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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번다버그 그 곳에 가기까지 몇 가지 방법을 통해 조사했던 걸 참조삼아 말씀드립니다. 머 여러분도 호주에 귀국하게 되면 알게 될 일이지만 그 전에는 뭐든 지 궁금할테니까요. 우선 정보라는 것의 특성이 산재해 있기 마련이어서 잘 종합해서 정리를 하셔야 하는데요. 베낭여행자들은 대부분 호주에서 잘 발달한 관광관련 산업에 우선 놀라실 겁니다. 여행상품이라든가 관련 아이템의 다양함 등에도 그렇지만
어디서든 쉽게 구할 수 있는 정보망과 광범위한 투어 에이전시의 활동 또는 백패커스같은 숙박시설과 주변 상가 또는 농가의 연계등에서 말입니다.  호주라는 나라가 하나의 거대한 관광상품인만큼 그런 것들의 발전은 필연적일지도 모르겠지만요. 여러분에게 말씀드리는 것은 여행 정보지 형태의 것들입니다.
우선
"Oz". 타블로이드 판의 여행자들을  위한 무료 배포 신문입니다. 호주 전국의 행사나 이벤트등을 알 수 있고 또 농장안내가 나와있습니다. "Oz"는 웬만한 백팩에는 다 있는데 두리 하우스엔 없더라구요. 저는 이 것을 번다버그에서 처음으로 접합니다. 다음은 "TNT" 4*6배판이라고 하나요? 리더스 다이제스트 크기의 무료 배포되는 격월간지인데 각 주별로 발행이 됩니다.



그래서 퀸즐랜드로 가시려는 분은 퀸즐랜드의 것을 구하면 되는 것이지요. 이 것또한 "Oz"와 같은 성격의 내용이지만 더 자세하고  알차게 꾸며져 있습니다. 으례 여행자들의 베낭에는 하나씩 들어있습니다. 그 만큼 유용하다는 거죠. 마지막으로 백패커스 회원에 가입할 때 주는
"yellow book" 백패커스 회원에 가입해야 한다는 말인데요. 호주의 광범위한 백팩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드인데 별 그렇게 실효는 없는 듯 합니다. 하지만 없으면 불이익을 받는 수가 있습니다. 투어 에이전시에서 가입이 가능하고 전 버스티켓을 예약하면서 가입을 했습니다. 1박에 2$가량 할인 해준다는 말에 혹해서요.  그 곳에서 "TNT"도 한권 챙겼습니다. 전 이 것들을 이용해서 백팩들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주 내용은 일거리가 언제 있는냐이지요. 백팩 오너들은 대부분 일이 곧 있을듯이 말을 합니다. 곧이는 믿지 마세요. 하지만 결정이 되어 예약을 하게 된다면 예약시 언제쯤 일거리가 생기는 지  어느정도 못을 박아놔야 합니다. 그리고 도착해서 방을 얻을 때 한 번 더 주지시키시고요. 그래야 난 중에 일거리가 제대로 주어지지 않을 때 그 약속을 상기시키며 항의를 할 수 있습니다. 항의의 힘은 큽니다. 한국에선 항의가 불평에 지나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아 이 비극적인 현실-이지만 호주에선 당연한 권리로 인식을 하니까요.

백팩에서 오너의 힘은 큽니다. 그들이 일거리를 배분하니까 말이죠.  그래서 눈 밖에 나면 일이 잘 들어오지 않습니다. 머 그렇다고 애써 잘 보일필요는 없지요. 그 저 별탈없이 잘 지내면 좋은데 제가 지냈던 프린세스의 오너인 닐은 가벼운 인종주의자였습니다. 그러다 언젠가 결국 일본인에게 몇 대 맞았다고 하더군요. 그의 여자친구에게 심한 언사를 했던 것이죠. 하기야 그 걸 놔 둬? 흠흠,,  결국 그 일본인은
강제 출국을 당하고 말았지만, 참! 어떤 책자를 보니 CES를 알려주며 잘 이용하라며  값진 정보인양 하는데 워킹 경험자들은 웃고 맙니다. 물론 CES측에서도 여행자들에게 일거리를 알선한다고 말은 합니다. 저도 혹시나 해서 몇 번 가봤으니까요. 여러분중에 일국당(One nation party)이나  폴린 헨슨의 이름을 들어 보신 분이 있을지 모릅니다. 폴린헨슨은 일국당의 여성당수입니다. 백호주의의 대표세력으로 호주 최대의 농업지대인 퀸즐랜드의 보수 농가층에 기반을 두고 있는 일국당. 그들의 모토가 "아시아인은 아시아로" 이며 캐치프레이즈중 하나가  "아시아인때문에 호주인이 일자리를 잃고 있다" 입니다. 선진국이 다 그렇겠지만 호주정부 또한 호주인의 실업에 우려와 깊은 관심을 갖고 있고
CES는 그런 정부의 고육지책인 것입니다. 그런 CES에서 일자리를 알아보라고 하는 건 실상을 모르는 책상다리들이 호주 관광청에서 주는 안내책자의 내용을 그대로 읽어주는 것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업주측에서도 언제 갈 지모르는 여행자들보다는 꾸준이 일을 하는 호주인이 낫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혹시 인종차별에 대해
걱정하시는 분에게는 걱정하지 말라고 하고 싶군요. 도시에서는 그러한 차별을 전혀? 느끼실수가 없구요. 가끔 농촌에서나,,,하지만 그리 심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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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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