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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인 사고습관을 길러주는 퍼즐게임. 펜토체스.
ㅎㅎ 우리 와이프가 임신 5개월째. 아이들을 위한 제품이긴 하지만 어른들도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만만하게 보다간 큰 코 다치는 게임. 아... 내가 창의력이 많이 죽었나 보다.
다시 창의력을 살려보세~

처음에 이렇게 제품이 와서 얼떨결에 퍼즐을 뒤엎었다가 저걸 다시 맞추는데 애좀 먹었다.
내가 하지 않고 와이프가 -.-;;

책을 펼치면 펜토체스 퍼즐게임의 유래와 구성이라는 재미난 토막이야기가 나온다.
펜토체스는 역사가 있는 창의력 게임이고 실제 1953년 하버드 대학의 수학클럽에서 골롬박사가 "펜토미노로 가로 6칸, 세로10칸으로
조립하는데 무려 2339가지의 해답이 있는데 그 중의 한 가지를 구하는 것도 쉬운일이 아니다라고 했다고 한다.

이 책을 하나 하나 펼쳐가면서 실제 답이 한가지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발견했다. 두 개도 있다는 것인데 그럼 그 이상도 있으련가?
아직은 모르겠다. 그 재미에 빠져 앞으로 죽죽 나가다 보니 말이다.

이렇게 가지런이 놓여져 있는 펜토체스를 함부로 엎었다간 ㅎㅎ 고민의 시간좀 보내야 한다.

우리는 어쩜 딜레마의 일상에서 산다고 하면 과장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매번 선택의 순간이고 아무 생각없이 하는 선택도 있지만
때론 현실은 물론 미래를 결정짓는 선택을 지금까지 해 왔고 그 선택에서 시간을 가져왔던 것 같다. 가볍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선택은 어떻게 할 것인가. 어쩜 창의력이란 그런 것이 아닐까? 체스를 두던, 장기를 두던 몇 수 앞을 내다보느냐에 따라 전세가 달라지듯이 보다 현명한 선택을 하는 것에 도움을 주는 것 말이다.

원목으로 만들어져 있어 펜토체스를 손에 들고 골똘히 생각하고 있을 아이들의 정서를 배려하고 있다.

이렇게 가지런하게 놓여져 있는 퍼즐. 뭔가 하고 얼떨결에 저걸 엎었다는, 결국.

이렇게 되었다.
하나가 빠져있다. ㄱ자모양의 퍼즐로 빈 틈을 다 채워야 하는 것이다. 우... 처음 만나면 고민하게 된다.
 
어릴때 퍼즐로 만들어진 그림을 만들어 가기 위해 몇 날 몇 일을 고민하며 만들어갔는데 이 것은 다양한 틀이 제시가 되어 있어
꾸준하게 이용을 할 수가 있고 또한 2인이 게임을 진행할 수도 있어 지루함이 훨씬 덜 하다.
지금도 창의력 완구로 많이 이용되고 있는 레고가 생각나기도 하지만 레고는 만들어가는 것이고 이 것은 일정한 틀을 제시해준다.
따라서 레고류의 완구와 더불어 펜토체스를 이용한다면 아이들의 응용력과 창의력 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건 정말인데 아이용이라고 만만하게 보면 클난다. ^^;;
맨 뒤페이지의 입체도형만들기 함 해보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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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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