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자욱

心身FREE 2008. 8. 4. 15:47
운동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오늘 부시방한을 반대하는 시위대들을 보았다.
많지 않은 사람들이지만 저 사람들에게 고마움이 느껴진다.
안아주고 싶은 사람들. 누구는 피서다, 방콕이다 현실에 순응하거나
자신만의 안락함을 찾아 나서는데 저들은 눈에 뻔히 보이는 불편을
감수하러 떠나고 있다.
저런 것이 젊음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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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라 대형기를 보니 반갑다. 드높이 쳐든 깃발처럼 당신들의 앞날도 탄탄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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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에 어느 아주머님이 날마다 정성스레 가꾼 화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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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방이 있는 빌라. 3층중에 2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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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잘 지어진 건물이다. 외관도 신경써서 만들어졌고 처음 만들당시는 최선?을
다한 거 같다. 무슨 이유로 지금의 모습이 되었지만 원래 담으로 둘러쌓여 대문도 있었고 각 방으로 초인종이 연결되어 있었는데 지금은 작동되지 않고 형태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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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현동이다. 안쪽방인데 전세 3,000. 방 두개, 욕실 하나, 무쟈게 싸다. 옆집은 3,500이다. 집주인도 좋다. 각 방마다 주인이 따로 있다. 지분쪼개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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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올라와서 동사무소 갈라치면 지대가 높긴 높다는 생각이 든다. 저 아래로
시내도 보이고 말이다. 동사무소도 많이 바뀌었드만, 번호표 받아야 하고 좋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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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돌아오다 보니 이렇게 고운 길이, 누가 그렸는지 모르지만 괜찮은 생각아냐?
시멘트위에 이렇게 색깔을 입히면 이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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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출근하려고 뒷편 뜨란채로 내려가는 길에 보니 어!
우리 회사가 보인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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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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