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환급이 되었다. 생각보다는 적네.
오늘 오전에 계속된 카톡이 몇 개 왔다. 뭔가 싶어서 보니 국세청에서 세금환급절차가 완료되었으며
지정한 은행으로 입금이 되었다는 것이다.
약 10만원 정도가 환급이 되었다.
뭐 그래도 받지 못할 돈을 받았으니 만족해야지.
궁금하다. 저 최대는 무언인가? 저 것을 신청했어야 했나 싶다.
올 해부터는 홈택스에서도 세금환급서비스가 시작된다.
일반적으로 관공서에서는 새로운 정책이나 서비스등이 나오면 기자들에게 보도자료를 뿌린다.
당연히 기자들은 그 것을 그대로 올리든, 가공하든 뉴스로 생산한다. 작년 말에 이런 뉴스가 뿌려졌다.
이 뉴스이후 택스테크(세금+기술)의 선두주자인 삼쩜삼을 서비스하는 자비스앤빌런즈의 입지가
우려되는 뉴스가 올라왔다. 아직 상장되지는 않았다. 종합소득세 환급서비스가 삼쩜삼에서 70%를 차지한다고 한다.
삼쩜삼의 위상이 올라갈 수록 입지가 줄어들던 세무업계에서는 삼쩜삼의 부양가족 인적공제에 대해 문제를
제기해 왔다고한다. 즉, 부양가족이 없는데 부양가족을 있다고 신고하거나, 있더라도 연 소득금액이 일정금액이 넘으면
공제를 받을 수가 없는데 신청을 해 왔다는 것으로 보인다. 추가환급서비스가 바로 저 인적공제다.
삼쩜삼 서비스를 사용한다면 추가환급서비스를 받는 것이 좋다. 그런데 홈택스에서 3월중 개편에서는
국세청의 전산시스템을 활용해서 이 것을 원천적으로 할 수 없게 만든다는 것이다.
삼쩜삼이 적지 않은 금액을 환급받을 수가 있었던 이유중에 하나가 환급결정을 하는 일선 세무서에서
세세히 따지지 않는다고 한다. 소액의 금액이고 더구나 삼쩜삼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얼마나 바쁠 거인가.
결국 국세청에서 홈택스 서비스를 고도화하기로 한 것이다. 기업서비스가 정부서비스를 발전시키는 드문 예이다.
하지만 국세청 홈택스를 스크래핑해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쩜삼의 서비스도 위축이 될 것이다.
삼쩜삼에서도 홈택스가 못따라가거나 시스템으로 제공할 수 없는 인적기반의 서비스를 추가한다고 한다.
홈택스와 삼쩜삼의 경쟁?으로 일선 세무사들의 입지가 계속 줄어들 것 같다.
하긴 앞으로 ai서비스가 일반화가 되면 가장 먼저 사라질 서비스중에 하나가 세무사가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
현금소비가 줄어들고 더구나 기업에서는 소비와 지출이 모두 전산처리가 되니 세무서비스 업무가 줄어드는 것은 명약관화하다.
개인회사는 지금은 굳이 세무사를 대리하지 않아도 홈택스를 통해서 부가세등 각종 업무를 처리할 수가 있으며
다로드도 세무기장 그 하나때문에 세무사에계 대리하지만 기장업무조차도 홈택스가 점점 더 고도화되거나 어쩌면
삼쩜삼같은 회사의 서비스가 개발되면 뭐 어려울 것도 없다. 모두 전산처리가 되어있고 내가 세무사에게 보내는 자료는
사무실이나 창고 임대로, 그리고 현금지출증빙서나 영수증 따위다. 이 것 때문에 한 달에 십 몇만원을 낸다는 것도
사실 아깝다. 요즘처럼 돈도 안 벌리는 시기에 말이다.
ai가 참 많은 것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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