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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링토바코? 롤링타바코? 롤링토바코다. 왜 롤링타바코가 표준어인냥 뜨는거냐.

영어로 rolling tabacco 하고 구글에서 검색을 하면 자동으로 rolling tobacco로 재검색을 해 준다.

그리고 롤링토바코가 맞는말인데 롤링타바코는 어디서 나온 말인지, 기자들이 기사를 쓸 때 제대로 찾아보고 쓰는 건지 모르겠다.

 

호주에서 처음 말아 피웠던 말보로 말이담배다. 여기도 시가렛 토바코라고 씌여있다. 타바코는 무슨,..

참 담배 종류도 많지. 이런 연초만 전문으로 판매하는 브랜드도 있지만 말보로처럼 필터담배회사에서도

놓치지 않을 정도로 큰 시장이긴 하다.

이런 롤링을 쉽게 해주는 롤링머신이다. 그런데 이렇게 손으로 돌리는 기계까지 필요할까 싶은데,

이게 또 자신만의 담배를 만들어가는 맛인가 보다. 나는 해 보지 않아서 모르겠다.

침발라가면서 손가락으로만 했으니 말이다.

그런데 언젠가 후카와 시샤가 바람이 불었던 적이 있다. 그런 후카나 시샤를 어렵지 않게 집에서 가벼이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워터파이프 라는 제품이다. 그런데 이 워터파이프는 일반 필터담배도 이용할 수가 있지만 두 개의 홀더가

있어서 아래와 같이 일반 연초를 이용할 수도 있다. 왜 이 제품을 소개하느냐먄 금연이나 담배대체재로 전자담배를

찾는 사람들이 있다면, 또는 권련을 피더라도 금연을 시도해 보려는 사람은 이런 워터파이프도 괜찮을 것 같다.

중국에서 나름 과학적인 인증을 받은 ZOBO라는 전문 브랜드제품으로 연초를 조금만 넣어서 아쉬움만 달래본다면

어떨까 싶어서 말이다.

그런데 롤링토바코냐? 롤링타바코냐?

*추가 - 바나나를 버내너라고 하지 않듯이 롤링타바코라고 말을 많이 한다고 하는군요. 

아! 그렇군! 감사합니다. 열쇠특공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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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네에 10년 넘게 있으면서 이제야 찾았다.

이 동네에 10년 넘게 있었으니 얼마나 많은 식당을 돌아다녔겠는가.

이 동네에 있는 맛집이 아니라 식당이라는 식당은 거의 다 다녀봤을 것 같다. 아니 다녀봤다.

어제 발견한 맛집이다.

대림시장에 있는 모래네 순대를 찾아가다가 흠...이 것도 너무 자주 먹으니 좀 메슥거리는 느낌이 있다.

물론 먹을때는 맛있게 먹는다. 그런데 부담이 생겨서 가다가 항상 지나치는

전주종가 쭈꾸미와 돈까스를 찾게 되었다. 왠지 외부에 무인카페와 함께 있으니 같이 운영하는 것으로 보이고

그다지 맛으로는 느낌이 나지 않아 매번 지나치던 곳이었다.

결과적으로 무인카페와 전주종가 오너는 다른 곳이다.

ㅎㅎ 저 세워져있는 킥보드가 다로드의 애마이다.

들어서니 한가하다. 점심시간임에도 손님이 없다. 휑~~~

가끔 배달의 민족 주문~ 하는 소리가 들리긴 한다.

쭈꾸미가 대표메뉴인 것 같아 쭈꾸미 정식을 시켰다. 밑반찬이 잘 나온다. 뭘 이렇게나...ㅎㅎ

이렇게 쭈꾸미와 야채를 비벼먹는 식이다. 이 건 우리 동네 가까운 곳에 있는 쭈꾸미정식도 이런 식이라 익숙하다.

그런데 맛이 다르다. 동네 쭈꾸미는 펩타이신과 설탕맛이 느껴진다면 여기는 그 느낌이 없어서 새롭다.

인공적?인 감미료가 아닌 조미료-하긴 조미료란 것도-만으로 맛을 만들어 낸 것 같다.

결국 이렇게 비웠다.

저 오른쪽 골목이 대림시장이다. 모래내 순대국 먹으러 가던 곳. 모래내 순대국 앞에 있는 상점에서는
야채나 과일도 엄청 싸다.

오늘 저녁식사를 위해 다시 찾았다. 이 번엔 쭈꾸민 돌솥밥을 시켰다.밑반찬이 약간 달라졌다.

도라지무침과 총각김치가 나왔다. 어제도 그렇고 밑반찬도 맛있고 국도 참 맛있다. 음식솜씨가 남다르다.

양은 정식보다 좀 더 많은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돌솥느낌이 팍난다. 기름이 들어있다? 비비다 보면 반짝 반짝이는 번지르르한 그 느낌이다.

밥과 쭈꾸미를 넣고 비비니 익어가는 누른밥이 보인다. 웬지 탈 것같아 손놀림이 나도 모르게 빨라진다.

 

다 비우고 난 후 홀을 둘러보았는데 막바지에 손님 한 명이 들어왔을 뿐... 조용하다.

한 때는 마라탕을 엄청 찾아 먹었다.

마라탕집 안 간지 한 1년 된 거 같다.

입맛이 변하나 보다. 지금의 맛집이 내일은 아닐 수도 있고 그런건가...뭐 그런 생각이 든다.

한 때는 최고의 맛이었는데 지금와서는 찾지 않게 되는 그런 것 처럼 입맛처럼 쉽게 변하는 것도 없는 것 같다.

어쨌든 지금의 맛집이다. 이 건 내 입맛이니 다른 사람에게는 다를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불현듯 든다.

나에겐 숨어있는 맛집이지만 말이다.

참 가격도 저렴하다. 쭈꾸미 정식 9.500원, 돌솥쭈꾸미는 10.000원이다.

동네에 새로운 식당이 들어선다. 이 가게는 내가 있는 동안 5번째 식당이 바뀌었다. 육계장 식당에서 파스타와 스테이크 식당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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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갓 문형욱.

N번방의 시조라고 해야 하나?

경기도 안성시 한경대학교 4학년이라고 한다.

이런 색휘는 악착같이 인터넷에 남겨야 한다. 일베는 남겨야한다.

뒤x때까지 기억을 남겨야 한다. 그래도 이런 색x는 나올거 같기는 한데...

그래야 제2의 문형욱이 안 나온다.

이 놈이 얼마냐 일베스럽냐면 대구 여고생 성폭행 사건을 지시한 넘이다.

이런 XX가 버젓히 대학교 생활을 하면서 주변에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범생이짓한 것이다.

20년간 쇼핑몰 운영해 보면서 온갖 진상들 만나보니 느끼는게

상들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 정당성을 스스로 부여한다.

이 건 누가 아무리 설득해도 인정을 하지 않는다.

지 손목에 수갑이 차이거나 된통 당해야 그 때가서야 후회하는 정도이다.

그렇다고 변하냐? 변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그 것은 철학이다.

철학은 경험이고 통찰이며 배움이다.

그런데 그놈들의 철학은 경험에서 배우지 통찰과 배움에서 만들어지지 않는다.

병신도 갑을병정있다고 인간도 그렇다.

모두가 다 같은 수준,레벨의 인간이라면 세상이 돌아갈 수가 없다.

이 건 어쩔 수가 없다. 이런 쓰레기도 존재하는게 세상이다.

x같지만 빨리 순응하자.

자연의 순리다. 자연은 정직하다. 그래야 이 세상이 돌아간다.

사자,호랑이,악어만 있으면 망하는거다.

풀이 있어야 하고 기린이 있어야 하며 하이에나가 있고 사자가 있는거다.

그런 쓰레기들은 어쩔 수 없이 끊임없이 나올 것이다. 앞으로도 말이다.

안타깝지만,

그런데 애들 보면 왜 일베가 떠오를까?

문형욱, 경기도 수원. 시흥시 논곡중학교, 은행고등학교 졸업.

아직 자세한 소개가 없어 모르겠다.

조주민. 성향이 진보냐 보수냐 와따리가따리 하긴 하지만, 정리한 글 보자.

 

 

(혐오) 조주빈 과거 디씨 행적...ㄷㄷ

역시나 일베충이었네요.

m.ppomppu.co.kr

부따는 예상외로 글이 적다.

그런데 이기야 이원호. ....

이기야~~~라는 답글 ... 일베 아니냐? 난 거의 100프론데?

난 이런 놈들 인생 쫑을 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니 인생 끝장내고 새로운 세계에 밑거름이 된다고 생각해라 이기야.

그런데 말이야.

왜 일베를 폐쇄하지 않는거지?

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네. 포르노 사이트보다 더 위험한게 일베 아닌가?

포르노 사이트는 말 그대로 자위 自慰

그대로 끝나잖아. 그런데 일베는 뭐야. 사회에 진출하기 부족하거나

자의적으로 꺼려하는, 혹은 거부하는 인간들이 모여있는 곳 아냐.

별 놈들이 다 있드만. 인증유행이 나오니까 방송국기자, 서울대학생,

뭐 지랄났다. 서울대학생인게 자랑스러운거야? 아니면 일베인게 자랑스러운거야?

일베엔 서울대학생도 있다는 자신감인가? 그러니까 어디에나 쓰레기는 있다.

별 병신들의 천국이다.

그런 인간들이 제대로 사회에 나오기 위한 인큐베이터가 되면 다행일텐데

일베는 그 곳에서 사회에 반하는 그들만의 이야기들을 꾸미고 모색하다가

사회에 나와서 행동한다는게 절대 기생충이다.

이런 XX가 연세대 교수란다.

결국 사회에 나와서 싸이코적인 생각과 행동들로 평범한 듯 보이지만

공동체 생활의 금을 내고 사회에 좀을 먹고 있지 않나.

그들은 판,검사일 수도 있고 정치인,기업인,선생님,.. 의 명함을 내 밀수도 있는 것이다.

이런 반사회적인 싸이코 커뮤니티인 일베를 폐쇄한다고 해도 또 다른 일베가 나올 수 있지만

그렇다고 그 것을 용인한다면 그 악성종양은 사회를 좀먹으며 암으로 성장을 해서

걷잡을 수 없는 사회악이 되고 말 것이다.

역사가 선과악의 싸움이라면 일베는 악이다.

이 악을 없에야 선이 이기는 세상이 되며 또 다른 일베가 나오기 전까지

선은 악을 응징할 수 있는 힘을 키울 것이다.

아닌가?

지금의 세상이 선이 악을 이긴 결과의 세상인지

패배한 결과인지 잠시 헷갈린다만 여전히 진행형이라는 사실.

난 적어도 내 자식들에겐 나보다는 더 나은 세상을 만나게 하고 싶다.

나는 선이 악을 이긴다고 배워왔다.

일베는 악이다.

그래서 폐쇄되어야 하고 없애야 한다.

PS,일베는 생각이 다른게 아니라 글러쳐먹은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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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는 봄나물을 먹어야 한다. 나이가 드니 봄나물이 많은 대한민국이 고맙기까지 할 때가 있다. 산이 많아 산나물도 많고,

자취시절때는 어쩔 수 없이 간단한 반찬이라도 했는데 지금 돌아보면 그 때 조금 더 반찬을 만들어 볼 껄 하는 생각이 든다.

반찬이라는게 한 번 만들어보면 점점 실력이 느는데 어쩌다 한 번 만드니 매 번 새롭게 만드는 것이다.

우연히 봄나물을 찾다가 발견한 꽃나물. 이름도 여러가지다. 삼익국화나물, 키다리나물로도 불리운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고 면역력 향상에도 효과가 있다는데 ㅎㅎ 나이들면 야채가 좋다.

조사해 보니 장아찌, 찌게, 된장국, 김밥에도 넣을 수가 있다니 나물들이 다 그렇지 않을까.

2Kg에 저렴하게 배송료 포함해서 13,300원 정도에 구매했다.

그냥 웬지 나물향이 마구마구 나는 거 같다. 사진만 봐도 흠흠~~

다시 요리를 해야 겠다. 꽃나물 어떻게 운 좋게 사게 되었는데 봄나물 종류가 많다.

 

리틀포레스트를 보게 되었는데 이 영화보면서 내내 입맛 다셨다. 요리욕이 마구마구 생기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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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수 년만에 만나는 절친을 만나러 광주에 다녀왔다.

이 친구와는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같이 다녔으며 같은 동네(유동 수창초등학교, 신안동 진흥중학교)를

2번씩이나 함께 한 친구. 40년 절친이다. 우와~~~~

중학교를 졸업하고 다로드가 서울로 올라 온 이후 다시 연락이 닿게 된 것이 ㅎㅎ 바로 암웨이 덕이다.

뜬금없이 다로드에게 암웨이를 추천하러 광주에서 서울까지 올라온 것이다. 다로드 사업초기시절 희망으로, 열망으로

가득 차 있던 시절인데 그게 씨알이 먹히겠나. 어린 시절 친구들을 주선해 준 플랫폼이 아이러브스쿨도 있지만

암웨이도 있었다. 그래도 이 놈이 지 성질도 있고 다로드 성깔도 있으니 관심없다니 그냥 그러고 말았고

지금까지 이어진 케이스다. 지금은 철도공무원으로 번듯한 아파트도 한 채 사서 잘 먹고 잘 사는 놈이다.

지난 주 또 다른 친구의 딸이 결혼식이 있어 계획을 세웠었는데 공교롭게 사촌결혼식이 있어 가지를 못했는데

이 기회에 동창회 송년회도 있으니 만나보자고 왔다. 이 놈은 당시 부모님이 중국식당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생일잔치에 초대를 해서 짜장면과 탕수육을 신나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 놈이라 참...그 시기 짜장면은 뭐 말이 필요없다.

지금은 도로위의 차선을 그리는 사업을 하면서 열심히 살고 있는 놈이다. 도로에 차선 그리는 사업도 있다.

회사 이름이 라인이다. ㅎㅎ 세상엔 참 별 별 사업이 다 있다. 이번에 가면서 이 놈, 저 놈 보면서 동창 결혼식후

이어지는 송년회에서 다른 친구들과도 정을 나누고자 방문을 했다.

공무원을 하는 놈을 만나서 식사겸 술 한 잔을 했는데 광주 유달식당이다. 목포에 유달산이 있는데 아마도 그 산 이름을

딴 것 같다. ㅎㅎ 고향에 와서 먹는 밥과 술 한잔이 어찌 맛있지 아니할까. 나이들면 그렇더라.

그런데 차선그리는 친구놈한테 2통의 전화를 했는데 전화를 받지 않는다. 이 써글럼. 흠...

연락도 오지 않는다. 이 착잡함은 공연함일까?

 

달짠의 정석이다. 다로드가 오징어, 낙지 뭐 이런 미끌미끌한 것들을 좋아한다. 속도 부담없고 말이다.

식당이 일찍 끝나서 2차를 향해 가기 위해 15분 정도를 걸어가보니 신시가지라고 청춘들이 한 두 명씩 보인다.

여기에 클럽이 새로 2곳이 생겨서 광주 청춘들이 이 곳으로 온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하곤 격이 안 맞고.

광주 시립도서관이라고 하는데, 다로드가 기억하는 그 도서관인지 모르겠다.

초딩때 책이 보고 싶어 집에서 걸어가서 책을 보다가

저녁식사전에 돌아오곤 한 곳이다. 이 곳이 그 곳인지는 모르겠는데 포장마차촌이 만들어져 있다.

우와~~~ 광주천이 이렇게 정비가 되어 있다. ㅎㅎ 세상 많이 좋아졌다.

결국 택시타고 송정동? 신시가지와서 2차를 후끈하게 가지고!

다음 날 아침, 전화를 했다.

"XX아. 광주 오리탕이 유명하잖냐. 점심은 오리탕 먹자. 나 오리탕 먹고 서울 올라갈란다. "

동창회 결혼식이긴 한데... 잘 모르는 친구이고 송년회인데 보고싶었던 차선그리는 놈하고 연락도 되지 않는다.

결혼식 끝나고 2시부터 송년회를 한다고 하니 저녁때 할 일도 없고 말이다.

그렇게 해서 오게 된 곳인데 영미오리탕에서 먹으려고 대기표타고 기다리고 있자니 친구놈이 다른 곳을 가자고 한다.

제수씨는 이 놈이 성질이 급하다고 하는데, 이 놈이 어릴 때는 안 그랬다.ㅋ

이 쪽이 오리탕 골목인지 식당들이 꽤 된다.

그렇게 찾게된 태화오리탕. 골목에 있어서 말 그대로 숨은 맛집이다.

처음의 영미오리탕보다는 확실히 사람이 없다.

밑반찬은 단조롭다. 너무 단조로운데???

오리탕을 시키니 먼저 로스가 이렇게 나온다.

로스를 먹고 다시 탕이 나오는 방식이다. 오리 한 마리에 5만원대이다.

반 마리는 3만원대. 2인이 간다면 반 마리로도 충분할 것 같다. 서울에서 먹는 오리구이하고는 맛이 또 다르다.

일반식당에서 먹던 그 특유의 오리내음이 나지 않고 담백하다. 오~~~ 이런 맛도 나는구나.

미나리를 한 웅큼 주는데 미나리를 다 먹고 추가하면 비용이 추가된다. 그런데 탕에 먹는 미나리가 또 일품이네.

 

광주 오리탕은 국물이 아주 진국이다. 이 맛을 떠 올려보면 장어탕 비슷한 맛이 나는데 아주 진하다.

뼈를 갈아낸 듯한 그런 맛.

 

그렇게 식사를 하고 친구가 다로드가 잘 먹는다고 포장해 준 오리 한 마리를 조수석에 고이 넣고 출발을 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본 로봇카페. 잠깐 지켜보니 로봇이 커피를 만들어내는데 아주 착착 아무 문제 없이

커피를 뽑아내는게 신기하다. 점점 이런 것들이 많아지겠지? 노동의종말인가? 고용이 종말?

혼자 올라오면서 휴게소를 여기저기 들른 것 같다. 이렇게 작은 휴계소는 휴계소대로 조그마한 것이 주는 미가 있다.

어쩌면 여행길을 떠나는 이들에게 주는 운치가 더 할 것 같기도 하다.

몇 일전에 보니 만나지 못한 동창에게 문자가 와 있었다. 워낙 스팸문자가 많이 오니 보지를 못한 것이다. 자식, 아침 7시에 문자를 보냈다.

전화를 할 것이지. 다시 통화를 해서 다음을 기약하며 오해?를 풀고나니 마음이 풀린다.

나이가 들면 과거도 소중해진다. 점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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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에게 팔만대장경을 요청하는 읿본승려들

건들이지 말아야 할 세종을 건들었다는 이유로 흥행에 참패한 나랏말싸미.
까고 있네.

세상에 건들지 말아야 할 것이 무엇이 있단 말인가. 그러니 나라가 이 모양이지. 건들지 말아야 할 것은 진실이야.

그 진실이 명확하면 니 삶이 달라진다.

역사는 감정이 아니다. 남는 것은 감정이지만 이성으로 다가서고 다층적으로 분석해야 하는 것이 역사가 아닌가.

다층적???(이~미... )

건들지 말아야 할 것은 진실이고 실체가 아닌가. 그 것을 찾기 위한 노력이 역사의 발전이라고 본다.

영화는 혹시 모를 감정적인 소모를 피하기 위해 훈민정음의 창제설가운데 하나를 영화적으로

재구성하였다고 서두에 나온다. 이러면 된 거 아니야? 영화적인 상상력조차도 이런 이유로 막아내면

또 다른 무언가도 당연히 막아낼 근거가 생기는 것이다. 우리는 세종대왕이 창제했다고 믿으면 되는 것이다.

이 영화로 인하여 신미가 창제했구나라고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지 않은가. 역사적 실체에도 그 정도의

자신감이 없다면 그 것이 과연 진실인가에 대하여 의심할 수 있다는 반증일게다.

고려시대 대표적인 목판인쇄본 팔만대장경

일본의 승려가 그토록 염원하던 팔만대장경을 선대인 태종이 주기로 약속을 했다며 일본의 승려들은

막무가내로 목숨을 내어놓겠다는 식으로 팔만대장경을 내어달라고 한다. 당시 불교를 숭상하던

일본은 숭유억불을 국시로 삼았던 조선에서 쉽게 내어줄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태조때부터

조선포로를 일본으로부터 돌려받을때마다 주었던 팔망대장경 인쇄본은 일본의 불교발전에 크나 큰

기여를 한다. 그래서일까. 일본은 인쇄본을 계속 요구하였는데 나중에는 팔만대장경 원판을

요구하는 것이다. 태종이 약속을 했다고 하는 것처럼 주려고 했으나 신하들이 반대하여 주질 못했다.

다만 경기도 여주 신륵사 인쇄본을 일본에 건넸다고 한다. 1381년 간행된 것으로 총 587상자에

4천995첩이나 된다고 하니 어마어마하다. 그러니 이렇게 넘어갔는지 모르겠다. 다행히도.

하지만 팔만대장경의 인쇄본을 너무나 많이 주었기에 대장경 인쇄본중 가장 오래된 것이 

교토 오타니 대학도서관에 있고 한국에는 1865년 강원도 월정사에 있다고 한다.

영화와는 달리 세종때도 일본의 노력은 가열차서 세종 6년 대규모 사신단이 토산물을

바치며 영화와 같이 죽음을 각오하며 받아오려고 했으나 사신들의 반대로 무산된다.

이유는 다른 것이 아니고 이번에 이 것을 주면 나중에 또 어떠한 요구를 할 지 몰라서였다고 한다.

그러고 보면 팔만대장경은 국외유출, 전시위험등으로 얼마나 소실될 역사적 위험을 겪었는지 모른다.

 

[숨은 역사 2cm] 세종대왕, 팔만대장경 일본에 공짜로 넘길 뻔했다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 천년 고찰 경남 해인사에서 2017년 팔만대장경이 공개됐다.

www.yna.co.kr

역시 송강호. 이 장면은 압권이다. 소현황후를 탄핵하겠다는 신하들의 경고에 "차라리 나를 탄핵하라"
시 박해일! 이건 뭐, 송강호앞에서도 밀리지 않는다. 멋있다. 이 장면은 그렇다. 술 한 잔 하라는 세자의 어명에도 불구하고 중은 안 마신다고 하나 한글만들기를 중지하라는 말에 술을 마시며 끝까지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다. 하트 뿅뿅.
신미와의 갈등 절정기
만만치 않다. 영화는 예상외로 긴장감이 탄탄하다. 한글이 얼마나 어렵게 만들어졌는지 보여준다.

영화는 세종의 정말 하해와 같은 그 심성을 보여준다. 어떻게 보면 설마??? 아무리 세종이라도 그렇지.

할 정도로의 관대함을 보여준다. 소현황후와의 이야기들은 역사의 면면을 보면 눈물이 난다.

*그래서 그 막중한 역할을 해 준 전미선씨가 보고 싶어진다. 이 영화때문에 말이다.

중들 뒤끝이 만만치 않아. 암...암...ㅋㅋ 두 사람의 극은 협연 그 자체다.
아름다운 영화라는 생각밖에 안 든다. 언문이다. 언. 문.
불교는 한반도 도입이래 역사의 줄기 줄기에 굵직한 마디마디를 만들어 냈다. 단순히 현실도피의 종교가 아니었다.지금의 개독신앙이 과거의 기복신앙이 아닌가? 나는 천국가고 싶다고 말이다.

이 건 백 십분동안의 눈호강이다. 최근에 이런 역작을 볼 수가 있었던가.

나랏말싸미 영화에 말도 많고 탈도 많은데...

솔직히 말할께. 이 영화 안티들 대부분, 너 말고 말이야. 오해말고 들어.
개독교가 전파한 종교파시즘의 투쟁이라고 생각한다. 공자가 성인인 것처럼 부처도 성인이다. 
예수가 바란 것은 사랑이 충만한 세상인거지. 나만 믿으란 거 아니잖아. 그런거야? 
너희들이 그 따위로 행동하니까 개독교가 된거야. 어짜피 너희들의 나라잖아. 
지금은, 지금은 말이야. 

너희들이 그 난리를 치는 것처럼 훈민정음도 쉽게 만들어진게 아니야. 그게 이 영화야.

영화는 만들어진 이후 배포되는 시기, 그리고 세종과 신미대사의 이야기로 후반부를 장식한다.
만들어진 것도 중요하지만 배포되기까지의 그 기나긴 여정의 이야기다.

저 요사스런 작태를 멈추지 않는다면 저희는 더 이상 주상의 신하가 될 수 없습니다.
한글은 이렇게 어렵게 탄생되고 배포되었다. 기득권의 저항을 깨고 말이다.
이 영화는 대왕 세종을 향해 바치는 노래다.

영화는 영화로 보자. 안 보면 되는거다. 왜곡이라고? 그 건 보는 사람들의 평가인거야.

역사를 후대가 평가하는 것처럼 영화도 본 사람들이 하는 것이고 그 평가에 대해 내가 OK면 보는거다.

아니면 안 보면 되는 거다. 그 정도 여유는 있잖아? 더구나 이 것때문에 세종의 업적을 의심하는 이가 누가 있을까?

누가 그의 애민정신을 의심할 것인가. 그의 업적들은 홍익인간 그 자체아닌가.

나는 그가 한글을 만들지 않았어도 위대한 왕이었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리고 대한민국에는 위대한 왕들이 너무나 많다.

대한민국은 정말 위대한 나라였다. 그 어느 역사의 페이지를 펼쳐도 위대한 나라였다.

솔직히 말해보자. 보지도 못한 넘들이 까는 거고 불교가 나라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쳤는가에

배아파하는 개독교들이 까고 있는 것 아닌가. 거기에 부나방 불에 띄어들듯이, 망둥이가 뛰니

함께 뛰는 꼴뚜기는 덤이고. 훈민정음 서문 글자수처럼 108번뇌를 떨치거라.

영화 강추한다. 세종대왕은 여전히 백성을 사랑하셨다.

10대이후 모두 추천한다.

ps: 감사합니다. 조철현 감독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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