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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의 그림들이 그려진다.
종종 주인공이 마동탁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그림이 잘 그려졌다.
특히 오늘 방송에서는 마동탁(박성민-태왕사신기에서 사량역으로 나왔단다)이
완전히 주인공 자리를 꿰찬 것 같다. 박성민연기가 빛을 발하는 듯 하다.
너무 오바해서 어쩜 처음 보는 사람은 박성민이 주인공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매력적으로 나온다. 2009 라는 타이틀이 괜히 2009 아니구나.

만화를 봤던 사람으로서 드라마를 보니 전체적인 프레임에 익숙하긴 한데
이거 처음 보는 사람은 상당한 속도감을 느낄지도 모르겠다.

그나 저나 여전히 현지는 참.. 만화속 그 모습 그대로인것 같다.

만화를 볼 때도 현지가 좋았는데 말이야.

흠... 살아 돌아온 오혜성. 휴.. 이거 참 깜깜하다.
다음 주는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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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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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탁 하면 오혜성을 능가할 정도의 카리스마로 무장되어 있지 않았나?
2009 외인구단에선 마동탁을 보면서 오혜성 이상으로 엄지에게
쩔쩔매고 그를 위한다. 이런... 그렇게 되면 오혜성과 마동탁의
손을 쩔게 하던 그 긴장감있는 대결구도는 어떻게 펼쳐지는거지???


1부에서부터 2009외인구단을 보면서 공연히 눈시울이 적시곤 하는 이유는
아직 그 심파조의 구성이 내 마음엔 통하나 보다. 하긴 요즘 같은 세상에
막장구성 또는 캐쥬얼류의 트렌디 드라마가 판을 치는데 이런 류는
어쩌면 mbc에서도 모험을 감행했는지 모르겠다.

어쩌면 쉽게 와 닿지 않을 수도 있는 요즘 세태와는 엇나간 듯한 구성.
아닐지도 모르겠다. 세상은 항상 비슷한 시나리오들이 넘쳐나니 말이야.
중딩때였던가? 정말 어마어마한 대작. 아마 30편이 넘었지? 그 것을
그렇게 빨리 하룻동안 정신없이 읽어댔다. 그 흡입력이란...
이후로 이현세 만화만 찾았는데 말이다.
오혜성의 이 한마디가 얼마나 가슴을 저미던지...


그런데 마동탁. 너무 변했다.
참 어릴때 보았던 만화에서도 참 멋있다면서도 나쁜놈 하면서 봤는데
글쎄 어떻게 바뀌었을 지 모르겠다.

참 묘하게 굴러간다.


드디어 2009 외인구단이 달라졌다. 그나저나 2009 오혜성이 최재성의 카리스마를
넘어설 수 있을지도 궁금하다. 최재성. 대단했었지. 참 오랜일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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