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다시 들어가기 전에 어디를 가 볼까 하다가 발견한 고양 꽃박람회. 매 년 보고 싶다, 가야하는데
그러다가 올 해 드디어 시간을 냈다. 날씨도 좋다. 음암동에서 고양시 가는 길은 상쾌하다.
홍제동 4거리에서 외곽도로를 타고 가면 되기 때문이다. 도로는 쫘악인데 고양으로 가는지 차들이 많다.
안내된 주차장이 만차인지 1키로 정도 가서 주차를 하게 되었다. 다행이 이정표와 경찰관들이 나와서
교통안내를 하고 있었다. 주차를 하고 박람회로 가기 위해 셔틀버스를 기다린다.
엄마의 손을 잡고 있는 리후.
꽃박람회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들에게 의미를 담기보다는 눈으로 보여주고 느끼게 해 주고 싶다.
견선생. 넌 뭐니?
마침내 박람회 에 도착했다.
듀얼 카메라 기능이 이럴때 써먹는구나. ㅎㅎ
짱이한테 찍으랬더니 자기얼굴만 디따 크게. 어쿠.
뭐냐. -.-;;
애들이 그런데 물을 좀 무서워한다. 어릴때는 안 그러더니... 물을 가까이 할 일이 없어서 그런가보다.
포토존이다. 줄 서서 찍는다. 하트마크란, 사랑이란,
소망이 주렁주렁 열린 나무.
우리의 메세지.
우리가족, 앞 모습뿐만 아니라 뒷 모습까지도 사랑할 수 있는 가족이 되었으면 좋겠다. 함께 오래
살다 보면 조금씩 미운모습도 모이고 소홀해 지기도 하지. 가끔 소중함을 잊기도 하겠지만
우리는 하나라는 것. 가족이라는 것 말이다.
너무 큰 기대를 한 건지도 모르겠다. 엄청 큰 꽃정원 같은 것 그런 것을 생각했는데...ㅎㅎ
순천 정원박람회가 기억이 난다. 자연위에 만든 정원. 음.. 뭐 양쪽다 매력이 있긴 하겠지만
고양은 도회적이고 꾸며진 느낌이 난다면 순천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같다.
고양꽃박람회를 마치고 신촌의 훠궈 중국집으로 갔다. 간단히 먹기는 좋다.
왜 고급집이라는 인상은 푸짐하게 주는 것보다는 비교적 소량으로 줄 때 그런건가?
흠..맘에 안 들어. 양좀 푸짐하게 줬으면 하는 바램. 먹을 땐 배부르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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