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을 몇 년만에 방문하는 지 모르겠다. 한 4,5년 된 거 같다. 사업초창기 어학기때문에 찾았던 중산.

당시 카세트 테잎 플레이어 형식의 제품들이 어학기 시장에서 득세하고 있었기에 우리 회사로는

그런 제품들과는 다른 차별화된 제품을 찾고 있었고 그 것이 mp3플레이어 제품이었다.  심천에서도

찾았지만 제품의 품질이나 당시 그 회사의 안일한 태도- 너 없어도 다른 회사 있다는 식의-가 싫어서

찾다보니 중산까지 가게 되었다. 그 대 라오반과 다른 관리자들의 성실함과 친절함은 오랜 거래가

없음에도 기억에 남고 또 종종 전화로 안부를 묻게 되었다.

역시 사람이 좋아야 한다.


어쩔 수 없이 거래를 지속하지 못했지만 그 것이 상품의 문제라든가 또는 그 쪽에서의 대응이 

잘 못되어서가 아니기에 새로운 거래를 위해 그 회사의 사이트를 찾아보곤 했다.

드디어 눈에 띄는 상품.

전화연락을 하니 예의 그 반가운 소리. 그렇게 중산으로 가는 버스를 타러 간다.

버스터미널에서도 이렇게 검색대를 설치했다.

중산 버스터미널이다. 참 덥다. 예전엔 자주 왔었는데 말이다.

사람들이 참 많다.

길을 건너서 중산터미널을 바라본 모습이다.

중산 버스터미널 반대편에서 약 200미터를 걸으면 로타리가 보이고

그 주변으로 호텔이 몇 개 있다. 심천같으면 300위안 이상은 받을

법한 호텔들이 100위안대다.

명함이다. 

싱글이라 아담하만.참.편안하다. 

볕이 잘 들어오고 에어컨도 빵빵하다.

문을 열고 들어오면 오른쪽으로 샤워실이 있다.

샤워실이다. 

로비에선 종추지에인지라 월병을 판매하고 있다.

호텔앞에서 바라본 로타리 모습이다. 저 왼쪽으로 작은 시장도 있다.

터미널근처에는 의류나 피혁시장이 있다. 특히 청바지류가 많아 보인다.

더운 여름철임에도 많은.상인들이 옷가지를 정리하며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바이어들이 많이 보이지는 않는

것으로 보아 주로 납품을 하는 곳이 아닐까 짐작해 본다.

이 시장안에는 널찍한 광장도 있다. 갈 때마다 썰렁한 광장.


거래처를 만나고 식사를.하러 간 곳.

식당이 으리으리하다.

있는 사람들은.이렇게 먹는다. 

이 건물이 다 식당이다.


이 많은 수산물들은 어디서 공수해 오는걸까?

참 많다. 별 별 수산물들. 이런 것들까지도 미식가들을 위해 요리되는 중국이 참참참.

물방겐가?

우리가.아는.번데기. 그 것보다 훨씬 크다.















그래도 술이...ㅎㅎ 

이런 사람들과 오래 하려면 난 더욱 열심히 해야 한다.

힘이 되는 사람들이다.

거래를.하다보면


그렇게 식사를 하고 돌아왔다. 다음 날 오전에 중산 시내를 구경시켜주겠다는 호의를 뒤로 한채,

아침 쿠폰이다. 그러고 보니 식사까지 준다.

다시 돌아가는 길.


어딜 가나 사람들은 끊임없이 움직인다. 여기에서 저기로, 저기에서 여기로, 또 어딘가로,



나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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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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