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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 인터넷과 난 찰떡궁합이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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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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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어디라고는 모르겠다. 그 저 가고 싶다는 생각.
어디서 그런 생각이 오는 걸까? 체게바라때문인가? 그 것도 아니고 잉카나 마야 문명에 대한 궁금증일까? 아니면 브라질의 삼바축제? 흠..
여느 대륙들을 떠올리다 보면 함께 묻어나는 그림들.
중남미는 내게 건강하면서도 풋풋한 웃음과 손내밀면 잡아줄 것 같은 그런
편안함을 준다. 왜냐고? 몰라. 그냥 그래. 하긴 대부분의 나라에서 그런 느낌이 든다.
큭. 역마살인가? ㅋㅋ

종로역을 지나다가 그 곳 어디에서 왔을 그들의 음악을 들을 기회가 있었다.
저 사람들은 한국에 와 있다. 그들의 음악을 들려주고 노래하고 그렇게 살아간다.
어떻게 살아가는 지는 모르지만 한국에서 좋은 경험과 기억만 가지고 갔으면 한다.

중남미에 가고 싶다. 어디냐고,.. 뭐 딱 집으라면 우선 쿠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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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시놉은 미국의 여성 대통령의 저격에서 시작이 된다.
미국은 충격의 대혼란으로 빠져들고 전임 대통령의 동생과 대통령직을 임시로
인수한 부통령의 차기 대통령선거를 둘러싼 거대한 음모라고나 할까?
알고보니 이 건 극장용 영화가 아니고 영국에서 제작한 TV시리즈 2부작이다.
영화 종반부에 아직 끝나지 않은 더 큰 실체를 보여주면서 후속작을
기대케 만든다. 충분히 차기작을 기대할 만한 작품이다.

영화가 초반부에 미스테리한 요소들이 많이 삽입되면서 음모의 깊이를 가늠하게 해준다.

이런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 그 자유스러움이 부럽다. 우리나라도 김대중 정부 이후 영화화 될 수 있는 많은 제약들이 풀렸다고 하지만 이명박 정부 들어 제작사들의 자기검열이 심해진 것 같다. 과거로 회귀하는 건 문화예술계도 별반 다르지 않다. 영화에서 보여지는 수구꼴통세력들의 강한 미국론이 우리나라의 현실에 투영되기도 한다. 과연 강한 미국론이라는 것이 미국을 위한 것일까? 위축되는 자신들의 안위를 보존하기 보신책일까. 오바마도 처음에 그가 보여줬던 Yes We can. 의 구호 이미지가 최근의 여러 변화된 움직임에서 미국민 뿐만 아니라 세계인들에게 우려를 보여줄만 하다. 역사란 그렇게 반목속에 발전해 나가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전세계인들이 공존번영한다는 것은 단지 이상뿐일까?

다음편 언제 나오는거야? 이거 기다리는 사람 많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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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웬에선 5~6군데의 농장에서 일한 거 같다. 보웬에서 한 달쯤 지났을 까? 그 때 쯤 " 호주에서 나는 과일은 다 내 손을 거쳤나?" 하는 중얼거린 기억이 있는 걸러 봐서는 꽤 많은 과일을 딴 거 같다. 뒷날 케언즈의 콜스에서 쇼핑을 하다 보면 쌓여있는 과일들을 보면서 슬며시 웃던 기억이 있으니까. 기억에 남는 농장이 있다. 매니저의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런데 그 기억의 이유가 지금까지 만나본 매니저중에서 그는 상당히 과격한 스타일의 매니저였기 때문이다. 그 곳은 토마토농장이었는데 contract이 아닌 hourly였다. 시간당 8$정도. 하루 8시간 일해서 64$이다. 길게 뻗은 농장을 따라서 각 줄마다 사람들을 배치하고 사람들이 그 줄을 따라 토마토를 따며 앞으로 나가면 매니저는 뒤를 따라가며 누가 일을 잘 못하는 지 감시하는 그런 곳이었다. 30여명정도가 일을 하다 보면 눈에 띄게 못하는 사람도 있게 마련이었다. 그런 이의 바로 뒤에 따라가서 그 사람 일을 도와주는 데 보통 사람보다 더욱 빠른 속도로 딴다. 그러면 일을 하던 이는 심적 부담을 갖게 되는데 한 동안 그렇게 해 주다 그래도 진도가 안 나가면 머라고 중얼 거리며 인상을 쓴다. 다음엔? sack 이었다. 그런 과정에서 심한 언사가 오가기도 했는데 거의 주먹다짐 일보직전 까지도 간 적이 있었다. 하지만 여행객 입장에선 빨리 돈을 벌어 다른 곳으로 가고 싶어 했고 대부분이 관광비자로 와서 일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일하고 있는 자체가 불법인 때문도 있었다. 때문에 그런 그의 태도에 대해 항변을 하지 못했다. 어떤 이는 그런 그에게 잘 보이려는 듯한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사람 사는 것은 어디나 똑같은 거 같다. 그런 그도 나에겐 그런 태도를 보이지 않고 오히려 관심을 보였는데 그 건 주위에서 들은 트리니티에서의 내 생활때문이었다. .


고딩때 정신없이 빠져들었던 것중 하나가 바로 합기도 였다. 온수동에서 자취할 무렵,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보이던 오류동의 대원합기도. 당시 홍콩영화가 붐을 이루고 있었고 학생들도 태권도및 합기도 등, 각종 체육관을 많이 찾곤 했다. 난 누구에게 맞기 싫다기 보다는 때려주고 싶은 치기(하지만 때린 적은 없다- 그래도 맞은 거 같다 -.-;;)로 그 곳을 다녔는데 합기도를 선택한 이유는 똑같은 돈 내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는 매력때문이었다. 하지만 결국 발차기에 매료되어 발차기 하나만으로 1년 넘게 버텼다. 한 동안은 새벽이면 동네 뒷산에 올라 애꿎은 나무를 두들기고 새벽반 뛰고 저녁에 뛰고 야간에 뛰고 정말 미쳤었다.
덕분에 1년이 약간 지나 2단을 딸 수 있었지만 체육관 사정으로 거기서 끝내고 말았다. 휴~! 그 때의 친구들. 보고 싶군. 정운형은 지금 머할려나.

트리니티 백팩커스는 상당이 깨끗한 주변 환경에도 불구하고 그 곳에선 마리화나같은 것이 돌아다니기도 했고 백팩내의 각 유니트 배치가 동떨어져서 조금은 삭막한 분위기였다. 그런 분위기에다 보웬에 온 지 9일 뒤에 지애가 일본으로 가기 위해 케언즈로 간 뒤 젖어드는 허전함을 풀기위해서 일이 끝나면 유니트 뒤에서 지난 기억속의 발차기며 낙법이며 형을 연습하곤 했는데 그 모습에 다른 이들이 관심을 끌었나 보다. 그래도 한국은 태권도의 종주국이 아닌가. 한국인이 발차기며 낙법을 연습하니 그들의 눈에 신기하게 보였을까? 어떤 이는 나와 함께 같이 운동을 하기도 했고 가르쳐 달라고 해서 한 동안 조금 가르쳐 주기도 했다. 피식~!
농장의 매니저는 평소 킥복싱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자기 말로는 그 자신도
아마추어 선수로 뛰었다는 애기를 했었으니까, 언제부턴가 내게 다가와 호주의 누구를 아느냐며 킥복싱 헤비급 세계챔피언이라느니 어제는 술먹으러 갔다가 어떤 자식 패고 왔다느니 묻지도 않은 애길 꺼내곤 했다. 하여간 난 점심식사 이후에 혼자서 푸쉬업이며 이런 저런 간이 운동으로 몸을 풀었다. 매니저는 그런 내 모습에 쟈니는 스테미너가 넘친다며 농담을 하곤 했다. 어쨌든 나는 그 농장에서 보웬을 떠날 때까지 일을 할 수 있었고 매니저는 내가 떠날 무렵 술 한잔 하자며 가기 전에 연락하라고 전화번호를 준다. 평소에 나뿐 놈! 하며 싫어하던 놈도 헤어질 무렵되니 얼굴에 칼자국이 있어 더욱 인상 드럽던 그 얼굴이 "이 놈 또 언제 볼까나" 하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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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발을 내 디뎠다.
큭, 3년전에 말이다. 계속 머릿속으로만 떠올리며
고민만 할 수 없는 문제. 결국 하나 하나 해결해 보기로 했다.
그래서 코엑스 무역협회에서 무역학 강의도 들어보고
무역관련 커뮤니티와 글들을 섭렵하다가( 사실 뭘 알아야 섭렵하지)
중국행 티켓을 끊었다. 배편을 말이다.

이 동영상은 그저 중국에 대하여 호기심반 두려움반에서 호기심이
반을 넘어서기 시작하면서 찍게 된 것이다. 가지고 있던 PMP로
찍은 것. 해상도는 그다지 좋지 않지만 지난 기억을 반추하기엔
썩 만족스러운 정도다. 욕심 많아서 뭐하나. ㅎㅎ

이촌지구의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찍은 것들이다.
좋은 동네던데 말이다.
이 때 아마도 놀랐던 것이 광장의 규모라고나 할까?
그 광장에 모여드는 사람들. 그 사람들이 놀라웠다.
공산주의 국가와 광장. 그런데 그 광장에서 춤을 추고 운동을 하고
왁자지껄 떠드는 모습 말이다.

어딜 가나 세상은 똑 같다. 중국의 어디인들, 한국의 어디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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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꼭 가을철만 그런 것 같지는 않다. 비염이라는 것도

혹시 이게 비염은 아닐까? 하고 생각하는 것이지 뭐 이 것때문에 병원을 가지는 않아서
그냥 나만이 추정내린 병명이다. 가을철뿐만 아니라 날 서늘해지기 시작하면 꼭 애를 먹었다.
아침이면 콧물이 한 없이 흘러내리고 화장지를 끼고 산다. 정확히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그 저 몇 년전부터 그랬다. 이 것 때문에 인터넷도 뒤져보고 하다가 먼지영향도 있다고 해서
매 주마다 침대며 이불이며 일광소독을 하는 법석을 떨기도 했다. 그 전엔 제일 먼저 가습기를 사 보았고 말이다. 잠을 못 이룬 다음날 아침이면 여지없이 재채기를 수반한 콧물

그리고 한 3개월? 지금은 없다.
무엇이라고 정확히 해결책을 제시할 순 없다. 변화가 있었다면 홍삼드링크제를 먹었다는 것. 그 것도
가끔 말이다. 2,3일에 한 번씩 말이다. 귀찮아서 안 먹는데 몸챙겨야 겠다 싶어서 쥐마켓에서 싸게 상아제약에서 나온 것을 사 먹었다. 그리고 그 외에는 흠..아무리 생각해도 달라진 것이 없다.
그런데 가장 큰 변화가 있다. 그 것은 한 여자를 사랑하게 된 것이다. 혹시라도 비염의 비약을 구하러
이 포스트에 집중하는 네티즌에게 미안한 말이지만 사실이다.
어느날 아침. 어?? 콧물이 안 흐르네. 이 거 꽤 오래되었잖아. 언제부터지?
하고 곰곰히 생각해 본 결과 그 녀와 사랑을 함께 나누면서 부터이다.

에공. 미안하다.
그런데 사실이다. 언제인가 기억에 사랑은 면역력을 강화시켜준다는 글을 본 적이 있다.
바로 그 것이 아닐까?
어쨌거나 나에겐 사랑이 묘약이고 비약이었다.

이 겨울 사랑하라. 그럼 비염 뚝!

리빙센스 | 입력 2009.10.15 16:55  
가을, 뭐든 하기 좋은 계절이다. 딱 한 가지 문제가 있다면 바로 '코'.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지면서 감기 기운이 있는 것처럼 콧물, 재채기가 심해져 고생하는 이들이 늘어난다.


콧물이 주룩주룩,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비염은 보통 맑은 콧물을 보이며 재채기와 코 막힘 증상을 동반한다. 언뜻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감기약을 복용하는 사람이 많은데, 발열이나 인후통, 기침 등의 증상 없이 코와 관련한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알레르기성 비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축농증과도 구분되는데, 축농증의 경우 노란 콧물을 보인다. 진드기 등의 항원으로 인한 통년성 알레르기성 비염(1년 내내 심함), 꽃가루 등으로 인한 계절성 비염(특정 계절에 심함)이 있다.

○ 증상 완화와 예방법
→ 외출 시 안경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에서 돌아오면 반드시 손발과 얼굴을 씻는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기본적으로 먼지에 약한 타입. 눈이 충혈되거나 눈병에 걸릴 확률도 높아 외출 시 안경과 기능성 마스크를 쓰는 게 도움이 된다. 또한 가을철에는 단풍만 드는 게 아니라 코스모스, 민들레 등의 꽃도 핀다. 가을철 꽃가루는 8월 말~10월 초까지 많이 생기며, 나무의 꽃가루보다는 쑥이나 돼지풀 같은 잡초로 인한 알레르기성 비염이 이에 반응하므로 주의한다.

→ 집 안 먼지도 다시 보자. 비염은 밀폐된 공간에서 더욱 악화되므로 겨울철이라도 먼지가 많이 나는 카펫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옷장에 넣어뒀던 두꺼운 옷이나 이불에는 진드기가 살고 있을 확률이 크다. 진드기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 물질로 25℃, 습도 80% 정도의 습하고 따뜻한 곳에서 잘 번식하는데, 사람이나 애완동물의 피부에서 떨어진 비듬 등을 먹고산다. 때문에 옷이나 이불은 일주일에 한 번은 세탁하는 것이 좋으며, 침대 매트리스, 카펫, 천 소파처럼 매번 세탁하기 어려운 것들은 한 달에 한 번 정도 섬유 청정제를 사용해 진드기나 세균을 제거한다. 요즘은 스프레이 형식의 섬유 청정제가 시중에 많이 나와 있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 애완동물을 키울 때 주의가 필요하다. 애완동물의 털 혹은 비듬 때문에 비염이 악화되는 경우가 태반이다. 자주 목욕을 시키고(열흘에 한 번. 너무 자주 씻기면 애완동물에게 피부염이 생긴다), 비듬이나 각질(보통 곰팡이균에서 비롯된 것)이 생기지 않도록 헤어드라이어로 털의 뿌리 끝까지 말려준다.

○ 집에서 할 수 있는 가정요법
몸에 열이 많은 체질이라면 영지버섯과 붉은 대추에 물을 넣고 약한 불에서 1시간 이상 우려 차처럼 복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와 반대로 몸이 찬 체질이라면 유근피(느릅나무 뿌리 껍질)와 신이화(목련꽃 봉오리), 세신(족두리풀)을 이용해 우린 물을 마신다. 이외에 몸의 밸런스가 깨져 갑작스럽게 비염이 생겼을 때는 유산소 운동을 통해 자율신경 균형을 꾀하는 것이 좋다.

tip 마황을 에틸알코올에 담가 밀폐한 후 그늘진 곳에 2주 정도 보관했다가 거른 용액에 물을 다시 넣고 희석한 뒤 약한 불로 조리면 마황 추출액이 만들어진다. 이것을 작은 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했다가 코 막힘이 심할 때 코 안에 한두 방울 넣으면 효과가 있다.

온도에 민감한 혈관성 비염
찬 공기와 같은 비특이적인 자극으로 인해 생기며, 이를 혈관 운동성 비염이라고도 한다. 알레르기 검사에서는 정상으로 나오므로 알레르기성과는 다르다. 찬 공기는 혈관성 비염 증상을 악화시키는데, 늦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기에 가장 심하다. 온도가 2~3℃만 낮아져도 급격히 코 상태가 나빠진다. 찬 공기 때문에 코의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되면 비강(콧구멍에서 목젖 윗부분에 이르는 코 안의 빈 곳이다. 냄새를 맡고, 공기 속의 이물을 제거하며, 들이마시는 공기를 따뜻하게 하는 작용을 하는 곳) 점막의 혈관이 확장되고 혈류도 증가하는데 이때 점액 분비가 늘어 콧물이 늘거나, 또 점막이 팽창해 코 막힘 증상이 나타난다.

○ 증상 완화와 예방법
→ 환절기 온도차에 주의한다. 가을은 아침과 오후, 오후와 저녁때의 일교차가 확연히 다르다. 때문에 우리 코 역시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는 것. 예방법으로는 물을 마셔 몸의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전문의의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 주위 환경의 습도를 높인다. 가습기를 틀어놓거나 자기 전에 빨래를 방에 널고, 과도한 난방을 하지 않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 찬물보다는 더운 물. 혈관성 비염 완화에 좋을 뿐 아니라 편도까지 보호해준다. 또한 코가 답답하다 해서 스프레이(충혈 완화제)를 자주 뿌리면 오히려 더욱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 창문 틈새의 청결을 유지한다. 우선 여름 내내 묵은 먼지나 때, 곰팡이 등을 깨끗이 청소하는 것이 좋다. 취침 시에는 찬 공기가 들어오지 않도록 창문을 닫는다. 창문을 여닫을 시 창틀이 세균의 공급처가 될 가능성이 크니 창문 청결에도 주의한다.

 

출처 : 리빙센스
사진|박종수
진행|안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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