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어학기가 비슷한 사용방법이니 이걸 알아두면 가장 보편적인 어학기가
찍찍이보다 얼마나 사용하기 쉬운지 알 수 있겠다.
또한 효율이 아주 아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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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찬란한 술내음이 난무하는 포복졸도극.
글로발 로케이션에 빛나는 액션블락버스타.
영화 여기저기에 묻어나는 지난영화의 흔적들은 전작들과 비교를 하게 만든다.
가볍게 웃어넘겨버릴 수많은 없는 영화라고나 할까? ㅎㅎ

아쉽게 흥행성적은 그다지 좋지 않은 거 같지만 이런영화를 만들었다는 것에
위안을 삼아도 될 만하다. 우리나라에서 류승완감독같은 사람도 있다.
참 다양한 감독들이 있어서 좋은 거 같다. 결국 관객에게 주어지는 선택의
폭이 커지니 말이다. 아쉽게도 그 것에 주어지는 몫이 감독들에게도 다양한 장르를
제작할 수 있게끔 힘을 줄 수있다면 좋겠는데 말이다. 결국 몫이 작아질텐데,

박시연이 사랑스럽게 나온다. 사실 그 배우에 대해선 아는 것도 없고
잘 몰랐는데 하~~ 어쩌면 배우의 입장에서 이런 맛도 있지 않을까?
자신을 알지못하던 사람들을 하나 하나 알아가게 한다는 것 말이다.


http://www.dachimawalee.com/ 다찌마와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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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에서 산 4만원정도? 하던 카세트.
금성이나 삼성도 아닌 이름없는 브랜드의 카세트였다.
당시 청계천은 세운상가라고 해서 미국에서 어제 만든 컴퓨터도
오늘 나온다고 뻥이 돌아다닐만큼 전자상품의 메카였다.
뭐 기술력을 모으면 탱크 한 대 뚝딱만든다는애기도있었고,
그 검은색깔의 후질그레한 카세트라디오.
그래서 길쭉한 안테나가 달려있었던, 크..
지금생각해 보면 참 구닥다리지만 얼마나 기뻤던지 모른다.
카세트가 생겼다는 것은 나만의 음악이 생겼다는 것과 동격이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을 찾아봤는데 이게 그나마 이미지가 비슷하다. 이것보다 훨씬 작은 카세트다. 이건 큰 거궁!

그 때 들었던 노래가 바로 겨울바다였다. 리어카에서 팔던 최신인기가요에 들어있던 푸른하늘의 겨울바다. 아... 뭐라고 할까. 공연하게 이런 센티해지는 음악을 들으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던 고딩시절. 크..참 무던히도 할 일 없었던 시간이었나 보다. 그 흔한 여자친구 하나 없어서 카세트를 틀고 이어폰을 꽂고 들으면 책을 읽었는데 뭐 생각해 보면 그다지 나쁘진 않았던 시간이었던 것 같기도 하다. 일상의 도피로서의 음악과 독서였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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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참 많이 싸게 쓰는거구나.
3만원이 약간 넘는 금액으로 100M속도를 쓰고 있으니 말이다.
처음 인터넷 전용선을 아랫층 동생에게서 끌어쓰다가 시작하면서 접한 초고속 인터넷.
당시 속도가 일정치 않다보니 심심하면 속도테스트 해보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네.
메가패스가 좋네. 하나로가 좋네 설도 많았고 두루넷이 결국 하나포스에 먹히고
하나포스는 SK브로드밴드로 바뀌고... 지난 메일 보니 참 많이 세상이 바뀌었다.
그런데 모르고 그냥 지나가네? 아~~ 섭해라.

 안녕하십니까?   하나로통신입니다.

 

   *** 고객님의 2001년 7월 요금 청구서 입니다.

 

고객 정보 (Customer Profile)

납 입 자 번 호

 00020******8

이   용   월

2001년 6월

은행 (카드) 명

국민신용카드

이체예정일

 각 카드사 이체예정일

계좌(카드)번호

*********

예금주(회원)명

 ***

주         소

 서울 용산구 갈월동

  ***- ***

고객상담전화:

국번없이 106 또는

         080-8282-106(무료전화)

 

이용내역요약

(Summary of Charges)

당 월 요 금

 42,160

미 납 요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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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납입금액

42,160

당월요금내역 (Current Charge)

서비스이용요금(Service Charge)

   39,000

  인터넷 기본료(Internet Base)

 34,000      

  장비임대료(Equipment Lease)

 5,000      

할인 및 세금(Discount & Tax)

   3,160

  부가세(VAT)

 3,900      

  자동납부할인액(Payment Discount)

 -340      

  인터넷빌링할인액(Internet Billing D/C)

 -400      

당월요금계(Current Charge)

   42,160

총납입금액 (Total Amount Due)

합              계

 42,160

전월영수금액

(Previous Balance)

금융기관

국민신용카드

이체계좌

/카드번호

**********

이체일자

 각 카드사

 이체일

청구월

 금   액

 2001년 6월

 13,090

 총영수금액

 13,090

  하나로 뉴스 (Hanaro News)

 

■ 이 달부터 하나로통신 요금청구서가 새롭게 거듭났습니다. 늘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하나로통신이 되겠습니다.

■ 고객님의 7월 요금은 21, 23일을 기준으로 신용카드에서 결제될 예정이오니, 카드사용 한도금액을 확인하여 주시기 바라며, 한도금액 부족등의 사유로 미결제시는 8월 1, 2일에 추가결제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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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장비임대료가 있었네? 이때는 특약 없었나? 쩝.
이 때 유승준이 한 참 날릴때 였지아마? 뭐 결국 스티브유로 변신해서 미국으로 갔지만
당시엔 군대가면 연예인 생명끝나던 것 같은 세상이었다 보니... 어쩜 스티브유뒤로 연예인들이 군대가서도 꾸준하게 생명력을 연장하게 되는 계기가 아니었나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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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는 한 참을 눈물을 글썽이다가 말을 꺼냈다. 1년동안 가족과 친구들과 떨어져 있을려니 눈물이 난다고, 극히 소녀적인 감상이었다. 흠, 정희는 대학 2년 휴학계를 내고 워킹 홀리데이를 신청했고 시드니의 어학원에 등록을 했으며 홈쉐어까지 마련한 상태였다. 나는 어학원 등록도 하지 않았고 홈쉐어도 하지 않고 무작정 가는 거라며 너털 웃음을 짓고 말았다. 놀란 표정을 지으며 하는 말 "영어 잘 하나 봐요" 나는 그저 쓴 웃음을 짓고 말았지만 일단의 부러움은 피할 수 없었다. 내가 고민하는 게 살기 위함(거듭 애기하는데 이렇게 까지 절실한 표현을 한다고 역겹게 받아 들이지 말아주기를)이아닌 가족들과 헤어져야 한다는 것이라면 하고 말이다. 그렇게 몇 시간이 지났을까? 뒷 좌석에 앉은 지영을 알게 되었고 지영이도 워킹 홀리데이로 시드니에 간다는 걸 알게 되어 우린 쉽게 대화를 풀어나갔고 그 녀가 어학원 등록을 하지 않았고 홈 쉐어 신청도 하지 않은, 정말 나와 같은 입장? 이라는 걸 알게 된 뒤로는 정말 그 녀와 대화를 쉽게 풀어 나갔다. 나중에야 나와 그녀의 입장이 천양지차라는 걸 알게 됐지만 말이다.

그 녀는 외국어 고등학교를 나왔고 대학에는 자의적으로 가지 않았고 다음엔 스페인에 가고 싶다는, 나 보다는 두 살 어린 이쁘장한 아가씨였다. 당찬 아가씨의 모습이랄까? 콧대 센 서울 아가씨의 모습이었다. 경유지인 싱가폴의 창리 공항에 내렸을 때 역시 세계적인 공항이라 다르구나라는 생각. 김포공항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는 창리 공항은 매 년 우수 공항에 선두를 달릴 정도로 시설이 깨끗이 정리된 모습이었다. 여느 백화점을 연상하게 만드는 내부 인테리어,친절한 직원들, 공항내부의 시장 등, 지영과 난 싱가폴 항공에서 제공하는 city tour에서 같은 코스를 신청했고 그 와중에 그녀의 영어 회화는 가희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라는 걸 알게 된 뒤로 내가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지워졌고 우린 그렇게 싱가폴의 깔끔한 도시의 빌딩숲을 보트를 타며 누비고 다녔다. 잠시의 싱가폴 투어는 내가 갖고 있던 걱정들을 잊게 하기에 충분했고 그 잠깐의 시간동안 지영과 난 격의 없는 사이가 되었다. 어쩜 그렇게 쉽게 친구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이국으로 떠나는 동행의 입장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어쨌든 비행기는 다시 이륙했고 어느덧 기내등이 밝혀지면서 사람들은 하나 둘 잠을 청하기 시작했고 나 또한 모포를 덮고 잠을 청했다. 기내안은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넓은 가운데 좌석으로 가서 길게 누울 수가 있었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 까? 스튜디어스의 아침 식사메뉴 권유에 일어나서 바깥을 보니 오스트레일리아를 영공을 지나고 있었다. 두어 시간 뒤에는 도착할 것이라는 방송을 어렴풋이 들었다. 정희는 이미 일어나서 창 밖을 보고 있었고 정희는 계속 잠을 청하고 있었다. 지영에게 정희를 깨워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을때 정희는 생각없다고 잠을 더 자겠다고 그랬단다. 흠. 시드니에 도착하게 된다면 이런 식사를 언제 하게 될 지모른다는 생각을 식사를 꼭꼭 챙겨 먹는 내 모습이 삭막하게 느껴졌다.

wrt xeus 022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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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리는 사진들

心身FREE 2008. 11. 26. 15:56


사진을 도대체 어떻게 이렇게 잘 찍는거야.
흠.. 사진을 보면 느껴지는 그 질감이나 색감들.
렌즈가 좋아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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