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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에서 쓰던 DSLR이 문제가 생겼다. 오토포커싱 기능이 맞지를 않고 수동으로 해도 여간 뻒뻑한게 아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 회사에서 요긴하게 쓰던 제품인데 말이다.인터넷 검색을 들어간다. 어떤 DSLR을 살까, 하다가 요즘 미러리스도 DSLR뺨친다는데 꼭 DSLR을 고집할 필요가 있겠는가 싶어 미러리스를 뒤지기를

2시간여. 흠.. 그러다가 중고나라에서 DSLR을 찾기도 했다. 그러다가 말이다. 흠.. 중고를 살 바에야?

짱구를 돌려보니 AS를 해서 쓰는 게 낫겠다는 생각. 그래서 다시 생각해 보니 필시 렌즈가 문제이리라는 결론. 그래서 탐론 AS센터를 알아보고 회현역근처의 "한국카메라"라는 곳에서 AS를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래서 다시 검색을 하고 의기양양하게 출발을 했다. 회현역에서 500미터정도라고 하니 뭐 10분안쪽이면

도착하겠다 생각하고 6번출구에서 쭈욱 나와서 걸어가다 보니 보이지를 않는다.

이런 블로거 주인에게 화가 난다. 좀 자세히 알려줄 것이지. 쩝. 그러다가 다시 전화를 하고 보니

좀 복잡하다. 회현역에 몇 차례 왔지만 정말 이 근처는 복잡하다. 정비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올 때마다 든다.

흠..어쩐지 그 블로거 주인이 hwp로 정리했다고 다운 받아 보라고 했을때 알아봤어야 했는데...

결국 이 더운 여름날 땀을 삐질 삐질 흐릴며 남대문을 가로질러 찾아가는 길이다.

 

ㅎㅎ 그래도 남대문 시장에 오니 정겨운 느낌은 뭔가.

 

나 어릴때는 포키아동복이 참 유명했는데 말이다.

 

원아동복이 최고봉이었지 않나?

 어쨌거나 물어물어 드디어 그 건물이다. 새로나 쇼핑몰이라고 하는데 주변 상인들 잘 모르는 것 같다.

아는 사람도 있고 모르는 사람도 있고 말이다.

 탐론렌즈만 하는 것이 아니라 올림푸스 AS도 한다. 흠..카메라 기술 하나 배워두면 많이 하겠구나. 하긴 우리나라에 직접 AS센타를 세우자니 투자하기엔 작은 시장이라는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 흠... 땡긴다.

 2층이다. 1층에 엘지텔레콤이 있다. 들어서니 마침 다른 사람이 as를 받으러 왔는지 상담을 받고 있다.

다른 사람이 나오더니 첫 마디. 정품등록하셨나요? 쩝. 안 했는대요. 탐론렌즈를 가지고 들어가더니

정품이 아니란다. 그래서 AS가 불가. 우잉~. 그렇군. 결국 사설 as를 받아야 한다는 말인데,

상담원의 말로는 자기네에선 안 되고 탐론본사에서 해야 하는데 그러면 정품등록 비용을 따로 받고

as를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20%가 더 비싸다는 씨알도 안 먹히는 소리. 쩝. 괘씸한.

결국 다시 들고 왔는데 사설업체에 가야 할 거 같다. 유격이 벌어지고 해서 20만원 이상이 나올 거란다.

흠..사설에선 얼마를 받을지, 월요일에 확인을해 봐야 할 것 같다.

 다시 회현역으로 가는길에 본 남산이 뿌옇다.

서울 하늘이 왜 이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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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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