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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뭐 그런거지. 그런 비리 없는 곳이 어디있겠냐.
이렇게 되뇌이다가도 정말 해군참모총장이라는 작자의 국정감사의
발언을 보면 화가 울컥 치민다. 수사를 맡고 있는 군검찰단에
조직적인 방해에다가 대응을 하고 있다. 어찌 이 놈의 사회와 똒같을까.

있는 놈들이 더 챙겨먹으려고 하고 법알기를 개 털로 알면서 국민에겐
법을 지키라고 한다. 군에서도 마찬가지군.

김영수 소령님은 어디로 갈까?
영전 아니지, 옷벗는 건가?

김장수 국방부 장관시절에 뭐한거야?
좋았던 이미지 ...참 이미지는 허상이라더니, 휴.

실체는 없고 이미지만 있는 정부가 임영박 정부일까?
하긴 실체가 임영박정권뿐이겠냐.  수 십년동안 또아리를 틀며
끊길 듯 끊길 듯 끊이지 않는 비리의 넝쿨 덩어리가
사회의 기득권세력으로 자리 잡고 있는 한
대한민국이 선진국 소리 듣는 건 요원할 것 같다.

지금 국방부 장관 누구냐? 해군 참모총장이 개털이면
국방부장관이라고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야 하는 것 아닌가.

답답하다.

에이!~~씁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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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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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아파트를 짓기 시작하더니 뜨란채 아파트가 들어섰다. 내가 오기전부터
만들었었나? 가물가물 하네. 뜨란채가 들어서서 좋은 건 산책로도 함께 만들어 졌다는 것이다. 물론 가까이 산이 있어 여가를 즐길 수는 있지만 산책로와 등산은 또 다르니
말이다. 일반인은 물론 노약자들도 가볍게 운동할 수 있으니 말이다. 산책로는
잘 꾸며져 있고 또한 산책로에서 샛길로 빠지는 여러 길이 있어 주변의 주민들에게
휴식처가 되고 있다. 우리 회사에서 독립문 삼호아파트에서 운동을 하고 그리고 샛길을 통해 올라오면 이 곳 산책로로 들어선다. 매일 일상이 다소 피곤하고 힘든일이
있더라도 여기를 지나오면서 마음의 정리라고나 할까? 이 곳은 그렇게 스스로를 추스리는 하나의 의식을 치루는 곳과도 같다.


이 길을 이제 얼마나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사실 재개발에 들어가서 나가라면 나가야 할 운명이다. 뭐 이사하려고 했지만
내가 나가는 것하고 밀리는 것하곤 다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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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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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동에서 어학연수를 마치고 약 3일의 짬을 내었다.
중국어도 제대로 못하면서 말이다.
뭐 그런거지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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心身FREE 2009. 10. 12. 16:01
날마다 돌아보는 길이다.
아침에, 그리고 저녁에 이 길을 같다.
매일 보는 것은 의미가 된다.
기억이 된다. 이 길에도 기억들이 쌓이고 있다.

독립문시장 떡골목에선 중국어가 종종 들린다.
재들은 무슨 종이래? 어미개와 새끼개. 몇 번 먹을 걸 던져줬더니 이렇게 갈때면 귀를 쫑긋 세우고
고개를 쳐든다. 또 없나 하고 말이다. 없어!
천연동 뜨란채 뒷길로 향하는 길. 꽤 경사가 있어 보인다. 뭐 운동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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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티로 옮겼다. 우리가 얻은 방은 이층 침대가 놓여있는 작은 방이다.
지금까지 생활해 본 가운데 가장 시설이 잘 된 곳이엇다.
이 곳 저 곳을 돌아디녔지만 번디의 프린세스보다 청결하지 못한 곳은 없었다.
 이후에도 말이다. 유리로 환희 트인 문을 열면 보이는 탁자와 테이블이
놓여있는 거실. 왼쪽편으로는 전기 오븐이 있고 큰 냉장고가 놓여있다.
그리고 방이 두개. 방에는 옷가지와 짐을 넣을 수 거울 달린 농이 서 있었다.
트리니티에는 이러한 구조의 건물이 여러개가 있었다. 쥔은 UNIT 라고
구분을 했다. 백팩을 둘러싸고 있는 호주의 나무들. 정말 호주라는 것이
실감날 정도로 내부가 넓은 곳이다. 백팩을 나와 2,3분 정도 걸으면
바다에 빠질 수 있었고 백사장을 걸을 수 있었다. 보웬에 간다면 트리니티를
추천하고 싶다. 한 가지 흠이라면 시내에서 멀다는 것이 있지만 매일 시내를
왕복하는 백팩소유의 벤이 있어 그리 불편한 문제는 아닐 것 같다.
걸어서 20분 정도 되는 거리에는 울월씨와 호주 슈펴체인의 양 축을 이루고 있는
coles가 있고 거기서 또 20분을 걸어야 시내가 나오는 트리니티.
한 쪽 켠에 포맷볼 데이블이 놓여있고 같은 건물에 비디오 시청실이 있으며
세탁기도 있었다. 전화기가 놓여있는 트리니티 백팩커스.


보웬은 참 조용한 도시다. 한 동안 일이 일찍 끝나거나 토요일 같은 날은 병기,영민을 쫒아 처음으로 접한 Tab라고 쓰인 경마장을 찾아 경마에 손을 대기도 했다. 우리나라는 베팅을 하려면 경마장을 가야 하지만 호주는 Tab라는 곳에서 모니터를 앞에 두고 호주의 각지에서 행해지고 있는 경마에 베팅을 할 수가 있었다. 병기는 가끔 하루 일당만큼도 벌어서 맥주를 사곤 했다. 잘 생긴 얼굴의 부산 사나이인 병기는 성격이 활달하고 모난데가 없어 사람들과 잘 어울렸다. 그리고 강남대를 다녔던 영민은 노래를 참 잘 불렀다. 밤이면 기타를 들고 거실에 나와 기타를 치면 외국인들도 모여들어 박수를 치며 관심을 보였다. 호주는 복권도 많고 추첨도 많고 요즘의 한국을 보는 듯하다. 슈퍼체인에서 승용차를 거는 모습은 그 땐 생소했으니 말이다. 영민에게 김치 만드는 법을 배워서 케언즈에서 반찬은 참 잘 먹은 거 같다. 김치가 있다는 것 하나로 말이다. 트리니티로 옮겼을 때 일주일치 방삯을 내고 모니 남는 건 60$정도.
일주일 방세가 90$가량이었으니 다음 주 방삵은 없는 것이었다. 먹고 죽은 귀신이 때깔도 곱다고 호기있게 지애와 콜스를 가서 이 것 저 것을 음식꺼리를 샀다. 그런 생각들은 지금까지 보내 온 호주에서의 생활에서 배운 것? 터득한 것? 여유같은 것이 아닐까. 콜스에서 트리니티까지 걸어오면서 군것질 꺼리까지 샀다. 콜스 앞에는 작은 호수가 있어서 그 곳에 앉아 호숫가를 노니는 이런 저런 새들의 날개짓을 보며 말이다. 날씨 좋다. 다음 방삯을 내야 할 날이 다가왔다. 일이 주어 지지 않아 수중에 돈이 없던지라 나는 쥔을 찾아갔다. "나 돈 없다. 일이 주어지면 돈 갚겠다. 나 여기서 한 석달 있다 갈거다." 몇 일뒤에 일이 나왔다.
처음 방을 얻었을 때 룸메이트로는영국인 아니 스코들랜드의 귀여운 아가씨 Sarah Rollo가 쓰고있었다. 호주에 오기전 멜 깁슨 주연의 Brave Heart를 감명깊게 본 지라 그 애기를 하며 스코틀랜드에 대한 관심을 가졌다. 치마입고 악기 부는 남자들하며 이런 저런 애기를 하자. 사라도 한국에 관심을 가진다. 지애와 난 쉽게 사라와 친해졌다. 같은 방을 쓰는데다 워낙 싹싹하고 붙임성이 좋은 사라. 항상 우리 유니트는 사라의 친구들로 차 있던지 아니면 다른 곳에서 어울리고 있었다. 옆 방에는 23살먹은 Hieth라는 뉴질랜드인이 있었는데 그의 이름이 확실치 않지만 난 히쓰라고 불렀다. 히쓰의 영어만 그런 건지 뉴질랜드 영어가 그런건지 조금 발음이 특이했다. 히쓰는 사라를 좋아했다. 사라가 있는 곳엔 히쓰의 모습도 보였으니 말이다. 한 2주일뒤 사라가 케언즈로 갔을 때 외로워 보이던 히쓰! 언젠가 일이 끝나고 와서 보니 씨익 웃는 그의 입에서 이빨 두 개가 없어진 것을 알았고
나는 누가 그랫냐고 따지듯 물었지만 뒤에 알고 보니 히쓰가 더 많이 상처를 줘서 경찰에 신고를 하지 못했단다. 하여간 큰 키와는 달리 정말 순진해 보이던 히쓰. 언젠가 술에 취해 쓸쓸한 듯 사라가 보고 싶다며 말하던 히쓰의 푸른 두 눈엔 연민이 가끔 비치곤 했다. 사라에게 전화도 못하고 그 저 주소와 전화번호만 갖고 있다던 뉴질랜드에서 온 히쓰와는 정말 친하게 지냈다. 참, 나에게 사라는 떠나며 다이어리에 글을 남겨 줬는데 스캐너가 없어서 아쉽다. 그 글의 내용을 옮겨본다.

Sarah Rollo
Saint Giles Manse 18 Reidhaven street,
Elgin, Moray Scotland. U.K\
01243 537212

Dear Johnie,
Please feel free to write ant time to practise your English.
I 'll definetely write back - for sure -
maybe I 'll see you in Scotland -
You are welcome to stay at my house.
Love from Sarah
                 XXXX
 
뒤에 찰리라는 영국인에게도 메시지를 받았는데
도저히 알아 볼수가 없었다. 그냥 웃고 말았는데
-그 걸 스캔떠야 하는데-
사라는 정성스럽게 또박 또박 써 주었다. 찰리가 악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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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 JOE

心身FREE/책,음악,영화 2009. 10. 11. 13:41
이병헌 너무 멋있게 나온 거 아냐?
악역이었지만 그 만의 매력. 좋았어. 눈빛이나 표정, 목소리와도 잘 어울리고 말이야.
헐리우드 여우하고 스캔들이라도 일어났다면 대박일텐데... ㅎㅎ
실사와 cg간의 병합이 약간 부족함이 느껴짐. 사막기지로 들어갈 때 말이야.
그 외는 스토리도 괜찮았다고 본다.
이 정도면 오락꺼리로는 본전 한거지모.
이 장면은 좀 그렇다. 돈 좀 더 쓰지 그랬어.
어린시절의 회상인데 흠.. 웬지 불편했다. 양키넘들의 시각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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