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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과정을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간략히 적습니다. 워낙 넓은 중국이라.. 각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을 겁니다... 광동성 동관시의 경우입니다.  처음으로 분양하는 집(一手라고 합니다.).... 외국인은 1년이상 거주자에 한한다고 합니다..
매물로 나온거..중고??매매..(二手라고 합니다.).. 여권만 있으면..누구나.
저는.. 二手 매매로 분양한 지 한 3년 된 아파트를 샀습니다.
초기 분양가는... 평방미터당 가격으로 나오는데...
요즈음 이곳도 많이 올랐나 봅니다..
물론 여기도 각 동네마다 많이 차이는 있지만..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지역들은 평방미터() 6천위안(곱하기 125하면 한국돈 70만원)을 넘었고..인근 심천 지역은...심지어.. 평방미터당 3만위앤을 넘는 곳도 있다 합니다..   (한국 1평이.. 3.3평방미터입니다.)
부동산 매매는 여기도 부동산 중개업자를 통해서 일어납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구매의사를 밝히면..
매물로 나온 여러 집을 보여줍니다. 

근데..이번에 경험한 사실중 주의해야 할 사항은...
부동산 중개업자들이 처음 집을 소개할 때...
자기 가게에서 내놓는 간단한 양식에 싸인을 해야 보여주겠다는 얘기를 하는 업자들이있습니다.. 이 경우.. 잘 읽어보시고.. 싸인을 하거나.. 하시기 바랍니다.
제일 좋은 것은 싸인 같은 거 없이 소개를 받는게 중요합니다..그 내용은 대개.. 본 중개업자가 소개한 물건을 가지고 친구나.. 친지.. 등 다른 사람이 본 물건을 소개하여 계약할 경우... 처음 소개한 자기(중개업자)가 권리 주장을 할 수 있다는 내용 비숫하게 써서... 나중에 갈등의 소지를 남겨두기 때문입니다..
  (일부는 그냥 전화번호 적어주는 것으로 생각하고 문서에 이름을 적기도 합니다..절대안돼!!) 아예..문서에 싸인 같은 거 절대 하면 안되겠습니다...(물건 사고 직접 계약할 때 외에는...) 거래는.. 부동산 중계업자를 끼고 할 수 밖에 없고... 또 등기증이 넘어 올 때까지 이들이 업무를 Follow Up 해야 하기 때문에 ..그 동네에서 어느 정도 신망이 있을리라 예상되는 업체와 거래함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물건을 보고.. 주인이 당초에 내놓은 가격등과 모든 조건이 맘에 들면...
집주인과 만나서.. 최종 협의를 하고..
부동산 중개업자가 미리 정리한 합동서(계약서) 내용을 상호 확인하여
싸인을 하게 됩니다..
중요한 사전 확인 사항
  - 그 집이 사람이 살고 있었는지..... 그리고 배수등 관련해서 큰 문제는 없었는지...       (누수..관련 공사 불량이 여기에 제일 많은듯... 잘 고쳐지지도 않고..)
      (화장실.. 주방 근처 나무 문틀이 변색이 안되고 있는지... 누수관련..)
   - 채무 관련해서.. 별 문제가 없는지...
     은행등에 빌린 돈을 다 갚아야.. 정식등기증(房産證)이 나옵니다.
     따라서 방산증이 있는 집은 일단 최고 안전하다 봐도 된다 합니다.
     그 외는 거래 방식에 따라 
    구입자가 낸 일정금액을 가지고.. 
    파는 사람이 은행등에 돈을 갚고.. 
    그 후 파는사람 이름의 등기증을 만들고.. 
    이걸 다시 구입자이름으로 바꾸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二手거래는 등기증 있는집이 가장 안전...)   - 외국인이 사는 것은.. 대부분은 언제가 다시 팔아야 할 것입니다.      다시 팔게 될 때... 해당 지역 부동산이 매매가 어떨 것인지의 전망을 해야겠습니다.
      워낙 .. 땅이 넓은 지역이라... 오늘은 이 지역이 중심지역 같다가다 가도..
      몇년이 지나보면... 그때는 전혀 아니다 싶은 옆 동네가 중심이 되고.. 
     그 지역은 한적한 지역으로 바뀌어 버릴 수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10년 도시 개발 계획을 알고 있지 않은 한... 판단하기 어려운 얘기이지만..
     그래도 해당지역 사람들등.. 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가동해서... 
     미래가치에 대한 판단은 해야 할 것입니다.
     적어도 손해는 안보도록 해야 할 터이니...
   - 외국인은 금년부터.. 1인 1주택만 소유 할 수 있습니다.
      (분양시장에는 1년이상 거주자 제한이 추가로 붙습니다.)
매매 절차는..(등기증 있는 경우)
===================================
대련 개발구
신세계부동산
전화번호 : 0411-87628769
핸드폰 : 13354049646

중국에서 아파트나 단독주택을 구입하고자 할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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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외국인이 중국에서 아파트나 단독주택을 구입하고자 할 경우 누구나 구입할 수 있는지요?
구입이 가능하다면 어떤 절차와 수속이 필요하며 구비해야 할 서류는 무엇입니까?
또 부동산 매매에 따른 세금과 수속비용은 얼마나 드는지 알고 싶습니다.

답변
(연길시 방산관리국 제공)
외국인으로서 부동산을 구입하고자 하는 사람은 거류증이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거류증이 있는 외국인만 등기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1.방산국(각 城市에서 부동산을 관리하 는 행정단위)의 교역과(交易科)에 가 서 교역과에 마련된 매매협의서(房地産買賣契約)를 쓰고 주관부서(市房産地産市場管理處)의 비준(房地産買賣신청)을 받아야 합니다.
이때 집조(해당 부동산의 등기권리증), 토지사용증, 쌍방의 신분증 복사본을 함께 가져가되 파는 쪽은 꼭 집조 명의의 본인이 가야 합니다.
2.역시 방산국의 평가감정과(評 科)에 감정평가신청을 하여 감정원과 함께 부동산을 직접가서 보고 감정가격을 평가받습니다.
3.감정 가격이 나오면 이 가격에 따라 세금과 수속비를 납부합니다.
세 금: 아파트 가격×1.5%(사는 쪽에서 부담)
수속비: 아파트가격×1.0%(쌍방이 절반씩 부담)
4. 산적과(産籍科)에 가서 소유권 등기를 하고 새로운 집조 값 60元을 냅니다. 이때 외국인의 경우에는 주소지의 치보주임과 인근파출소의 거주확인 도장을 받아 시공안국에 가서 <매매비준허가증(准豫出 房屋許可證)>을 받아서 함께 냅니다.
5.산권과(産權科)에서 새 집조(새 등기 권리증)를 발급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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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중국 방문에서 들은 애기를 추가하자면,
중국도 외국인 1주택 구매에 한하여 우리나라와 같이 대출을 통하여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대출율이 달라지는 경우는 있겠지만 말이다.
희소식은 희소식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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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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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지 몰라도 배움은 끝이 없다는 생각의 시작이
아마도 영어를 공부하게 되면서 부터가 아닌가 한다.

그런 연유인지는 몰라도,
어학관련 상품을 종종 보곤 한다. 어학을 공부하기 위한 역사를 따지면
본격적으로는 안현필 선생의 3위일체학습법류로 시작을 하지 않았나 싶다.
아마 그게 가장 맞을 듯. 그 뒤로 기억도 안 나는 수 많은 책과 테잎들,
그리고 가장 최근의 영어책으로서는 한 7,8년정의 50문장만 외워라 인가?
뭐 그런 책들이다. 에궁. 참 그렇게 많은 책을 봤어도 젠장 쩝.
그런데 중국어를 공부하기 시작하면서부터는 학습법이 좀 더 다양해 진다.
영어를 카세트 하나를 이용해서 듣고 시작하면서 정말 aiwa 카세트 하나
망가트릴 정도로 열쉬미도 들었던 것이 중국어를 공부하고 부터는
책,테잎,CD그리고 테잎형의 어학기, 인터넷강의등을 통하여 들었다.
이건 직접 중국에 가서까지 2개월간 배웠으니 그래도 말문이라도 트인 것 같다.
역시 외국어는 많이 듣고 많이 말하는게 가장 빠르다. 내 경험에선 말이다.

그런데 최근 어학기를 보면 무슨 단어 학습기? 허. 난 왜 한심한 생각이 드는지,
사실 단어암기하는 기기니 어학기니 하는 것은 단순한 도구이지 그 것이 
노력을 대신 할 수는 없다. 그들이 말하는 그 좋은 학습법이 없었어도
공부 잘 하는 우등생들은 과거에도 있어왔고 나름의 독특한 학습법을
체득한 이들이 많아왔다. 과거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니 말이다.
왜 그 유명한 mc스퀘어도 그러지 않나. 노력하는 학생과 함께 한다고 말이다. 
어학은 꾸준함이 최고다.

qmp에 기대를 갖는 이유는 무슨 무슨 학습법이니 300단어를 한 시간에 외우니 하는
허황됨이 없음이다. 대한민국 영어실력이 단어암기 실력에 좌우되는가?
절대 그렇지 않다. 그들은 말한다. 단어를 많이 알아야 영어를 많이 안다고,
비유가 될지 모르나 그들의 과장됨에 나도 과장됨으로 비유한다면
국어단어를 많이 외운다고 국어 공부 잘 하나.
적어도 수험생에는 맞다고? 글쎄, 수험생에 단어암기가 수험에 요구되는
문법시험에 어느정도 도움이 될지 모르나 극히 일부라고 생각한다.
단어암기가 초급단계를 벗어나게 해줄지 모르나  그 이상에서는 문장에 대한 이해가
먼저이며 이는 문장전체를 읽고 외울 수 잇는 것이 중요하다. 단어를 외워서 이해하는 것보다 문장을 외워서 이해하는 것이 백번 빠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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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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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댕동~ 딩딩동~ 어렴풋이 시계종소리가 울린다. 일어나야 할 시간이군.머릿속에서 중얼거리고 있으면 몸을 흔드는 지애의 손짓. 냐암. 일어나서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욕실로 향한다. 아직 잠이 가시지 않은 부시시한 얼굴이 유리속에서 베시시 칫솔을 물고 물끄러미 바라보니 웬 덜 떨어진 놈이 째려본다. 어쭈구리, 째려보네. 내가 참자. "치카포카,..치카카.." 이빨을 닦고(1분 30초)세수(35초)를 후다닥 헤치우고 나서 싱크대쪽으로 간다. 햄버거 고기를 뎁히고 (10초) 식빵을 냉장고에서 꺼내고 쨈과 야채 몇 가지를 꺼내어 잘게 잘라내면(1분25초) 다 익어 노린내가 나는 햄버거 고기를 식빵위에 올려놓고 그 위에 야채와 쨉을 덮어 씌운다. (1분25초) 이렇게 네 개를 만들면 지애와 나의 점심식사는 끝. 한 5분쯤 걸리겠다. 냉동실에서 어제 밤에 넣어둔 물통을 빼내러 나간다. "Oooo, Shit!" 어떤 놈이 내 물통을 가져 갔잖아. 이그~ 갖다 와서 물통에 이름 써놔야지. 냐암... 도시락과 누구껀지 모를 물통이 든 가방을 둘러메고 사무실앞으로 나간다. 이미 사무실 앞은 일이 있는 사람들과 혹시나 해서 나온 사람들로 어수선하다.
새벽엔 찬 바람기운이 있어 서늘함이 느껴진다. 곧 백팩 쥔이 프린트 명단을 사무실 앞 벽에 붙여 놓자 사람들이 몰려든다.  우르르~

"하긴 하는 군" 쥔한테 돈 없어서 방세를 못 내겠다고 엄포노니까 일이 떨어졌긴 하다. 지애와 같이 일을 하면 좋았을텐데,.. 지애는 다른 곳으로 갔고 나는 워터 멜론을 따는 곳에 갔다. 이게 장난이 아니라는 데,... 보웬은 그래도 농장이 가까운 곳에 있는 느낌이다. 도시가 작아서 그런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농장에는 다른 백팩에서 왔는지 일단의 젊은이들. 휴~! 담배 하나 말아본다. 저 만치 보이는 큼지막한 기계가 보인다. 기계를 쫒아 가면서 익거나 약간 덜 익은 워터메론을 따는데 흡사 우리나라의 수박과 같은-한컴사전 보니 수박이 맞긴 맞다- 과일이다. 그런데 크기가 장난이 아니다. 휴~! 토마토나 쯔퀴니, 머 그런 고만 고만 한 것만 따다가 만난 워터메론. 마치 생긴 건 무등산 수박같이 길쭉하다. 그런데 크기는 더 크다. 맛은 더 없다. 기계를 놓치면 그 기계를 쫒아서 워터메론을 올려놓고 다시 제자리로 와서
다시 따고 그러니 한 번 놓치면 계속 워터메론 들고 왔다 갔다 해야 한다. 오전에는 서늘하던 날씨가
오후에 들어서면서 한 여름의 날씨를 만들고 있었다. 티셔츠는 젖어 들어가고 물 한모금 먹을 틈 없이 정신 없던 워터메론따기를 3일했다. 그 농장은 주인을 포함 주인 아줌마, 그리고 아들 딸. 온 가족이 한데 일을 하다보니 더욱 눈치가 보였다. 식구들이 다 열심히 일을 하니 나도 등꼴 빠질 수밖에 말이다. 덕분에 우리 유니트는 한 3일간 워터메론으로 포식을 했지만 말이다. 이 글을 쓰며 나도 모르게 손이 허리로 간다. 후~ 허리 정말 아프다. 혹시 누군가 농장으로 들어갈 계획이 섰다면 신신파스 작은 걸루다가 한 박스 사 가기를 바란다. 정말 허리 아프다.

유니트는 농장에서 따오는 각종 과일과 야채들로 항상 꽉 차 있었다. 그래서 유니트들끼리 서로 나눠 먹기도 하며 밤에는 같은 한국인들끼리 모여 맥주를 사 놓고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었고 나는 잠시 그들과 대화를 나누고 곧장 내 방으로 와 책을 펴들었다. 영어를 공부 해야 한다는 나에겐 의무였다. 그러다가 피곤한 하루를 마감하는 시간은 12시에서 1시사이. 일을 마치고 어둑어둑해지는 백팩에 들어서면 6시경. 씻고 밥먹으면 7시. 12시는 금방이다. 그럼 하루 5시간 정도 자는 꼴이군. 나는 그 앞서 말한 괄괄한 성격의 매니저의 농장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농장에서 일을 하는 8시간 내내 카세트의 이어폰을 귀에 꽂고 있었다. 그 농장에서 보웬을 떠나기 전까지 줄기차게 다녔으니 약 2개월 가까운 기간을 영어 테이프만 듣고 살았나 보다. 집에와선 다른 테이프 듣고 말이다. 농장에선 인터체인지 테이프 6개를 들었는데 그 중 두 개는 늘어나 버렸고 한 개는 잃어 버렸는데 여느 테이프와는 다른 애착이 가는 테이프라 한동안 그 거 찾는답시고 허둥댄적이 있다. 참! 어느 책에나 나오는 내용이지만 그래도 혹시 해서 적는다.
호주는 우리나라와 전기 플러그가 다르다. 우리는 구멍 두 개짜리지만 그 곳은 세 개다. 230v인가 할 거다. 만약 가지고 있는 전기제품이 240이상 지원을 한다면 그 건 호주에서 쓸 수 있다. 거기에 필요한 어댑터는 호주의 흔한 곳에서 판다. 두 개에 꽂을 수 있는 세 개짜리 어댑터를 말이다.

지애가 떠나는 날  난 지애를 배웅하느라 매니저에게 말하고 하루 쉬었다. 모처럼 늦잠을 잔다. 햇살이 창가로 나 몰래 살짜기 발을 내 딛은 늦은 아침. 눈을 떠 본다. 허리가 여전히 묵직하다. 이리 저리 뒤척인다. 다소곳이 앉아있는 지애가 보인다. 바보같이 웃는다. 헤하고 말이다. 방긋 나두 웃는다... 몇 시 차냐고 묻자 2시차라고 한다. 밥먹고 가면 되겠구나. 일어나서 이빨을 닦고 샤워를 해 본다. 백팩내는 쥐죽은 듯이 고요하다. 다들 일나갔군. 방에 들어와보니 짐을 챙기고 있는 지애. 지애는 내가 일과 후에 다른 곳에 가서 술을 마시거나 대화를 나누면 따라 오지 않고 혼자서 방에 있었는데 쉽사리 다른이에게 말을 못 거는 성격이라 심심했을 것이다. 있을 때 잘 할 걸 하는 생각이 든다. 지금 말이다. 말 하기 보다는 듣기를 좋아했던 지애. 지금 생각하면 처음엔 정말 당돌하다 싶던 아이. 까다롭다고 해야 하나? 정말 안 어울릴 거 같았는데,... 둘이서 공연한 일로 신경전을 펴기고 하고, 애써 토라진 너를 달래려고 애쓰기도 하고,.. 훗~! 너를 안지 어느새 2개월이구나. 이제 가는구나. 점심때 어제 저녁에 콜스에서 사 온 닭다리를 이용해서 야채를 섞어서 닭죽을 만들었다. 마지막 식사다.

지애와 함께하는. 버스안에 지애가 앉아 있다. 울지 않는다. 그래 너는 강하니까, 차가 출발 할 무렵 손으로 어떤 모양을 만들고 어깨에 교대로 올리고 나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웃는다. 나도 같이 해 주었다. 어제 같이 본 영화에서 어느 연인이 헤어지면서 나누는 제스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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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을 두 번째 갔을 때였던가, 그 때 본의 아니게 한달가까이를
심천에 머무르게 되었다. 첫 작업을 중국의 협력회사와 진행을 했는데
맨땅에 헤딩이라는 게 뭐 그런 거였나 싶다.

어떻게 무역을 해야 하는지 주섬 주섬 챙겨서 듣고
바람결에 듣고 정말이지 정신이 없었다. 걱정도 많았고 말이야.
그러다 보니 의심만 는다. 이런... 조심성이 지나치다 보니 병된다.
어쨌거나 그 와중에 거래처의 제품을 기다리면서 갔다온
세계지창. 3번 간 것 같다. 그리고 민속촌.

히햐~~ 잘 만들었다.



사실 하루에 다 보기에도 벅차다. 그리고 6시즈음해서 있는 마상공연등을 볼라치면 말이다. 참 잘 만들었다. 세계 각지의 조형물 앞에서 사진 찍고 다녀왔다고 해도 믿겠던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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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과외란 것을 받아봤다.
학교 다닐때도 받아보지 못했던 과외란 것.
과외도 아닌가? 과외는 과외지모.
청도의 이창지구에 있는 곳이다. 다음의 어느까페에서
우연히 알게되어 찾아가게 된 곳.

과외 선생님들은 한시간에 우리나라 돈으로 몇 천원 안되는 금액을
받앗던 것으로 기억한다. 무척이나 깜작 놀랄정도의 작은 돈이었다.
아마 2,3천원?  3년전에 말이다.
이 선생님들은 대학생이거나 대학을 막 졸업하고 구직중에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중이었다. 전문적인 교습법을 배워 프로페셔널한 스킬은 없지만
그래도 총각 내지는 노총각들에겐 설레임을 안고? 공부도 할 수 있는
무난한? ㅎㅎ 사실은 뭔가 좋은? 일이 생기지 않을 까 하는 기대도
없지 않아 있는 그럼 시간들이었다. 공부는 참 열심히 했는데 말이다.

이 선생님은 통역사가 꿈이었다. 아쉽게도 영어가 조금 부족했지만
자신의꿈이 있으니 열심히 공부해서 지금은 꿈을 이루었으면 좋겠다.



그래도 여기서 배운 것이 밑거름이 되어서 한국에 돌아와 지속적인 공부를 하게 되었고 다시 단동에 가서 공부도 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했으니 나에겐 성공적인 공부시간들이었다. 우리의 젊은이들처럼 그들도 꿈이 있다. 그 것은 희망이고 삶을 이끌어주는 원동력이자 나침판이니 말이다.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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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따오를 간 이유는 단지 중국어도 배우면서 중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좀 더 다가가고자 하는 생각이었다. 중국이라는 나라를 상대로 비즈니스를 해야 한다면 말을 배워야겠다는 절실함때문이었다. 물론 한 달이라는 시간동안 늘어봐야 얼마나 늘겠냐만 결국 ㅡ 한 달은 지금의 어느정도 기본적인 회화라도 가능하게 된 시발점이나 마찬가지였으니 잘 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무엇이든 시작은 미미하지 않는가.

지금 다시 들어보니 들리기도 하고 저 상황들이 떠오른다. 훗
아침 식사전에 동네 한 바퀴 조깅을 하고 돌아와서 식사를 하고 오전부터 오후까지 빡시게 공부한다. 식사후엔 가까운 시내에 나가 그네들의 사는 방식들에 더부살이 껴보기도 하면서 말이다. 뭐 항상 그렇지만 사람들 사는 곳은 다 같다. 웃음,짜증,두근거림,호기심 뭐 그런 것이 다르겠냐. 다른 생활방식은 색다른 시선과 또 다른 그들의 일상을 보여준다. 중국을 너무 몰랐구나라고 하는 생각들은 그 한 달 내내 여전하다.
대학생들이 과외교사로 중국어를 가르쳤는데 다 좋은 학생들이다. 생각을 여지없이 깨버리는 그들은 소녀였고 새침떼기 아가씨였다. 순수쪽이 더 가깝다고나 할까?

가끔 함께 공부했던 형,동생들이 보고 싶기는 하다. 뭐할까?
잘 있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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