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출장을 갔을때 노상 초소형 카메라 md80s를 가지고 다녔습니다.
만약 일반 캠코더였다면 언감생신 찍기가 상당히 까다로웠겠지요.
이런 저런 상품도 보고 뭐 캠코더로 찍었으면 거부했을 상품들도 찍고 말이죠.
이런 점에서는 꽤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물론 불법적인? -.-; 것에
사용한다면 큰일나겠지만, 문명의 이기라는 것들이 어쩜 크고 작음의 차, 또는
경중의 차는 있을지 모르지만 모두 그런 것이 아닐까 합니다.
꼭 이런 디지털 기기뿐만 아니라 문명이 생기면서부터 함께 만들어지고 소멸을
같이 해 온 법규나 제도, 도덕적인 것들이 말이죠. 어쩜 종교도 비껴가긴 어렵지 않을까요.
그래서 그런 것들에 대하여 적당함을 취하고자 하는 중용이 이미 오래전부터 
유교나 도교에서의 중용사상처럼 과를 경계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쨌거나 시계는 돌아간다는게 가끔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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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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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카메라를 한동안 쓰다가 쓰지 않았는데 기회가 생겼다.
지난 번 내린 큰눈으로 인해 뜨란채 산책길에서 영천시장 가는 내리막길에
눈썰매장이 생겨버려버렸다. 크...
출근하면서 타고 내려오는데 경사가 아래로 내려올 수록 가팔라서 자못 위험할 수도
있는데 다행이 맨 아래에는 뜨란채아파트 경계가 세워져 있어서 일종의 안전망역할을 한다.

생각을 해보니 나에겐 MD-80s가 있지 않은가. 크헉!
카메라론 이것 저것 마구 렌즈를 들이대면서 이렇게 간편한 것을 잊고 있엇다.
그래서 눈이 녹기 전에 아침에 챙겨들고 나왔다.

그런데 밴딩을 하지 않아서인지 제대로 포커스가 만지 않았고 중간쯤에 오는 곳에
올라가는 곳. 나름 점프대.^^;; 거기에서 md80s가 날라가버렸다.
동영상을 보면 TV처럼 줄가는 것이 보이는데 그 건 빙글빙글 돌아가는 장면이다.



오늘 아침 출근장면인데 윽. 정지하면서 뜨란체 경계 철골 구조물에 부딪혔더니 손목이 지끈 거린다.
하지만, 재밌다. 우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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