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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네이버·야후 상위권…네띠앙 등은 추락
윤창희 기자 (joins.com)
5년 전 국내 10대 웹사이트 중 지금까지 10위권을 유지하는 사이트는 3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웹 사이트 조사업체 메트릭스가 5년 전과 현재의 웹사이트 시장을 조사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10위권 안에 살아남은 곳은 다음과 네이버.야후 코리아 등 3곳 뿐이다.

메트릭스가 순위 집계를 시작한 1999년 6월 넷째 주 주간 방문자 수 기준으로 국내 1위의 웹사이트는 야후 코리아였다. 그 뒤는 네띠앙과 천리안, 다음, 신비로, 넷츠고, 심마니, 네이버, 채널아이, 인터넷제국 순이었다.

지금은 판도가 완전히 바뀌었다. 다음은 무료 이메일 서비스와 커뮤니티 서비스로 정상에 올라섰으며, 네이버도 게임 포털 한게임과의 합병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와 지식검색 서비스 등을 무기로 2위로 부상했다. 야후 코리아는 순위가 다소 하락했으나 본사 야후의 후광을 바탕으로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했다.

반면 천리안, 넷츠고 등 PC통신에 뿌리를 둔 사이트들은 인터넷의 파도에 휩쓸려 갔다. 천리안은 13위로 주저앉았고 넷츠고는 SK그룹의 네이트닷컴에 넘어갔다.

'국내 포털 1세대'로 한때 다음, 야후코리아와 자웅을 겨뤘던 네띠앙은 23위로 몰락했고, 국산 검색 포털의 선두주자였던 심마니도 천리안에 흡수돼 사라졌다. 현대의 신비로와 LG의 채널아이 등 대기업 계열 사이트들도 추락을 면치 못했다.

신비로는 153위로 추락했고, 채널아이는 호스팅업체 인터넷제국과 마찬가지로 아예 사이트가 사라져버렸다.

특히 천리안, 심마니, 채널아이 등 3개 사이트는 이후 LG그룹의 데이콤 인수로 모두 LG 소유가 됐으나 현재 10위권 안에는 LG계열 사이트가 하나도 없다. 이들이 대거 물러간 자리에는 99년 당시에는 미미했거나 아예 존재하지 조차 않았던 벅스, 엠파스, 옥션, 하나포스닷컴, 버디버디, 드림위즈 등이 5~10위로 치고 올라왔다.

메트릭스 관계자는 "인터넷은 오프라인과 같은 시간, 공간적 제약이 없어 이용자들이 언제든지 다른 곳으로 옮겨갈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지금의 유력 사이트들도 조금만 방심하면 언제든지 몰락한 사이트들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일로 국내에 인터넷이 상용화된 지 열돌을 맞았다. KT는 94년 6월 20일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코넷'이란 브랜드로 인터넷 상용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렇게 첫발을 내디딘 인터넷은 94년 당시 12만8000명에 불과했던 인터넷 사용자 수가 지난해 6월 2861만명으로 224배 증가할 만큼(한국인터넷정보센터 자료 기준)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

네티앙으로 처음 인터넷을 하게 되었습니다. 네티앙에서 주는 5M용량의 계정을 이용해 홈페이지도 만들고 말이죠.  까페 활동도 네티앙에서 하며 정모도 가져 보았는데.. 아쉬움만 남내요. 피시통신시절 하이텔을 이용하면서 천리안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었는데  아마 그 때 핸폰으로 치면 이미지가 011이 천리안의 이미지 아니었을까 싶내요. 피시통신에는 가끔 인기가수나 영화배우, 탤런트들과 채팅을 할 수 있는 행사도 가지곤 했는데 후훗. 인터넷제국의 엄청난 저가 호스팅공세에 경악을 금치 못했죠. 다른 업체들을 고사위기까지 몰고 갔던 그 저력이 결국 수익악화로 이어졌는지 그 사장님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박건 씨였나??

지금은 희미하지만 당시엔 IT의 전령사와 같던 사람들. 평가는 다르겠지만 지금의 IT업계와 그 때의 업계 분위기는 천지차이라는 생각이 드내요. 물론 사기꾼같은 이들도 있었지만 나라가 IMF의 환란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은 그래도 그 것이 희망이었고 에너지원이었지요. 거품이니 뭐니 하지만 그래도 우리나라가  IT강국소릴 들을 수 있는 건 그 때의 벤처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가끔은 그 때가 그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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Æ Ð Ħ IJ Ŀ Ł Ø Œ Þ Ŧ Ŋ æ đ ð ħ ı ij ĸ ŀ ł ø œ ß þ ŧ ŋ ʼn
А Б В Г Д Е Ё Ж З И Й К Л М Н О П Р С Т У Ф Х Ц Ч Ш Щ Ъ Ы Ь Э Ю Я а б в г д е ё ж з и й к л м н о п р с т у ф х ц ч ш щ ъ ы ь э ю я
출처: 태배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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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바닥에 미처 빼내지 못한 파이프에 흙이 쌓였다.
그 흙에서 이름없는? 풀이 자라났다.

매일 다니는 집앞 계단에 삐죽이 나와 있는 풀을 보고 이유모를 미소.

저 풀이 여느 들이나 담장밑에 자라있다면 보이지 않겠지.

아무도 없는 곳, 생존의 그늘에서 자라났기 때문에 눈에 띄는 것이리라.

어제 본 "주먹이운다"의 대사

-사연없는 사람은 없다.-


바람결이 스치는 이름모를 풀 하나에도 귀 기울이면 가슴을 저미는 사연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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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성 수행 능력을 아내가 평가한다면 몇 점이나 받을 수 있을까. 만일 당신의 나이가 40, 50대라면 60점만 받아도 안심해도 될 것 같다. 우선 성생활의 활동성을 보여 주는 성행위 빈도에서 우리나라 남성이 세계 평균의 절반밖에 안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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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킨제이 보고서로 일컫는 한국성과학연구소(소장 이윤수 비뇨기과 원장)가 2002년 국내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자. 40, 50대 남성의 성행위는 평균 주 1회. 세계 평균인 연간 97회의 절반을 약간 상회하는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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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행위의 질은 어떨까. 발기가 전혀 안 되거나, 너무 약해 행위가 불가능한 중증이 40대는 5.5%, 50대는 17%, 60대에선 28%에 이른다. 또 성관계 도중 발기력 저하로 중도하차하는 경증도 각각 19%, 26%, 36%에 달했다. 40대와 50대 집단을 더하면 30∼40%의 남성이 D 또는 F학점 수준으로 아내에게서 낙제점을 받을 위치다. 왜 이렇게 한국 남성이 약한 모습을 보일까. 이윤수 원장은 크게 세 가지 이유를 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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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성인병 증가다. 비만 인구가 급증하면서 당뇨·고혈압·심장병 같은 혈관성 질환이 크게 늘어 발기부전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발기와 이들 질환은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특히 모세혈관을 망가뜨리는 당뇨의 경우 대표적인 합병증이 발기부전이다. 이 원장은 “당뇨는 관리하지 않으면 10∼15년 이내 발기력에 이상이 온다”며 “인구의 10%가 당뇨병 환자인 당뇨대란 시대는 곧 발기대란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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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성 정보의 범람이다. ‘주범’은 인터넷이다. 성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지금의 구조는 빠른 속도로 기존 성문화를 무너뜨린다. 성은 의약품과 마찬가지다. 자주 노출되면 내성이 생기고, 좀 더 자극적인 것을 원하는 의존증이 된다. 특히 스와핑, 그룹 섹스 등 과거에는 생각지 못했던 성 행태의 변화가 성에 대한 신비감을 권태감으로 바꾼다.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안태영 교수는 “어릴 때부터 포르노나 음란한 성문화에 노출된 청소년의 경우 웬만한 자극도 싱거워질 수 있다”며 “성인이 돼 섹스리스 또는 발기부전 환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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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약물의 오·남용이다. 바야흐로 ‘해피 드러그’ 시대. 현재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을 겨냥한 국내외 신약들이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허가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연 600억원 매출액의 대부분이 40대 이후 남성에게서 발생하는 만큼 시장의 타깃도 이들이다. 문제는 이런 약물을 과용하거나 잘못 사용하는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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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유발제를 멋대로 사용하다 응급실에 실려오는 환자도 있다. 고려대 안암병원 비뇨기과 김제종 교수는 “정상적인 사람이 자신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되풀이해 약을 사용하다 보면 나중에 약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만족스러운 성관계를 갖지 못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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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침실에서 아내의 핀잔을 받은 김모(45) 부장. 과로 때문이라고 둘러댔지만 석연치 않아 비뇨기과를 찾았다. 하지만 의사는 김 부장에게 종합검진을 권했다. 진단 결과는 당뇨병. 3대 증상인 다음·다뇨·다식 증상이 없는 그에게는 의외의 결과였다. 성인병이 급증함에 따라 최근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흐름도 바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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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종 교수는 “과거에는 고혈압·동맥경화·심장질환 등 성인병 환자를 내과에서 먼저 보고 비뇨기과로 보냈다. 하지만 요즘엔 거꾸로 발기부전 환자에게서 성인병이 발견돼 내과 치료를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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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병의 최초 경고 사인이 발기부전이라는 것이다.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 논문도 많다. 엘리릴리가 190만 명의 미국인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수긍이 간다. 발기부전 환자 중 고혈압이 있는 환자 비율은 41%에 이른다. 반면 그렇지 않은 사람의 고혈압 환자는 19%에 불과했다. 혈관과 발기부전의 상관관계를 보여 주는 연구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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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둘레가 성능력의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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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경은 조금 과장해 표현하면 혈액 주머니다. 음경해면체라는 모세혈관에 혈액이 충만해지는 현상이 곧 발기인 것이다. 따라서 혈관이 막히면 발기도 이뤄지지 않는다. 당뇨·고혈압·심장질환은 모두 혈관이 딱딱해지거나 막혀 나타나는 질환이다. 발기부전은 곧 다른 혈관들도 건강하지 않다는 신호인 것이다. 이들 성인병의 가장 큰 적은 고지방식·운동부족에 의한 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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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비만이 어떻게 당뇨가 되고, 다시 발기부전으로 이어지는 걸까. 비만은 쓰고 남은 열량이 피하뿐 아니라 간·내장 등 구석구석에 쌓인 것을 말한다. 더 이상 축적될 곳이 없는 당은 혈관 내를 떠돌게 마련이다. 이는 인슐린 생산공장인 췌장의 과로를 의미한다. 자동차 엔진에 과부하가 걸리면 매연이 나듯 불량 인슐린이 쏟아져 나온다. 이른바 내당능장애라는 당뇨 전 단계로 돌입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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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세브란스 내분비내과 임승길 교수는 “인슐린이 세포에 제대로 쓰이지 못하면 체내에는 걸쭉한 혈액이 남아 떠돌고 이런 혈액이 콜레스테롤·중성지방과 어울려 모세혈관에 끼이면서 동맥경화가 일어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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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중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복부 비만이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인간영양센터가 남성 2만7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허리둘레 34∼35인치, 36∼37인치, 38∼39인치 그룹은 허리둘레가 가장 짧은 29∼33인치 그룹에 비해 당뇨병 발생 위험이 각각 2, 3, 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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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남성의 성을 위협하는 또 다른 요인은 나이가 들면서 체내에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줄어드는 것이다. 여성 폐경기처럼 급격한 변화는 아니지만 남성들도 갱년기 장애를 겪기 때문이다. 남성호르몬은 뇌하수체와 고환의 합작품. 따라서 노화와 함께 분비가 줄고, 뇌하수체나 고환 질환도 분비에 영향을 미친다. 흡연·음주·지방식·복부 비만도 테스토스테론 저하의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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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호르몬이 줄면 나타나는 현상이 남성다움이 없어지는 것이다. 나이가 많을수록 아내 의존증이 높아지고, 소심해지는 것은 이 호르몬 부족 때문이다. 신체 증상도 다양하다. 기억력·집중력이 떨어지고, 근력과 지구력이 저하되면서 피로를 호소하고, 성욕 저하·발기력 감퇴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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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 남성이 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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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도 성욕을 떨어뜨리는 요인이다. 가뜩이나 바람 앞에 촛불 신세인 중년의 성에 찬바람을 불어넣는 격이다. 중앙대의대병원 비뇨기과 김세철 교수는 “스트레스와 불안·우울증은 성욕을 촉발하는 남성호르몬 저하의 원인이 되고, 결국 발기력 감퇴로 이어진다”며 “사오정이 되지 않기 위해 치열한 삶을 사는 남성에게 조로를 강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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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이 착각하는 것 중 하나가 성능력을 높이는 데 비방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의학적인 치료를 제외하고 성기능을 높이는 데 왕도는 없다. 손가락 하나만 튼튼하게 할 수 없는 것처럼 성기능도 신체적인 건강이 담보돼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매사 계획적인 삶을 살아야 하듯 강한 남성이 되려는 노력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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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안 들이면서 효과를 가장 빨리 볼 수 있는 처방이 운동이다. 김세철 교수는 “하루 30분씩 속보만 해도 발기부전 발병률을 65%나 줄일 수 있다”며 “비만 감소 효과와 함께 혈관이 탄력을 받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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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섭생도 중요하다. 비만을 줄이기 위해 운동과 병행해야 할 행동요법이 식습관 교정이다. 고지방식을 피하고 전통식으로 돌아오라는 것. 특히 도정하지 않은 곡물, 콩 같은 식물성 단백질, 다양한 색깔의 채소나 과일을 매일 먹어야 한다. 이들 식품은 호르몬 분비와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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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성생활도 필요하다. 섹스는 무관심할수록 퇴보하게 마련이다. 한국성과학연구소의 통계에 따르면 3개월 동안 성관계가 한번도 없는 섹스리스 부부가 3%나 된다. 남성의 위축된 성을 풀어 주는 해법의 일부는 아내가 가지고 있다. 활기 있는 성생활에 아내의 역할도 중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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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는 남성 심볼의 천적이다. 혈관을 부식시키기도 하지만 혈관 확장물질 분비를 억제하는 대신 수축하는 물질을 분비하도록 촉진한다. 성생활을 위해서라면 담배부터 끊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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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적극적인 치료를 받으려는 자세다. 현대 의학은 부부의 정서적인 면뿐 아니라 다양한 검사를 통해 발기부전의 원인을 밝혀 개인에게 맞는 치료를 선사한다. 특히 최근에는 비아그라·레비트라 등 각종 발기부전 치료제가 앞다퉈 출시되는 등 신기술이 발달하고 있다. 이들 약품의 경우 의사 처방에 따라 사용하면 성기능 장애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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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수 비뇨기과 원장은 “대규모 조사에서 나타난 한국인의 성능력과 성의식은 변강쇠와 옹녀를 지향하면서도 부부가 따로 노는 잘못된 성의식을 드러낸다”며 “남성 갱년기는 부부가 함께 노력할 때 좀 더 쉽게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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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능 장애 어떤 것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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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적 요인이 가장 큰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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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욕 장애 성욕 감퇴는 발기부전과 달리 이성에 대한 욕구가 전혀 일어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실제 성행위는 물론 성적 공상도 없다. 부부 간의 미움과 갈등이 원인일 수 있으며 과거의 심한 성적 공포감, 우울증, 장기간 적절한 이성을 만나지 못할 때도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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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성적 흥분 장애 발기부전이 여기에 속한다. 성적인 욕구가 있어 시도는 하지만 흥분이 되지 않아 발기력이 약하고, 잘 유지되지 않는다. 성인 남성의 10~20%가 경험한다. 청년의 9%가 성적 흥분 장애를 호소하며, 나이가 들면서 늘어나 80대가 되면 75%가 여기에 해당한다. 당뇨, 약물 남용, 비뇨기 질환, 남성호르몬 부족이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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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절정감 장애 사정 지연으로도 불린다. 적절한 성적 흥분 상태에 도달해도 사정이 안 되거나 지연되는 것을 말한다. 성반응 주기 중 흥분기나 고조기에는 잘 도달하는데 절정기에 진입하지 못한다. 대부분 심리적 원인으로 부부 간의 갈등, 상대방에 대한 매력 상실, 성적 행위에 대한 파트너의 과도한 주문, 억제된 성심리, 불안 등이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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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조루증 조루증도 역시 절정기 장애다. 다만 사정 조절능력이 없어 질 삽입 전이나 직후 자신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사정되는 현상이 반복된다. 현대 성의학에서는 성행위 시 1~2분 이내에 사정이 되든, 혹은 배우자가 절정감에 도달하기 전에 사정이 되든 상관없이 사정반사를 자신의 뜻대로 통제할 수 없는 것을 병적 요소로 본다. 감각신경의 과도한 분포가 원인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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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존을 강화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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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에서 무릎 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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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존(Power Zone)은 복부에서 무릎 위에 이르는 인체 부위를 말한다. 배꼽 아래 단전과 엉덩이·허벅지 근육이 집약돼 있다. 남성을 단련하는데 파워존을 강조하는 것은 세 가지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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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부위엔 가장 길고 굵은 근육이 모여 있다. 근육은 에너지를 태우는 공장이다. 근육의 볼륨이 클수록 기초대사량이 높아져 비만이 해소된다. 음경혈관의 구조물이 건강해져 발기력이 강해진다는 뜻이다. 둘째, 성기 중심의 근육이 강해진다. 음경 괄약근은 물론 회음부·골반 근육이 모두 튼튼해진다. 음경 자체는 근육이 없지만 이를 지지해 주는 주춧돌을 유지함으로써 발기력을 키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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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남성 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진다.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과 근육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남성호르몬은 몸에서 단백질을 합성해 근육을 만들고, 또 근육량이 많아지면 남성호르몬 분비가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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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존을 강하게 하는 운동으로는 자전거 타기(30분 이내), 스쿼트(역기를 어깨에 메고 쪼그려 앉았다 일어남), 런지(양손에 덤벨을 들고 한발을 앞으로 길게 뻗어 굽혔다 일어나는 것을 반복), 레그컬(엎드려서 발목 뒤쪽에 고정식 역기를 걸고 발을 뒤로 젖히는 운동), 레그 레이즈(누워서 다리를 위로 들어올리는 운동) 등이 있다. 모두 성기를 중심으로 위로는 복근, 아래로는 허벅지(대퇴 이두·사두근), 엉덩이 근육(둔근) 등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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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능 장애 어떻게 치료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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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 치료제, 호르몬 요법 등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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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활하지 못한 성기능은 중년 남성이 가장 좌절하는 증상 중 하나다. 호주 모나시대학 의대는 성기능이 약화되지 않는 예방법으로 채식, 운동, 성인병 예방, 호르몬 검사, 스트레스 조절, 충분한 수면 등 여섯 가지를 내놓았다. 하지만 이런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불충분한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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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 이상 남성의 절반가량이 발기부전이란 사실을 감안할 때 발기부전 치료제의 등장은 의학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필연적인 일이었다. 현재 2세대 신제품 레비트라(바이엘)가 출시되면서 비아그라(화이자), 시알리스(릴리)와 함께 ‘삼국전쟁’이 시작됐다. 복용 후 10분 이내 발기된다는 레비트라, 36시간 지속형인 시알리스에 의해 촉발된 ‘발기 시작과 지속 시간’에 대한 비교우위 논쟁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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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어떤 발기부전 치료제가 가장 좋을까? 비뇨기과 의사들의 대답은 각양각색이었다. 발기부전 치료제는 자기가 좋아하는 담배를 선택하듯 나이, 약물의 장단점, 본인의 질병을 분석한 뒤 고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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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들에게 의사들은 약을 먹은 뒤 효과가 언제부터 나타나는지, 일단 발기되면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지, 발기됐을 때 얼마나 단단해지는지 등을 물어본다. 8년 전 출시된 비아그라는 발기부전 치료제의 선두주자다. 그러나 복용한 지 한 시간이 지나야 발기돼 빠른 약효를 바라는 남성들로서는 불만이었다. 레비트라는 약을 먹은 후 10~15분 만에 효과가 나타나며, 발기됐을 때 단단해지는 정도가 높다고 바이엘 측은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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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제 간의 임상효과는 비슷하나 약제를 선호하는 이유를 살펴보면 비아그라는 ‘발기가 잘된다’, 레비트라는 ‘강직도가 좋다’가 가장 많다. 시알리스는 ‘약효가 오래간다’는 게 강점으로 꼽혔다. 따라서 성관계에서 단단함(강직도)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비아그라보다 레비트라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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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 환자의 경우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다른 병을 함께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당뇨와 고혈압 등 혈관 관련 질환이 생기면 대부분 발기부전이 뒤따르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 중년 남성에게 흔한 당뇨병은 성기능 장애와 직결돼 있다. 이처럼 당뇨병이 있는 환자들에게는 레비트라를 권하는 경우가 많다. 지난해 6월 미국당뇨병학회 조사에서는 당뇨병 환자 중 발기부전이 있는 환자에게 레비트라가 가장 좋다는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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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 치료제 외에 남성호르몬을 보충할 경우 성기능 장애가 개선되기도 한다. 남성 갱년기 증상은 근력 저하, 복부 비만, 골밀도 감소, 성욕 감퇴 및 발기력 저하, 안면 홍조, 신경질, 우울감 등 육체적·성적·정신적 변화를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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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호르몬 투여로 남성호르몬 수치가 정상으로 교정되면 성욕이 회복되고 활력을 찾게 되며 수면 양상 개선, 공포감이나 슬픔의 감소, 성기능 저하의 부분적인 개선 등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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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 봄비뇨기과 원장·urogy59@empal.com

정력에 좋다면 뭐든지 먹는다. 그 것을 비하하곤 했다.

그런데 그 것이 섹스라는 행위를 위한 것만이 아니란 것을

알게 되었다. 내 삶에 활력을 주기 위해서다. 정신력을 뒷받침해 주기위해서 말이다.

가끔 날을 샐 수도 있어야 하고 밤새 술을 마실 수도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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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를 잘 보지 않는다. 이른바 스페셜이니 특집극도 예외는 아니다.
단순하다. 시간이 아깝다고나 할까? 이런 생각은 트렌디드라마나 또는
보고 나서 그다지 남는 것이 없었다는 그런 과거의 개인적인 경험에서
오지 않나 싶다. 살기 바빠서 그런지도 모르지.

그러던 어느날.
mbc에서 그다지 세련되지 않은 이름의 드라마 "스포트 라이트"를
한다고 들었다.
mbc하면 조금은 퇴색되었지만 아직도 드라마왕국이라는 타이틀이
회자될 정도로 제목에서부터 출연진등 모든 것들에 심혈을 기울이고
탁치는 기획으로 역쉬라는 소리를 듣는 곳인데 쌩뚱맞게 웬 스포트 라이트
사실 제목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런데 지금 보니 이 제목만틈 이 드라마를 설명하는 단어도 없다.
기자가 뛰는 한꼭지의 뉴스 하나 하나가 스포트라이트 아닌가.
우리들이 가정 TV앞에서 편하게 정과 땀이 스며있는 뉴스하나 하나가
바로 그들에겐 스포트라이트이지 않을까.
 
그래. 기자들의 이야기였다.
기자들이 어떻게 취재하고 그 기자들이 한 꼭지의 뉴스를
보내기 위해 얼마나 고생하는지, 고민을 하고 위험을 무릅쓰기도 하고
얼마나 많은 난관을 거쳐가야 하는지 말이다.
그리고 그 것이 국민에게 알려지기도 하고 또 이런 저런 압력과 타협속에
묻혀지기도 하는 이야기들은 언론이 또한 자기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자기반성이기도 할 것이다.
언론의 힘을 음으로 양으로 이용해서 성장하고 사주의 입김이 국민의 이해보다
더 중요한 조중동의 입장에서는 더욱  못마땅한 드라마일 수 밖에 없다.
거기에 더해 어느 신문에서 스포트라이트에 대한 소식을 전할 것인가.
방송국기자의 활약을 신문기자가 쓴다는 것은 쉽지가 않을 것이다.
MBC가 이런 드라마를 기획했을때 그 정도 생각을 못했을가?
언론의 무관심과 그로 인하여 시청률의 판도에까지 필연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될 상황을 말이다. 드라마에서처럼 오태석팀장과
국장의 현실이냐, 정의냐를 두고 치열한 설전을 벌였을 모습이 그려지는 듯하다.

그래서 난 MBC를 좋아한다.
그들의 이야기는 곧 우리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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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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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자야하는데..이런 고민을 하며 또 그 놈의 백분토론을 보았다.
볼때마다 한숨만 푹푹나오는데 오늘은 웬일. 곽동수교수가 나왔다.
곽동수교수는 국내 SOHO1호로서 국내 인터넷 대중화의 한켠에 있던 사람이다.
그가 낸 책들이며 각종 강연회등으로 인터넷문화전도사였던 그의 모습이 떠오른다.
참고로 그의 홈페이지는 http://savin.net
그런 그가 백분토론에 나왔다.
인터넷 여론, 집단지성이냐, 여론왜곡이냐"
그의 발언들을 들어보면서 참.. 허.. 카...
감탄사가 나오면서 나도 모르게 박수를 치고 말았다. 그 늦은 시간에 쩝.
역시 인터넷에 대한 혜안이 저런것이구나.
그 것을 상대방이 이해하기 쉽게 예를 들어가며 조목조목 설명하고 반박하는
모습은 대한민국 지성인의 모습을 보는 거 같았다.

오후에 잠시 다음의 신지식을 보다가 변희재에 대하여 질문이 올라왔다. 어제의
백분토론에 대한 약간의 감상평과 그 사람에 대해서 물어 보는 것!
짧은 식견이지만 일필휘지. (뭐 그래서 신지식인이 좋은 거 아니겠어?)

아래는 그 답변에 블로깅을 하면서 첨삭한 것이다.

전 사실 변희재라는 사람에 대해서 잘 모르는데 어제 백분토론을 보았습니다.
사실 가까이할 수 없는 외모에 눈매가 매섭다고 해야 할까 .
상대방의 발언을 응시하는 태도는 모사꾼의 이미지가 강해보이더군요.
곽동수교수님의 발언이 돋보였습니다.

어제 백분토론의 스타탄생 곽동수!!!
변희재의 발언중에 들어보니 써프라이즈도 운영을 해 보았다고 하던대요.
어떻게 그런 사람이 그런 발언을 할 수 있는지 참... 정체성이 의심되는 사람입니다.
써프라이즈는 대단히 진보성향으로 온라인신문으로 알고 있거든요.

어쨌거나 그 사람의 말중에 네이버도 토론방이 있고 다음도 있고..
그런데 유독 다음의 아고라가 집중적으로 부각이 되는 것은 다음의
편집정책때문이다라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즉 그가 말하는 것은
지금의 촛불집회는 교활한 다음 편집진의 자극적인 토픽배치등때문이며
곧 아고라 편집진의 의견일 뿐이다라면 의미를 축소하더군요.
또 다른 예로 MBC를 들더군요. 그의 왜곡된 시선은 현 정부의 촛불집회를
바라보는 시선이 아닌가 합니다. 즉 좌파성향이 여론을 호도하고 왜곡하며 과장해서
지금의 정부에 대한 반감과 지지율을 떨어트렸으며 그 것을 고쳐야 한다는 것.
그 외에도 그 사람의 경악할 만한 수준은 먼저 답글을 단분의 답변을 들어보니
어떤 사람인지 감이 옵니다.
철새도 상철새군요. 이런 사람이 미디어팀장이라니..원...
네이버는 토론방이 없습니다. 그래서 네이버에서도 아고라에 필적할만한
토론방을 만드려고 한다는 기사가 어제 올라왔더군요.
그리고 다음과 네이버의 점유율차이가 어느정돈데 아고라의 여론이
전 인터넷을 왜곡한다고 하는지 묻고 싶더군요.
시장 점유율은 네이버가 독과점 수준인데  왜 아고라와 같은 토론방이
다음에서 활성화가 되었을까?  그 것은 생각해 보지 않고
오직 다음와 MBC 죽이기에 총대를 멘 거 같습니다.
네이버와 다음이라는 양대포탈에서 네이버가 압도적인 차이로 다음보다
시장점유율이 높고 유저가 많지만 국민적인 관심사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다음으로 몰리고 심지어 포탈전환운동이나 네이버 탈퇴운동까지 일어나는 것은
네이버가 국민정서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다는 것을 사용자들이 알았기 때문입니다.
즉 이것 또한 소비자 주권운동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죠.

전 진성호의원이나 변씨의 발언을 들으며 그 것을 조중동으로 대입해 보았습니다.
편집권, 일부의 팩트로 과장보도, 이미 퍼진다음에 자기정화한들
이미 늦었다는 식의 변씨발언은 조중동이 그렇지 않았었는지 말이죠.

또한 조중동 폐간운동이든 무엇이든 간에 소비자 운동중에 하나입니다.
시민논객중 한 명이 생산에 대한 1차적 책임을 거론하며 왜 책임외의 것까지
책임을 져야 하느냐는 반론을 폈는데 기업이 좋은 제품을 생산하는 것.
오직 그 것만이 기업의 책임일까요? 소비자가 그 기업의 서비스나 재화를 선택하는
이유가 단지 상품때문은 아닙니다. 그 중에는 그 기업이 가지고 있는 믿음또한
주요 선택사항중에 하나이며 이 것은 기업의 브랜드 활동으로 이어집니다.
기업의 책임중에 하나가 이윤의 사회환원이며 이 것은 의무이기도 하지만
영속적인 발전을 위한 중요활동의 하나입니다. 즉 기업과 소비자간의 소통활동이기도
한 것입니다. 그래서 각종 사회활동에 기업이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이죠.
그 것은 또한 자사의 기업이미지 광고이기도 하며 자사의 고객들에게 신뢰를 주기위한 활동입니다. 그런 기업이 소비자의 기대에 반하는 활동을 한다면 당연히 소비자로서는 그 기업을 배척하거나 그 활동을 막을 권리가 있습니다.

얼마전 중국에서 샤론스톤의 중국지진발언으로 인하여 그가 출연한 영화는 물론이고
광고모델로 활동하는 크리스찬 디오르 불매운동까지 일어나 결국 사과아닌 사과를
해야 했습니다. 누가요? 크리스찬 디오르가 말이죠.

연기자는 연기만 잘하면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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