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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X씨가 고발을 하셨거든요. 고용노동부 서부지청으로 모월 모일 모시에 나오셔야 할 것 같습니다.

뭐 아마도 이렇게 말한 거 같다.

이어진다.

월급을 미지급하거나 한 건 아니더라구요. 그런데 고용근로계약서를 미작성으로 고발을 했거든요.



이른 점심즈음, 배송이 늦어진 킥보드를 들고 수색에 있는 화물운송회사에 가지고 간 후에

직원이 알려준 서부지청으로 향하는 길.

오늘 날씨 참 좋다.


서부지청옆에 또 무언가 있다. 이런 길도 헷갈리네. 네비게이션은 왜 이모양이냐.

도대체 지번주소를 어떠한 색희가 도로주소로 바꾸자고 했는지 세금이 남아도는건지 원,


여차저차 여차저차.


그렇게 조사를 마쳤다.

ㅎㅎ

살다보니 뭐 이런 일도 있구나.

내 뜻대로 세상이 돌아가면 또 재미가 없지.


그러면서 배우는 거거덩.


내가 생각한 무언가를 바꾼다는 것.

내가 가지고 있던 것은 놓아준다는 것.


그런 것들도 배운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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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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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울자.

내 안에 있는 증오, 한숨, 걱정들 모두 눈물로 지워버릴때가 있다.

아직 내가 눈물을 간직하고 있다는 것이 내가 살고 있다는 것이 증명될테니까 말이다.


과연 내가 이 눈물을 죽을때까지 간직하고 있을까?

임종할때 말이야. 눈을 감을때 눈물 한 방울 흘릴 수가 있을까?

난 그러고 싶다.


사랑을 해 봤을까?

사랑이란 것 말이야.

그 걸 누군 알고 하나?

지나고 보면 그게 사랑인가 보다 하는거지.


죽음보다 진한 사랑이란 것, 그 것을 못 해 본 것도 인생의 오점? 후회? 아니 아쉬움은 될 것 같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내 옆에 있는 여인을 죽도록 사랑하는 길 밖에 없다.

짱량.

나의 영원한 프렌드. 친구 , 벗. 나의 영원한 짝꿍. 

너무나 귀엽고 영악하고 사악해. ㅋㅋ

사랑한다 .짱량아.


지금부터 너 때문에 울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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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김씨다. 청도김씨의 화암공파.

몇 대손인지는 모른다. -,-; 안타깝지만 흠... 어른들 만나면 확실히 알아봐야 겠다.

그런데 내 재짜를 보면 실을재인데 청동김씨 홈페이지(http://www.chongdokim.or.kr/)의

항렬표를 보면 26세손이다. 엄청 빠르다. ^^;; 36세손까지 있는 것을 보면 말이다.


죽기전에 해야 할 일 


우리 시조분이 계신 곳을 향해서 말이다.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한재로 470-80번지가 목표다.

참 경상도길 익숙하지 않네. 길은 더 좋건만 말이다.

그렇게 도착한 그 곳은 쉽지 않다. 그래도 간다. 가야할 길이기에 말이다.

같은 시조를 모시고 있어서인가. 하긴 얼마나 많이 있을까. 그래도 이렇게 여기에 왔다.

이 곳에 오기까지 참 오래도 걸렸구나. 내 존재의 근원?일 수도 있는데 말이다.

저렇게 맑은 풍경인데 나는 왜 이리 복잡한가.

안녕하세요. ^______________^ 그 동안 잘 계셨지요?

엄청나게 큰 할아버지. 나의 할아버지.

반갑습니다. 엄청나게 머언~~손자가 왔습니다. 이렇게 인사드리려고 말이죠.

할아버지는 이렇게 좋은 동네에 사시는군요. 

그런데 저의 손자도 이렇게 저처럼 할아버지 찾으러 올까요? 하긴 할아버진 용감하시고 덕이 있으시니

말이죠.

할아버지. 저도 그러렵니다.

할아버지. 할아버지. 할아버지.

좋은 날입니다.

할아버지를 뵙고 오니 마음이 편합니다. 다시 서울로 올라옵니다. 사람은 권리보다는 의무에 사는 것

같습니다. 참 뻑뻑한 세상이죠. 권리보다는 의무. 한국만 그런거는 아닌지...


청도김씨 홈페이지 http://www.chongdokim.or.kr/ 

남계서원 경남 밀양시 청도면 두곡리 361호 http://blog.daum.net/pjb1223/13350856



우리 할아버지. 내가 할아버지를 기억하는 건 왜 일까요. 내 근원에 대한 궁금일까요? 뭐죠?

내가 누군지를 찾아가는 단계일까요. 참 복잡합니다.

하지만 그냥 보고 싶었습니다. 도대체 어떤 분인지, 어디에 계신지,

그리고 나는 그 길을 갈 수가 있는지.


반가웠습니다. 할아버지.

잊어도, 잊지 않을 수도, 그래도 할아버진 반가웠고 또 흡족합니다.

나의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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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공간, 같은 시간, 같은 고민을 했었던 사람들.

분명 지금은 다를텐데 그 때의 기억들을 같이 하고 있는 사람들. 그런건가?

분명 그 기억이 아름다운 것만은 아닌데 말이다. 아, 적어도 지금 나에게 가장 오랜 친구들이기에

그런 거 같다. 30년 넘는 시간이 오롯이 살아 있는 모임 말이다.


광주에서 교육때문에 올라온 친구. 같은 동네를 두 번씩이나 함께 했으니 작은 인연은 아닌 거 같다.

비가 이렇게 쏟아지는데 중년남 둘 이서 감자탕에 소주마셨네. ㅋㅋ


이렇게 친구가 있다는 것이 참 좋은 날이다.


친구들이 말이다. 어릴때는 이런 생각도 했다. 친구는 어쩜 형제보다도 더 나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하긴 난 형제가 없었으니 가질 수 있는 현실성은 친구, 그래 친구다.

"너를 위해 나이 목숨을 버릴 수도 있다" 라는 개소리도 들어보았지만 당시의 영웅본색이나

지존무상 당시 앞뒤가 없던 나이에서는 그 것이 지상명제일 수도 있었다.

이제 나이가 한 살 두 살 들고 보니 그 때와는 다르지만 그래도 친구는 친구다.


그래도 친구는 친구다.

친구이니까,

친구이기에,

친구일 수 밖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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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목은 저렇게 썼는데...ㅎㅎ 고생이 많으실 거다.


응암동 영업소장님. 미안합니다. 이렇게까지 할 것까지야../


택배아저씨들.. 고생하십니다.


나도 고생이 많다. ㅎㅎ


그래도 더 앞으로 좋아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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