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서 몇 일간이나마 일을 나가셔서 딸꼬 중학교 입학선물로 사주신다고 한 스마트폰을 사기 위해

근처의 스마트폰가게를 갔더니 난색을 표한다. 당연히 자급제폰은 판매하지 않고 번호이동이냐 신규가입을

시켜서 이익을 취하는 영업점의 영업방식을 어머니께서는 모르시리라. 결국 인터넷으로 스마트폰을 구매하려고하니

어머니께서 딸꼬에게 40만원을 주셨다. 다행히 딸꼬는 플래그쉽이나 아이폰등에는 관심이 없다.

그 가격대에서 아빠가 돈을 좀 보태서 갤럭시 A53을 보라고 했더니 본인의 스타일에 안 맞는단다.

결국 고른 것이 A23. 이게 출시된지 몇 년된 제품이다.

나같으면 스타일이고 뭐고 A53이 더 비싸고 올 해 나온 제품이니 그 것을 고를 것 같은데 본인의 스타일에 맞고

친구들도 많이 사용한다며 선택한 기종이다. 물론 어머니께서 주신 40만원에서 남는 것도 있고 뭐 여러모로 생각해 봤을 것이다.

하지만 아빠가 돈을 보태주겠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선택한 것이다.

내 년이면 이제 중학생이 될텐데 지금보다 더욱 성숙하고 현명한 아가씨가 되길 바랄 뿐이다.

오늘 오랫만에 파래무침을 했다. 그 동안 아빠표 요리를 좀 쉬었는데 생각해 보니 너무 어려운 요리를 하려고 했다.

그냥 가볍게 할 수 있는 것으로 방향을 바꾸었다. 간단히 만들 수가 있으니 실패확률도 낮고

또 아이들에게도 자주 내가 먹고 싶고, 꼬맹이들에게 먹여주고 싶은 요리를 해 주는 것도 방법이 될 것 같다.

근데 꼬맹이들이 안 먹네?

그렇다고 해도 애들 좋아한다고 볶음밥만 해 줄 수는 없잖은가. 흠...아빠의 도전은 계속된다.

Qnap nas가 되었다가 안 되었다가 한다. 내 컴퓨터 네트워크에선 연결이 되어 있는데

Qnap Qfinder에서는 네트워크 연결장치가 나오지 않으면서 파일이동을 하는 신기한 경우까지...

공부할 게 많네. 뭐 이런거야 즐겁지.

대전지방법원에 다녀왔는데 뭐 껌이네. 별 것 없다는 또 한 번의 자신감을 갖게 된 법정 경험이다. ㅎㅎ

원고는 나하고 한 번도 눈을 마주치지 않는다. 원고와 피고가 같은 탁자에 앉아있는 경험도 해 본다.

뭐 나도 한 번 정도만 봤을 뿐이다. 뭐 즐거운 경험이라고.

요즘 XXX에 대한 관심이 많다보니 이런 저런 생각을 해 본다.

일단 부피가 작다보니 이 것 하나만 배로 보낼 수도 있다. 뭐 그러면 10kg 내까지는 기본요금, 200위안이다.

국내 배송까지 말이다. XXX 자체가 가격이 있다보니 재고가 간당간당하다 싶으면 그냥 고 것만

발송을 시키니 관리가 수월하다는 것이다.

XXX에는 이 것 저 것 종이딱지가 들어 있으면 고급스러워 보인다. 회사의 로고가 들어갈 폴리싱천과 봉투다.

이 것은 서비스 상품으로 포함이 되고 도매로도 판매를 해야 겠다. 회사의 로고를 마구 뿌리기 위해서 말이다.

요즘 샤오미 12s 울트라에 꽂혀 있다.

4년가까이 써 온 갤럭시 노트9을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요즘 더 드는 것이 샤오미 12s 울트라를 보고 난 이후다.

12s 울트라의 카메라 성능에 눈이 꽂혀서 이 것을 사고 싶어 중국 포워더 거래처에게 부탁을 했다.

이 제품은 중국내수용으로만 만들어지고 수출이 되지 않는 상품이다. 테스트용인가 싶기도 했는데 그래서

더 한정판같은 느낌도 든다. 국내에서 대행가격도 비싸고 뭐 들여올 때 같이 들여오면 되니 하는 생각으로

부탁을 했는데 어 구매대행 업체가 저렴하게 판다.

부가세포함해서 대략 46만원이다.

A53을 역직구하고 있기에 딸꼬에게 이야기하고 다행히 딸꼬가 원하는 블루색상이 있어 아빠가 돈을 보태주겠다고 한 후 구매하기로 했다.

1,2년 쓸 폰도 아닌데 이왕이면 조금 더 나은 제품을 사 주고 싶다. 어머니께서 사 주시는 건데 말이다.

딸꼬나 아꼬는 할아버지, 할머니까 쓰시던 3,4년 된 폰을 그 동안 사용해 왔다. 아무런 불만없이 말이다.

그나 저나 샤오미 12s 울트라는 언제 내 손에 올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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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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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아빠표 칼국수를 만들어 줘야겠다는 생각을 한 건 아주 우연하다.

떠리몰에 들어갔다가 이 것 저 것 장바구니에 담다보니 칼국수가 보인다. 어머니도 좋아하시고

온 가족이 잘 먹는 전통요리중의 하나다.뭐 어려울게 있겠나 싶어 일단 담아 보았다.

나름 자취경력 이십여년을 헤아리는 막무가내 요리사.

일요일 오후 마트에 가서 백종원표 멸치 칼국수 동영상동영상은 아주 쉬웠다.을 본 대로 애호박,오이,멸치,당근,양파등등을

싸 들고 와서 떠억 펼쳐놓고 능숙한? 솜씨로 따다다다닥~~ 야채를 썰어 나갔다.

한 쪽에선 멸치와 다시다가 들어간 육수가 보글보글.
대충 뭐 비슷하다

여기까진 괜찮았다. 감자를 만나기 전까지는 말이다. 김치냉장고에 들어있는 감자를 빼서 칼로 썰어보니 헉. 썩었다. 다시 또 하나를 빼니 썩었다.

뭐야 이건. 흠... 결국 열 개정도 잘라내다가 한 개를 건졌다. 우째 이런 일이,

근데 감자를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나?

흠... 검색을 통해보니 그런 말은 없다. 통풍잘 되는 서늘한 곳이라고만 나와 있다.

와이프와 약간의 실갱이를 벌였다. 쩝.

실패의 전조였는지도 모른다.

심란해지는 마음을 부여잡고 다시 아빠표 칼국수 만들기에 매진.

백종원표 멸치칼국수에서 본 영상처럼 칼국수를 세심히 어루만졌다. 난 만들어야 한다.

옆에서 이 과정을 지켜보고 사진을 찍어주고 있는 딸꼬가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 그나마 위안이다. 아꼬는 잠시 보다가

지 갈길을 간다. 괘씸한 넘. 이래서 딸이라니까.

와이프가 슬쩍 옆에 와서 냄새 좋다라는 말을 한다. 마음이 사알짝 풀린다.

면을 엉키지 않게 최대한 풀어서 넣고 각종 야채를 넣었다. 정성과 사랑, 뿌듯함을 담아서 말이다.

한 땀 한 땀 실을 기워가는 옷 장인의 자세로 젓가락으로 칼국수를 헤쳐갔다.

가족이 테이블에 앉아 칼국수를 먹으며

눈이 휘둥그레진 딸꼬의

"아빠 진짜 맛있다. 식당에서 먹은 거 하고 똑같아, 똑같아"

"아냐, 식당보다 더 맛있어"하는 아꼬.

"오~~~, 당신 실력있는데.." 하는 와이프의 엄지척과 함께 미소짓는 가족들의 미소.

왁자지껄, 박장대소, 으쓱으쓱,

역시 이 것이 행복이야.

상상했다.

비주얼은 괜찮았다.

그런데 국물이 너무 걸쭉하다.

지금까지 이런 칼국수는 없었다.

이건 칼국수인가, 스...

이건 순전히 감자를 많이 넣은거다.

국수량도 계산하지 못해서 너무 많다. 갑자기 이걸 내가 다 먹어야 하는 불안이 엄습한다.

냉정하게 판단하자. 육수나 맛은 괜찮았다. 진짜루.

감자를, 그 놈의 감자를 너무 많이 넣어서 전분으로 인해 칼국수가 이 건 뭐 스파게티도 아니고,

몇 젓갈 뜨다가 마는 아꼬가 밉지많은 않다. 딸꼬도 슬그머니 자리를 비운다.너도똒같아.ㅠㅠ

와이프만 자리를 같이 하며 먹는다. 음식에 대한 평을 간단히 몇 마디 나눈다.

양이 너무 많다. 감자를 많이 넣었나봐..........

분위기가 어째 산으로 간다. 내가 원한 건 이게 아니었는데..ㅠㅠ

맛은 괜찮았다구.

그 놈의 감자때문이야.

난 또 도전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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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적인 생각들, 사진들, 써놓은 지난 글들...그런 거.

아이들은 이제 커가고 가족간의 대화가 줄어드는 아쉬움이 생긴다. 어릴 때 내가 꿈꾸던 가족은 이게 아닌데 하는 생각이

가끔 떠 오른다. 이렇게 사는건가? 싶기도 하고 말이다. 누리센터에서 방과후 학습을 하다보니 학교에 갔다가

집에 돌아오는 시간이 늦다. 누리센터에 가지 않았을때는 침대에 파묻혀 스마트폰과 패드를 손에 놓지 않기에

누리센터에 보낸 것인데 한 편으로는 안심도 되지만 크리스마스라고 가족끼리 어디도 못가고

참... 시국이 시국이긴 하지만 그래도 아쉽다.

저녁때 식당을 돌다가 와이프가 오래 전에 온 이 곳을 기억하는지 이 곳이 맛있다기에 들어왔다.

곱창은 잘먹는 편인데... 맛을 보니 내가 왜 여기를 기억하지 못하나 알 거 같다. 너무 짜다.

그런데 쉴새없이 배달 주문이 들어오는 것으로 봐서는 맛이 아주 없는 곳도 아닌가 싶기도 하고 말이야.

곱분이 곱창이 알고보니 숯불 직화구이인데... 그냥 가스렌지다. 속은 기분이네. 쩝.

확실히 손님이 없다. 경기가 안 좋은건가, 흠...

통김치삼겹살은 웨이팅이 있다. 여기가 맛있나? 다른 대부분의 식당들이 파리를 날리는데 잘 되는 곳도 있다.

그래도 대부분은 성탄절 대목을 못누리네.

인형뽑기에서 인형을 뽑는 가족. 한 개도 못 뽑았다.

동네가 시끄럽다. 공공재개발을 한다는건데... 하필이면 우리 사무실이 있는 건물도 그 영역에 포함이 되어 있어서

신경이 조금 쓰이긴 한다. 지금까지 10년 넘게 이 곳에서 자리잡고 창고까지 구해놨는데 만약 재개발을 하게 된다면

사무실도 구해야 하고 창고문제도 골치가 아파진다.

길을 걷다가 이렇게 광고판을 나무에 세워둔 것을 보았다. 먹고 살기 힘들다. 홍보효과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다.

몇 일동안 계속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을 보니 대부분의 사람들도 같은 마음인가보다.

찐빵 중성화수술을 진행했다.주사 한 방 맞으니까 금새 잠이 들더니 수술은 10여분 정도.

혹시라도 상처를 핥을까봐 머리에 씌워놨다. 1주일인가? 실밥풀때까지 답답했으리라. 이 덕에 화장실갔다가

나오면서 모래를 갈이 가지고 나오는 바람에 청소해야 했으니 찐빵만 힘든 것이 아니었다.

겨울은 벙어회철이라고 해서 인터넷 쇼핑몰에서 시켰는데 아주 맛나다. 잘 먹었다.

나무에 눈이 살포시 내려앉은 겨울나무.

회사근처에 있는 나무인데 여기에도 눈이 내려앉았다.

도박, 한 방, 투기 이런 거 정말 하지 말자. 인생 한 방에 날라간다.

왜 이렇게 사기치는 놈들이 많은지 모르겠다. 이런 놈들 모두 잡아다가 무인도에 쳐박아서 지들끼리 사기치면서 살라고 하면 좋겠다.

하루에 몇 통씩 날라온다.

http://www.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76775

 

 

무엇인가에 희열이라는 것을 느낄 때 뇌에서는 엔돌핀,도파민등 마약과 같은 물질이 분비되는데

도박중독자들의 경우 도박에서 승리를 했을때 이물질이 나오는데 점점 더 큰 쾌락을 위해 도박에 탐닉하는 것이다.

원숭이를 이용한 슐츠의 실험(1993)의 예에서와 같이 시각적인 자극뒤에 먹이가 나오는 장치를 통해 원숭이의

중뇌에서 도파민이 처음에는 먹이가 나와야 도파민이 나왔지만 익숙해지면 시각적인 자극만으로도

도파민 계가 활성화 된다. 도박 중독자들이 승리를 하지 않아도 도박중에도,도박장을 보기만 해도 도파민계가

활성화되는 중독에 들어서는 것이다.

 

우리 사회에 도박시스템이 얼마나 많이 퍼져있는지 모른다.

리니지등 유명 온라인 게임에서 확률로 아이템을 얻거나 강화하는 시스템이며 랜덤박스같은 것들이다.

----------------리니지 확률아이템 나온 거 보니 이 것도 한 2,3년 먹은 글이네.-----------------------------

이런 도박에 빠지면 가지고 있는 모든 돈을 도박에 걸고 다른 이에게 빌리거나

갚을 능력이 없음에도 빌리게 되며(이건 사기다) 범죄에 빠져들게 되는 것이 전형적인 테크트리다.

도박중독은 규모와는 상관없다. 작은 돈이라도 사행성이 싶은 게임(돈 놓고 돈 먹기)을 아이가 한다면

단호하게 주의를 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동전으로 시작한 도박이 지폐가 되고 수표가 되고

인생을 날려 먹게 되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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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점보도시락에 도전했다.

와이프가 사 온 것이다. 모두가 나도 해 보자라는 도전욕이 생긴 건 아마도

유튜브나 sns에서 화제가 되어서 그런 것이 아닐까. 4개인 줄 알고 뭐 이 정도는 했는데 알고보니 밑에 4개가 더 깔려있다.

그래도 한 번 뭐 해보지하고 있다가 아무리 생각해도 안 될 거 같다. 나도 1개밖에 못먹고 꼬맹이들도, 와이프도 그렇다.

4개가 정량이다.

"여보, 아무래도 안 되겠어"

스프를 다 넣은 상태에서 물을 붓고 있었다.

여기에 또 김밥까지 사왔네. 이왕 이렇게 된 거, 불 살라보자.

쉽지 않다. give up!

딸과 와이프는 도전중. 안 된다.

정말 꾸역 꾸역 먹었다. 맛도 모르겠다. 마지막으로 내가 마무리를 지었다. 한 개 정도 남은 거 같다.

누가 다 먹은겨?

광주 영미 오리탕.

광주 절친을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오리탕 먹자고 오리탕 골목을 갔다. 3시 넘어서 간 것이다.

뒷 편에 태화오리탕은 브레이크 타임이 없다
영미오리탕은 3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다. 아 놔 이 썩을 놈. 

뒷 편에 태화오리탕은 브레이크 타임이 없다.

서울에는 오리탕집을 보기 힘들다. 오리구이는 있는데, 앗! 찾아보니 조금 멀긴 하지만 이웃 동네에 있다. 가족들과 한 번 가야겠다.

미나리와 궁합이 딱이다.

 

어머니가 오셔서 양꼬치를 먹으러 갔다.

양반집이라는 프렌차이즈인데 항상 바글바글하다.

양꼬치도 맛있긴 하지만 온면이 가성비도 좋고 맛도 좋아서 가장 만족도가 높다.

할머니와 손자, 손녀, 그리고 며느리가 걷는다. 웬지 흡족하다. ㅎㅎ

와이프가 네일아트를 해 드리고 있다.

와이프가 내가 좋아하는 생선머리요리를 했다. 땡큐!

만족할 줄 알면 행복한 삶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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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1학년 마치기 직전, 프로젝트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책을 만들었군요.

세상 좋아졌네.

그림좀 그린다는 급우들끼리 모여서 이렇게 만들었는데 옴니버스로 만든 이야기모음집입니다.

그 중 딸꼬가 그린 작품입니다.

모든 페이지를 찍은 것이 아니라 스토리가 매끈하지 않습니다. 그림만 보세욧!

내일의 K툰 작가들 친필서명입니다. 이 중에 누군가 나올지 모릅니다.

가능성 있겠죠? 아후~~~

딸꼬는 먹고 살겠군. ㅋㅋ 한 입 덜었다. 푸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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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릴적 놀이터가 있었던가. 지금은 놀이터라면 이렇게 미끄럼틀이 필수적으로 있고 그네와 시이소오등이 있지만 그 땐

이런 것을 구경하려면 학교에 가야 했다. 그래서 점심시간이나 하교후에 잠시 놀 수 있었지만 대부분은 동네에서

전봇대를 가지고 술래잡기를 하고 비포장된 골목길에 홈을 파서 구슬치기를 하거나 테니스공으로 손야구를 하기도

했었다. 골목길에서 야구를 할 수 있었을 정도로 꽤나 넓었던 그 길. 그 터를 중심으로 우리동네가 만들어지고

동네 친구들이 있었다. 항상 모여들던 그 터. 하수구는 왜 이리 구멍이 많은지...구슬치기를 하다가 빠지기도 하고

공이라도 담넘어 가면 담을 넘어가 공을 빼오기도 하던 용감한 아이가 있었던 동네이고 놀이터였다. 

아이들은 놀이터에서 논다. 어린이집, 보육원, 유치원 학교를 들어가면서 놀이터에서 멀어지는 아이들.

스마트폰이 있고 TV가 있고 컴퓨터가 있어서일까. 학원과 학교, 집을 시계추처럼 왔다갔다 하는 아이들에게도 우리가 느꼈던

동네에 대한 기억들이 존재할까.

 

이사가는 친구가 아쉬워 이삿짐이 다 쌓인 차를 뒤쫓아가던 그 기억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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