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전 경기도지사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도정을 이끌며 파격적인 정책을 통해 국민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지방자치단체의 한계를 뛰어넘는 행정 실험과, 정부와의 정면 충돌까지—그의 도정은 늘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재명 지사의 도지사 재임 시절 핵심 업적과 중앙정부와의 갈등 사례를 구체적이고 입체적으로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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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도지사의 대표적 업적
<출처 : 2019 전국 시도지사 및 교육감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결과, http://manifesto.or.kr/?p=6673&page_num=4236 >
● 청년기본소득 전국 최초 도입
이재명 도정의 대표 브랜드 정책은 단연 청년기본소득입니다. 경기도는 만 24세 청년에게 연 100만 원을 지역화폐로 분기별 지급해, 청년 자립을 도왔습니다. 이 정책은 단순 복지 차원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 소비 진작, 정책 실험성 측면에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습니다.
● 전국 최초 재난기본소득 도입
2020년 코로나19가 확산되자, 경기도는 전 도민 1인당 10만 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역화폐로 지급했습니다. 이는 지방정부 최초의 전격적인 보편 복지 실현으로 평가받으며, 이후 정부의 재난지원금 정책에 강한 영향을 주었습니다.
● 공공건설 원가 공개 및 시장표준단가제 도입
건설비리 방지를 위해, 이재명 도정은 공공건설 원가 전면 공개와 단가 체계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이 정책은 **“공사비 거품 제거”와 “예산 낭비 차단”**이라는 실질적 성과를 남겼으며,다른 지방정부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 무상교복, 무상급식, 산후조리비 확대
중·고교 무상교복: 교육 평등 실현 및 가계 부담 완화
산후조리비 50만 원 지급: 출산율 제고를 위한 복지 실험
공공 산후조리원 설립: 취약계층 출산 환경 개선에 기여
● 수술실 CCTV 도입 및 닥터헬기 운영
수술실 CCTV 설치: 의료사고 예방과 투명한 진료 문화 조성
24시간 닥터헬기 운영: 응급환자 이송 체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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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와의 관계.
● 재난지원금 방식 논쟁
이재명 지사는 **보편지급(전 국민 대상)**을 주장한 반면, 당시 정부는 선별지원(저소득층 우선) 원칙을 고수했습니다. 이 갈등은 당정 간 공개적인 신경전으로 비화되었고, **“지방정부의 실험 vs 중앙정부의 안정적 관리”**라는 프레임으로 나뉘었습니다. 결국 이재명 지사는 정책 실현을 위해 선별지급에 조건부 동의하면서도 보편 복지의 원칙은 끝까지 강조했습니다.
● 지역화폐 확대 입법 갈등
이 지사는 지역화폐의 법적 기반을 다지기 위해 관련 입법을 추진했으나, 당내 일부 의원들과 정부 경제팀은 이를 **“현금 살포식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하며 충돌했습니다. 특히 기획재정부와의 갈등은 언론에 공개되며 정책 철학의 차이가 부각됐습니다.
● 부동산 정책 공개 비판
이 지사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집값 못 잡고 국민만 고통”**이라고 직설적으로 비판해, 청와대와 정부 고위관료들과도 불편한 관계를 형성했습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민주당 내 내부 견제 기능”을 수행한 사례로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2025년 대한민국 대선이 다가오면서 더불어민주당 내부의 대선후보 경선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4월 현재 이재명 전 대표의 독주 체제 속에서 비이재명계 후보들의 움직임이 변수로 부상하고 있으며, 당내 경선 룰 정비와 전국 순회 경선 방식이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4월 기준으로 민주당 대선후보 경쟁 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향후 유권자 선택에 도움이 될 핵심 정보들을 정리했습니다.
민주당 대선 구도 개요 (2025년 4월 기준)
경선 일정과 구조
민주당은 2025년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해 4월부터 본격적인 순회 경선을 시작했습니다. 전국을 4개 권역으로 나누어 TV토론과 현장 투표를 병행하며, 5월 초까지 최종 후보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전국 순회 경선 방식 소개
권역별 투표 + 온라인 투표 병행
TV 생중계 토론 및 유튜브 스트리밍
권역별 주요 이슈 반영된 정책 질의
이재명의 독주 체제
K-이니셔티브 비전 발표
이재명 전 대표는 ‘K-이니셔티브’라는 이름의 정책 비전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에 나섰습니다. 이는 기후위기 대응, AI 산업 육성, 청년 자산형성 정책을 핵심으로 하는 실용중심의 국가 비전입니다.
캠프 구성 및 전략 방향
캠프 본부장: 윤호중 전 원내대표
비전 정책단: 청년 정책 전문가와 스타트업 창업자 중심
메시지 전략: 통합과 실용, 반윤정서 극대화
비이재명계 후보들의 등장
김동연 출마 선언 배경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균형잡힌 개혁과 미래 준비”를 강조하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그는 중도층과 비명계의 기대를 받고 있으며, 경제 전문가로서의 강점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습니다.
김두관의 재도전 시사
김두관 전 의원은 지역 기반 정치인으로서 영남권 공략을 목표로 출마 의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단, 계파 기반이 약하다는 점이 약점입니다.
김경수 변수의 가능성
사면 복권 이후 정계 복귀가 주목되던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출마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친문계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유일한 카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박용진 불출마 배경 분석
공식 입장문 요약
박용진 전 의원은 2025년 4월 초 SNS를 통해 불출마 입장을 밝혔습니다. “경선 후보가 아닌 평당원으로서 정권 교체에 기여하겠다”고 말하며 비주류로서의 한계를 자각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향후 정치 행보 예상
재도전 가능성은 낮음
정권 교체를 위한 선거지원 활동에 집중할 것으로 보임
당내 계파 구도 변화
친명계 결집
이재명 전 대표를 중심으로 한 친명계는 현재 경선 국면에서 가장 조직적으로 결집되어 있습니다. 과거 당대표 선거 및 공천과정에서 중심세력으로 떠올랐던 이들은, 이번 대선에서도 전략·조직·홍보 캠프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비명계 연대 시도와 한계
비이재명계 인사들은 김동연을 중심으로 연대를 모색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세력화에 성공했다고 보긴 어려운 상황입니다. 특히, 친문계가 뚜렷한 단일 주자를 내세우지 못하는 것이 한계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지지율 흐름과 여론조사 분석
후보명2025년 4월 지지율 (한국갤럽 기준)
이재명
35.4%
김동연
16.8%
김두관
5.3%
기타 후보
8.2%
무응답/모름
34.3%
세대별/지역별 지지도
20~30대: 김동연 선호 증가
40~50대: 이재명 지지 견고
60대 이상: 무응답층 다수
수도권: 이재명과 김동연 박빙
영남권: 민주당 전체 지지율 낮음, 김두관 관심 소폭 증가
각 후보의 핵심 정책 비교
분야 이재명 김동연 김두관
경제
기본소득 모델
공정성장론
균형발전 정책
복지
전국민 의료·주거 확대
청년기본자산제
고령사회 연금개편
외교
실용 중심 다자외교
한미동맹 강화+신흥국 외교 확대
남북 경제협력 중점
주요 언론과 커뮤니티 반응
언론별 논조 분석
보수 언론 (조선·중앙): 이재명 리스크 부각
진보 언론 (한겨레·경향): 정책 비교 중심, 김동연 긍정적 보도 증가
SNS·유튜브 여론 트렌드
이재명 캠프 유튜브: 구독자 25만 명 돌파, 정기 방송
김동연 트위터: 짧은 정책 영상과 인포그래픽 인기
정치 유튜버들: ‘비명계 단일화 필요’ 목소리 많음
민주당 경선 방식과 룰 정비 내용
4개 권역 (수도권, 충청, 호남, 영남) 순회
권역별 TV토론 → MBC, KBS 동시 중계
권리당원 투표 + 일반 국민 여론조사 반영 비율 변경
👉 이 같은 새로운 룰은 당내 대선후보 경쟁의 공정성을 확보하고자 한 조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청년·여성층 공략 전략
메시지 포커싱과 캠페인 변화
청년 공략: 스타트업 세액 공제, 군복무자 자산지원제
여성 정책: 육아휴직 확대, 경력단절 해소 프로그램
공약 디지털화
모든 후보는 공약집 대신 모바일 앱과 웹사이트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로 정책을 제시하며, QR 코드 기반 캠페인도 확산 중입니다.
야당과의 차별화 전략
윤석열 정부 평가 대비
민주당: 민생 중심 실용 노선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지지 여부가 리스크로 작용
차기 국정비전 프레임
민주당: 불평등 해소, 공정 경제
국민의힘: 자유, 성장, 국가안보 강화
유력 후보별 강점과 리스크 분석
후보강점리스크
이재명
경험, 조직력, 확고한 지지층
사법 리스크, 이미지 소모
김동연
경제 전문가 이미지, 중도 확장성
당내 기반 약함
김두관
지역 대표성, 당내 인지도
대중적 파급력 부족
후보 단일화 가능성과 시나리오
비명계 단일화 논의 중
김동연 중심 단일화 논의 가능성 있으나, 명확한 로드맵 없음
후보 단일화 실패 시 민주당 경선은 사실상 이재명 승리 구도로 굳어질 수 있음
외신 반응 및 국제사회 인식
로이터, BBC 등 외신은 이재명의 복귀에 주목
‘진보 포퓰리스트’ 이미지와 함께, 한국의 정치적 다양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
김동연에 대해서는 ‘합리적 중도파 경제 리더’라는 반응
종합 전망 및 결론
이재명 전 대표는 현 시점에서 민주당 대선후보로 가장 유력합니다. 하지만 비명계가 어떤 형태로든 세력화를 이루고 단일화에 성공한다면, 경선 구도가 크게 흔들릴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5월 초까지는 여론조사, 토론 결과, 비명계 움직임에 따라 큰 변화가 있을 수 있는 유동적인 시점입니다.
❓ 자주 묻는 질문들 (FAQs)
Q1. 민주당 대선후보는 언제 결정되나요?
A: 2025년 5월 초까지 경선이 마무리되며 최종 후보가 확정됩니다.
Q2. 박용진 후보는 왜 불출마했나요?
A: 당내 기반 부족과 현실적인 경선 구도에서 비켜서겠다는 판단을 SNS를 통해 밝혔습니다.
Q3. 김경수는 출마하나요?
A: 현재로서는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친문계의 지원 여부에 따라 향방이 갈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