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과 촌장의 가시나무.
어떻게 이런 노래가 나올 수가 있을까 하는 것들은 가사에서 리듬이 내가 살던 그 때 들었던 음악과 전혀 다른데
그게 귀에 박힐 때이다. 시인과 촌장의 노래는 내가 가요를 듣기 시작했을 때 훨씬 이전에 나온 노래였다.
그게 박히는 것이다. 명곡이다. 나에겐.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 내속에 헛된 바람들로 당신의 편할 곳 없네.
내 속엔 내가 어쩔 수 없는 어둠. 당신의 쉴 자리를 뺏고. 내 속엔 내가 이길 수 없는 슬픔.
무성한 가시나무 숲 같네. 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 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
쉴 곳을 찾아 지쳐 날아온 어린 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
바람만 불면 외롭고 또 괴로워 슬픈 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
내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서 당신의 쉴 곳 없네.
중개보조원 다이어리 : 네이버 블로그
글쓰기를 좋아하여 브런치 작가를 취미로 하고 부동산이 재미있어 연신내역 중개보조원으로 직업으로 하고 있으며 행복한 삶을 꿈꾸며 인생2막을 시작한 송미영입니다.
blog.naver.com
김 석훈이 아이돌, 아니 한 참 잘 나가던 시기, 물론 지금도 멋지다.
그 외에도 당시 잘 나가던 이들이 많이 참여했다.

원곡이다. 변함없는 명곡이다.
조성모 노래를 들으려고 했는데 한 번 가 보자.
조성모 데뷔곡이자 뮤직비디오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고나 할까?
이 때부터 뮤직비디오 제작비용이 그렇게 늘어났다고 한다. "To Heaven"
이병헌 참 멋있게 나왔다.
그리고 이런 뮤비까지 나오게 된다. 뮤비가 신인 배우들의 등용문이 되기도 한다.
이 여배우를 이야기 할때면 이 뮤비가 빠지지 않는다. 돈 엄청 썼다.
조성모, 노래 참 잘 하는 가수이다.
사랑하나만을 주제로 이야기 한 가수이라 보는 이에 따라서는 어떻게 보일지도 모르지만
다로드가 볼 때는 참 사랑 하나만을 주제로 이렇게 러블리하게 부른 가수도 드물다고 생각한다.
웬만한 영화 한 편, 혹은 아름다운 이야기 한 편 본다고,
그의 뮤비에 빠져보아도 절대 시간낭비는 아닐러라고 생각한다.
앗! MZ세대 제외닷!
번디가 안 본 것도 있었네.
홍콩영화 분위기 냈네.
신 현준. 참 멋있는 놈이라고 본다. 아 놔...
잘 산다.
신현준 아는 놈들이 신현준 까는 것을 못 봤다. 사람은 그렇게 살아야 한다.
그의 인생 모든 것에 동의 하는 것은 아니다. 그 건 모두 같지 않나? 도덕군자의 삶을 살지 않은 이상.
적어도 자신을 아는 사람들에게, 친한 사람들에게 까이는 사람이 되면 안 된다.
추가: 패티김의 가시나무 새 역시 명곡이다.
누구도 가시나무로 태어나고 싶지 않을터이다. 그 가시나무에 유일한 친구일 수도 있는 가시나무새.
왜?
가시나무새는 가시나무에서 살까.
'心身FREE > 책,음악,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런던보이즈 I;m gonna give my heart. (2) | 2025.04.21 |
---|---|
송창식 우리 주변의 기쁨. (4) | 2025.04.17 |
길위에 김대중 ft.거인의 어깨에 기대고싶다. (0) | 2025.04.14 |
김기덕 감독님. 영면하소서 (1) | 2025.04.11 |
무인구(無人區) ft.커커시리(可可西里) (1) | 2025.04.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