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추악한 국힘당의 내막을 다 알고 있다.

생존의 경험에서 비롯된 판단을 한다.

윤석열은 끝까지 기회를 노리려고 한다.

이재명을 제거하기 위하여 그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할 것이다.

이 나라에 자신의 권력과 부를 세습하기 위한 기득권 세력이 얼마나 똘똘 뭉쳐있는지 알 수가 있었다.

그들은 절대 이재명을 대통령으로 받아들일 수가 없다.

인생이 걸린 문제이다.

이준석은 기득권 세력의 반란을 내심 기대하며 완주를 할 것이다.

대한민국의 미래가 이번 선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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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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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냄비 태우면 버렸다.

 

그런데 어제 압력솥으로 밥을 하다가 증기 내 뿜는 곳을 열어놓고 요리하다 보니 홀라당 태워먹었다.

압력솥 하나 사야겠다는 생각을 하는데 딸꼬가 말한다.

"이거 엄마가 아끼는 건데..."

잽싸게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식초로 끓이는 사람도 있고 한데, 이렇게 두껍게 흔적이 있는 것에 가까운 포스팅을 보니

과탄산소다와 베이킹소다이다. 와이프가 오늘 밤에 돌아오니 그 전까지 처리해야 한다. 다이소로 달려가서 사 왔다.

과탄산소다 2천원, 베이킹소다 3천원.

과탄산소다를 넣고 물을 끓였다. 탄 흔적이 있는 곳까지 물을 넣고 대강 2숟갈 정도? 보글 보글 끓어오르는데는

약 5분정도? 숟가락으로 긁어보니 살짝씩 떨어지는 느낌이 들기는 한다.

열심히 숟가락으로 긁으니 이 정도. 다시 한 번 끊여보자.

이번엔 베이킹소다를 넣고 끓여보았는데 숟가락으로 긁어보아도 떨어지는 느낌이 들지가 않는다.

과탄산소다를 추가로 넣었더니 금새 거품이 올라온다. 불을 줄이고 살살 긁어보았다.

이렇게 다시 한 5분정도 끓인 후에 다시 숟가락으로 긁었다. 봑봑!

엄청 긁었다. 한 10분 긁었을래나? 아꼬는 쇠긁는 소리에 지 방으로 쏙 들어간다.

소리가 문제가 아니다. 손목이 아리다. 그렇게 혼신의 힘을 들여 긁어댄 결과물이다.

탄 냄비, 압력솥 버리지 맙시다.

다시 밥을 만들고 김치볶음밥을 후다닥 만들어서 밥먹었다. 이 번엔 김치국물을 뺐어야 했는데 김치국물이 많아서

볶음밥에 김치맛이 강하다. 김치볶음밥이긴 한데 말이지. 그래도 꼬맹이들이 맛있게 먹어줘서 다행이다.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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