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 뉴스 시작한지 20분이 지나도록 김연아 타령이다.
뭐 김연아의 활약이 이런 저런 고통에 시달리는 국민들에게
단비가 된다는 입발린 소리는 그만하자.
마치 스포츠로 국민을 무뇌아 수준으로 돌려놓으려는
정책적 판단이 있는 건가? 무슨 압력이 있는 건가.
용산 소식은 어떻게 된건가?
장자연 리스트에 대한 검경의 수사에 대한 의지는?
박연차리스트에 대한 수사가 편파적으로 흐르는 건 아닌지?
올해 ILO는 세계적으로 실업자가 1800만에서 3000만명이
늘어날 거라고 한다. 국민들이 알아야 하고
알고 싶어하는 뉴스들이 산재해 있다.
이제 그만 써 먹어라.
스포츠를 너무 이용하는거 아냐?
세상에, 30분 가까이를 김연아에 할애 했다.
김연아 특집프로그램인가? 이럴바엔 스포츠뉴스를 하지 마라.
열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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