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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를 달리다보면 수 많은 트럭들이 지난다. 낮이건 밤이건 예외가 없다. 우리가 입고,먹고

마시는 모든 것들에는 저 분들의 밤낮없는 움직임이 들어 있다. 나 어릴때 초딩때 사회문젠가?

물류분담률에 대해서 나온 시험문제가 떠오른다. 철도,도로,해운등 분담률이 높은 것과 장점등에 

대한 서술로 맞는 것은? 뭐 이런 식의 시험문제였다. 그 때는 철도가 가장 많은 걸로 기억이 남는데

지금은 어떤가 싶어 확인해 보니 공로,즉 도로운송이 80.4%나 차지한다. 해운이 14.2%로 뒤를 잇고

철도는 5.2%밖에 차지를 하지 않는다. 도로가 그 만큼 많이 생기고 철도는 화물보다는 교퉁수단으로

서의 역할이 커져 고속철도등이 생겨나고 했지만 한 편으로는 사람들이 없는 역은 사라지기도 했기에

그럴지도 모르겠다.

참조: 통계청 블로그 http://blog.naver.com/hi_nso/130157530216


전국을 누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 트럭물류기사. 일반 자가용처럼 큰 속도도 나오지 않을 뿐더러 

화주의 물건을 싣기에 책임감이 남다르기에 낼 수도 없다. 그러하기에 쉼없이 달릴 뿐이다. 

어쩜 밤낮이 바뀌는 정도가 아니라 밤과 낮이 따로 없는 힘든 불규칙한 생활과 작은 운전석 공간에서 

하루에도 10시간 이상을 앉아 있는 것은 고욕일 수도 있다. 그런 일을 묵묵히 해 내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책임감이 아닐까. 물건을 기다리는 화주, 가족에 대한 책임등 그런데 이런 

트럭운전사들은 대부분 지입차량인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안다. 본인이 사업자로서 화물운송업체와 

계약을 맺고 운송을 대행한다고 보면 비슷하다. 따라서 그들은 법적으로는 노동자가 아닌 사업자로 

분류가 된다. 그러다보니 4대보험이나 여러가지 노동자로서의 헤택을 보지 못한다. 사실 국내 물류 책임지는 거나 마찬가지인데 이런 분들에 대한 처우가 빈약하다. 지입기사로서의 법적인 위치도 

불안정하고 차량수리비, 기름값이든 모든 것을 본인이 책임을 져야한다. 기름값이 오른데 반해서 

현실화되지 않은 운송비등 노동에 대한 적정한 보상이 없기에 파업을 하기도 한다. 노동자가 아니기에

들의 권익을 찾기위해 만든 단체는 노조가 아니라 연대라고 하는 것이다. 우리가 사는 사회는

다양하고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노동을 통해서 사회가 이뤄지고 움직인다. 어느 하나라도 제대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사회는 역동성을 잃고 건강하지 못한 사회가 될 것이다. 노동은 신성한

것이라고 배우지만 과연 그 것이 정말 신성한 지 의심스러울 때가 있다. 신성하다고 말만 하지만 

과연 그 것을 우리는 천시하지는 않았는지, 차별을 두지는 않았는지 말이다. 영화 베테랑에서도

이런 지입기사의 이야기가 나온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인지 궁금하다.


가끔 고속도로를 달릴때면 이런 트럭운전하시는 분들을 보면 이런 저런 애틋함이 떠 오른다. 수 많은

차량들이 각자의 이유로 도로를 달리지만 이 늦은 시간에도 자동차는 달린다. 밤에 달리는 트럭은

저렇게 차체가 길기 때문에 다른 차들의 주목을 높이기 위해 등을 번쩍 번쩍 하게 단다.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나면 크게 나니 아무쪼록 서로가 조심하는 것이 좋다.


중딩때인가? 당시 한창 인기를 끌던 하이틴스타였던 조용원이 나왔던 영화 "고속도로"라고 있었다. 

고속도로를 달리는 기사와 도로의 아가씨?의 이야기라는 컨셉은 기억이 난다. 보지는 못했지만 

당시에는 이런 트럭을 운전하시던 분들의 트럭을 보면 운전석 뒤로 작은 침실이 마련이 되어 있었다. 

속도로 휴계소에서 보면 간난아이를 업은 엄마가 운전석 뒤의 공간에 앉아 있는 모습을 가끔 보곤 

했다. 그 곳에서 아이에게 젖을 먹이고 식사를 하기도 했을 것이다. 어느 직업인들 애환이 없겠노라만,


검색을 하다 네이버 지식인에서 본 어느 현직 트럭기사의 답글이다. 어느 귀여운 중딩이 장래의 꿈이 대형트럭기사라며 진로에 대한 질문을 올렸었다.



화물차 종사자들 현실에 대해서 모른는 일반국민들 중에 한사람이군요 님도 화물차 아버님을 두고 계신다고 하느데 믿음이 안가구요.
남들 주말 휴일 늦게까지 놀다 달콤한 꿈나라에 가있거나, 아니면 월요일 새벽 2시에 집에서 나오면 아직까지도 시내에서 술마시고 흔들거리는 철없는  인생들 보면서 출발하여 밤새워 운전하여 부산에 도착하면 아침 7시반 아침먹고 순번기다려 하차하면 잘하면 10시 기상상태가 안좋거나 선적 뭐 이런거 걸리면 잘해야 오후2시 하차 이렇게 일하면 트레일러 기준 경기남부권 기준 운송료 40만원 선 기름 170리터선 소모(170x1900=\323,000,아침 \5,000,도로비 청주기준 \20,000선-심야할인이면\10,000 합계\345,000) 점심먹고 배차받의면 (아니면 짐이 없으면 숙박 이럴땐 빈경비 발생) 오후2~3시 상차지찾아 헤매이다  상차하면 오후5~7시 (배에서서 짐이안나왔거나  통관이 늦어지면 다음날 새벽 언제일지도 모르고 대기) 씼지도 못하고 차안에서 새우잠자면서 졸음참으면서(졸았다하면 한순간에 저세상)밤새워서 서울.경기 올라오면 아침6~9시(기름180리터 이상x1,900=342,000.식대 3끼 \15,000=\392,000) 운송비 \500,000 왔다갔다.
또 짐 찿아서 왔다 갔다 짐실으면 저녁 집가까운곳이면 집에가지만 그렇지 못 할경우(기름값이 비싸죠?) 차에서 또 씼지도 못하고 새우잠 상차가 늧으면 휴게소에도 못들어가고 갓길에서(야간에 경부고속도로 휴게소 들어가 봤죠) 토끼잠자고 뭐 이렇게 일주일을 일합니다.(알바 시급도 안되죠) 뒤에 연결글 있음
 이렇게 일하면 일년에 50일 정도 집에 들어갑니다.
이게 사람이 할일이라고 생각합니까, 우리가 소야!
 지금까지 우리가 일만하느라고 우리현실을 일반사람 들에게 못알려서 편견을 가지고 있는데 우리에게 애국심 이니 지금 경제가 파탄이니 이런 개같은 소리는 씨부리지 말자고 지금당장  할부가2개월이나 밀려서 차 압류 (트렉터 1억 2,000원 뒷트레일러 3,5000만원= 인도금 5,000원 월할부 370만원) 차 압류당하게 생겼거든.
 이정도면 왜 우리가 파업을 왜 하는지 이해돼.
우리는 파업을 하는게 아니라 남는게 업어서 운행을 포기한거야.
또 다른차 운행을 방해한다고 물었는데 그런 기생충들은 그정도도 부족하지
2003년 투쟁때 우리는 구속되고 하면서 쟁취한 유류보조금 가만히 구경만( 생존권 투쟁 방해) 한놈들이 당연한듯이 받아먹쟌아  반납하면 방해안하지.

 어차피 우리에게 기생하는 배신자거든.
우리들에게만 희생을 강요하면 안되지 이정도면 희생할만큼 했거든
너희들이 단잠에 빠져 있을때에도 우리는 너희 아빠와(아닐수도 내가 말하는 기생충일수도 있지만) 함께 졸음과 싸우면서 핸들을 잡고 생과 사를 넘나들고 있단다.


네이버 지식인 발췌.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4&dirId=405&docId=33851205&qb=7ZmU66y87Jew64yA7YyM7JeF&enc=utf8&section=kin&rank=1&search_sort=0&spq=0&pid=SQn3/loRR2KssacsiZ4sssssssV-371837&sid=uk75Qnj/%2BtOFQ9nH4sXkzw%3D%3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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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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