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테리를 공개하라고 귀를 쫑긋 세우고 있는데 경찰은 철저히
수사하겠다는 엄정?수사의지를 피력했단다.
리스트조차 있다와 없다를 선무당 작두타듯 아슬아슬하게 오다니다
결국 있다와 함게 리스트에 오른 4인? 정말 4인 맞아?
이미 아는 사람은 다 알고 모르는 사람만 모르는 소위 장자연 리스트에
있는 소위 힘깨나 쓰는 인간들에 대해 어떻게 수사할지 지켜볼 일이다.
이런 와중에 중앙일보가 드디어 사고를 쳤다.
박문영 나라사랑문화연합 대표(전KBS PD)의 시론이 그 것이다.
기가차고 어이상실에 개념이 뿌리채 상실되지 않았나 의심이 들정도의
글이 자칭 최고의 중앙일간지라는 중앙일보에 버젓이 실려있다.
고 장자연씨를 두 번 죽여선 안된다고 제목은 그렇듯하게 뽑아놓고
정작 자신은
"만약 리스트에 거론된 사람중 한 명이라도 그녀를 도와주었다면
한국풍토상 그녀는 벌써 대스타가 돼 있을것"
이라는 얼렁뚱땅 뚱딴지같은 개차반으로 고 장자연씨를 두 번 죽이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연예계까지 패키지로 보내버리는 글을 쓰고 있다.
내 원 참 살다 살다 아무리 대한민국이 먹고살자고 도덕과 민주주의를
낙동강 오리알과 엿바꿔먹듯 갱제와 맞바꿨다지만 도덕적 가치가 이렇듯
계란 후라이 뒤집듯 뒤집어질 수도 있구나.
오호~~통재라. 시절이 하수상하니 가끔 대한민국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지 효율적인 방법을 다시 따져보곤 한다.
대한민국에서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나의 안녕과 후손의 번영을 꾀할 수 있는지
곰곰히 생각해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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