친구 그렇게 셋이서 똠양꿍을 먹었다. 태국식 훠궈인데 거 참..맛이 묘하다. 비유가 될지 모르겠으니 커피 프림을 왕창 넣은 것 같은 느낌. 신맛과 단맛. 그리고 뒤에 혀끝에 감기는 그 맛. 맛있다는 거지.


태국이 궁금한데, 참 뭐라고 말을 할 수도 없고 다음엔 좀 더 공부를 하고 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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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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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두그두그두그그그......
네. 들어왔습니다. ㅎㅎ 지금 카오산에 있는 450밧짜리 씨암 오리엔탈인 로비에서
프리와이파이로 글쓰고 있습죠.
흠.... 오늘 하루일과가 주마등처럼 촤르르르 돌아가는군요.

어제 잠을 두 시간 밖에 못잤습니다. 방콕가는 길에대한 설레임보다도 한국에서
복잡한 일들을 치루고 들어가니 한시름 놓는 기분? 하여간 맬랑꼴리한 기분으로 아침에
공항버스를 타고 케세이를 탔죠. 예전에는 필리핀 갈때는 한 시간 반정도 홍콩에서 죽때렸는데
이번엔 담배필시간도 모자라더군요. 부랴부랴 방콕행을 찾다보니 엥? 뉴델리도 함께 써있더군요.
결국 스탭에게 방콕 ok? 하고 묻는 소심함을 연출했습니다. ㅡ.ㅡ;;
기내식은 악착같이 챙겨먹자. 여행의 시작은 기내식부터라는 모토를 가지고 있기에
기다리는데 왜이래 늦게주는지,...  먹었습니다 ^___^ 그리고 잠이들었는데 얼마나 지났을까, 
사람들이 내리더군요. 원래 느즈막히 내리는 버릇에다가 잠도 덜 깨어서 사람들 눈치를 보면서
꼼지락거린는데 다른 사람들도 안 내리더군요. 군데군데 자리는 비었는데 말이죠.
나처럼 여유부리는 사람들이 많네 하며 더 꼼지락거리다가 그래도 안 내리길래 졌다. 일어서자하고
주섬주섬 짐을 챙기니 스튜어디스가 방콕? 헉@@ 그래. 방콕. 부리나케 내렸습니다.
하마터면 인도구경할 뻔 했군요. 그렇게 내리고 수속을 마치고 짐을 찾으면서 계속 머릿속엔
카오산가자.택시는 도둑놈. 카오산,택시,익스프레스버스...카오산을 되뇌이며 일층으로 갔습니다.
태초를 보고 또 여행가이드를 보며 그렸던 그림처럼 안내센타가 있었고 전 혼자만의 각본처럼
맵을 구하며 자연스럽게 물었습니다. 편안하게 말이죠. 익스프레스 버스타고카오산갈꺼다.
없어졌다......없어졌다....... 헉. 그럼 어떻게 하냐? 택시타고 가라. 그 것 말고! 그럼 트레인타고
종착역에서 비스타가 가라면서 작은 쪽지를 주더군요. 카오산 가는 방법 해서 말이죠.
첫번째가 익스프레스였는데 가께표가 그어져있더군요. 흠.
계획이 차질이 생겼지만 뭐 그래 이 것도 여행이다라는 생각으로 한 층 더 내려와 트레인을 탔습니다.
제가 23키로 캐리어와 핵을 매고 있었습니다. 캐리어가 기내용을 큰 커리어에 담아서 캐리어가 2개죠.
여정이 한 달뒤에 귀국이라 그 때를 생각해서 목폴라에 패딩점퍼. ㅡ.ㅡ 덥겠죠?
그렇게 안내받은대로 파야타야?파이타야?파이타이? 어쨌거나 종착역으로 갑니다. 
가다가 외국인 커플이 있길래 혹시나 싶어 너도 파야타야가냐고 물었습니다. 쏠리?....
파야타야?. ....?.. 파이타야?....??? 그래. 파타야.
지난주에 다녀 왔답니다. 흠.... 창밖의 방콕야경이 그다지 아름답지만 않더군요.

종점에 와서 카오산은 외치며 쪽지를 보여주기를 수 차례. 드디어 버스를 탔습니다.
버스에서 카오산을 외치고 있으니 불쌍해 보였는지 태국인들이 도와주고 싶어하는 마음이
역력히 보입디다. 심지어 어떤 푸잉은 바퀴가 빠진채 중심을 잃고 있는 캐리어를 잡아주기까지.
역에서 버스정류장까지는 약 십오분을 걸어야 하는데 길이 좀 복잡합니다. 
말씀드리고 싶네요. 배낭이 아닌 캐리어라면, 더욱이 저렴한 캐리어라거나 짐이 무겁다면
택시를 추천합니다. 방콕보도 사정이 그리 좋지 못하더군요. 땀 삐질삐질흘리며 캐리어 질질
끌고 오다가 바퀴하나가 도망가 버렸습니다. ㅠㅠ 그래도 가시겠다는 분에게 말씀드립니다.
계단을 내려와서 오분걷고 처음만나는 사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돌아서 십분즈음 걸어서 맞은 편.
이해 되셨나요? 뭐 건물도 모르고 지리도 모르니 말이죠. 그렇게 카오산 이라고 안내양이
내려주는 곳에서 기내용가방을 빼서 짐을 꾸역꾸역 챙겨넣고 아니 꾸겨넣없습니다.
밤이었길 망정이지 넘사스럽군요. 쩝. 하나는 끌고 하나는 들고
그렇게 카오산에 와서 지금의 씨암오리엔탈인에 들어섰습니다. 휴....

바퀴벌레인줄 알았는데 바퀴는 아니고 물방게의 한 종류라는 말을 들었내요. 어떤 가이드에는 바퀴벌레라고 하기도 하던데, 진실은 저 너머에.

이렇게 기본적으로 4가지 소스가 나오더군요. 길에서 먹는 음식입니다.

역시 무엇을 먹을 지를 몰라 다른 사람 먹는 것을 보고 그 것을 달라고 하는 아... 태국어 공부해야 하는가??? 하긴 중국어도 잘 몰라서 음식을 찍어 먹는데. 쩝. 태국어까지는 좀 무리인 것 같기도.

태국의 방콕이 왜 세계적인 관광지인지 이틀뒤에 알게 되었습니다. 아름답더군요. 뭐라고 할까, 어떤 광경이 아름답다기 보다도, 물론 그 것도 있지만 모든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인공적으로 억지로 꾸미고 만들어낸 아름다움이 아닌 거죠. 생활속에 녹아들었다고 해야 하나?? 우리나라에 그 수 많은 교회만큼이나 절이 많습니다. 사원이라고 하나요? 방콕이라는 도시 곳곳에 뿌리내리고 있는 사원. 답답하다 싶으면 들어가서 쉬어도 되겠더군요. 편안합니다.이틀 지내고 지금 도미토리로 옮겼습니다. 동대문이라는 곳인데 2층침대만 9개가 있고 사람이 5명 있내요. 흠..피곤합니다. 바퀴빠진 캐리어를 들고 옮기느라고 말이죠. 팔이 빠지겠단 말이 실감이 납니다. 씨암 오리엔탈인에서 처음 이틀을 지냈습니다. 1박당 450밧. 더 저렴한 곳도 많았지만 와이파이가 되는 곳에서 자리를 밤에 도착을 해서 그런지 시끌벅적하더군요. 그런데 이게 방콕 홍수때문에 한산한 거라는 전언. -.-;;

아직도 올릴 사진이 너무나 많은데... 사진이 잘 올라가지를 않는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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