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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것이 알고 싶다가 어쩌다가 이렇게까지 변했나 싶은 생각이 든다.

촛불정부라는 문재인 정부 아래에서 말이다.


그 동안 그 것이 알고싶다는 얼마나 많은 사회적인 부조리와 갑들의 추악하고 치졸한 모습들과

사회 곳곳에 만연해 있는 적폐와 가치의 추락을 샅샅이 보여주며 권력자에겐 가슴서늘함을

서민들에겐 사이다와 같은 청량감을 주며 이명박근혜 시대아래 숨죽여있던 정통 시사의

명맥을 이어왔다.


그런데 이번에 나온 이재명과 국제마피아라는 조폭의 유착관계에 대한 의혹에 대하여는

그알이 보여준 지금까지의 모습과는 사뭇 달라 당혹감을 넘어 그 알도 별 수 없는 건가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앞서의 이재명에 제기된 의혹들이야 실체도 없는 것이지만 인터넷을 통하여 반 이재명세력들의

인해전술식 소문부풀리기에 술자리에서나 나올 가쉽거리라고 치부할 수도 있겠지만

이번 SBS 그 알은 그 것과는 다르지 않나.


아무리 조선일보를 위시한 중동등이 자사의 기득권을 위해 여론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자사의

논리를 여론으로 포장하려 하는 짝퉁언론사이지만 그 알마저 그 행태를 보여줬다는 것이

나는 더 충격으로 다가왔다.

괴벨스는 99개의 거짓말과 1개의 진실로 모두를 진실로 만들 수 있다고 하지만 그 역도 성립할 것이다.

99개의 진실과 1개의 거짓말도 100개의 진실로 만들 수 있다고 본다.


내가 생각하는 시사프로그램의 의혹제기에는 2가지 조건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


1. 의혹에는 실체적인 사실, 즉 팩트가 있어야 한다. 이 팩트는 누구도 반박할 수 없는 팩트가 있어야

하고 그 팩트로 인하여 어떤 현상이 만들어졌는가의 인과관계가 있어야 한다.


-그럼 그 알에서 말한 팩트는 무엇인가. 국제마피아 조직원 2명의 변호를 해 주었다. 그래서?

천인공노할 만행을 저지른 악랄한 2명의 변호를 해 주어서 사형당해 마땅한 사람이 무혐이 결론이 났다라면 공분을 살 수도 있겠다. 변호인의 임무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그런데 그 알이 말하고자

한 진실은 무엇인가? 5천건 가까운 변론중에 기억도 못할 그 사건을 성남시의 코마트레이드 우수중소기업 선정으로 연결시킨다. 그래서? 인과관계가 없다. 개연성이 없다. 이게 시사프로그램인가?


2. 사실과 결과로, 즉 비정상적인 관계로 인하여 어떠한 현상, 즉 부패가 일어나고 

폐해가 일어났는가를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그 것이 본질이다. 그 것이 시사프로그램의

존재의 이유이며 국민의 호응을 일으킬 수가 있을 것이다.


-악질범죄인을 전관예우가 있는 유력변호사가 변호를 해서 무죄가 났다. 그래서 그 범죄인은 다시 더 큰 범죄를 저질러 사회적인 폐해를 끼쳤으며 모두가 우려하는 거대범죄조직을 이끌고 있다. 

그리고 이 두 명이 만든 코마트레이드가 성남시의 우수기업선정이라는 타이틀을 앞세워 

성남시의 관급공사를 모두 착복하고 성남시의 세금이 흘러들어가서 성남시민들이 아우성이다.

뭐 이런 정도는 되어야 하는 것 아닌가? 성남시민들에게 물어봐라. 코마트레이드가 범시민적인 

관심사이며 원성이 자자함은 물론 이로 인해 성남시가 살기 어려워지고 이재명을 욕하는지 말이다.


적어도 그 알정도라면 국민들의 가슴을 뻥 뚫어주어야지 소화불량으로 만들지는 말아야지. 도대체

이 번에 보여준 이재명의혹은 도대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가. 뜬금없이 파타야 살인사건을 보여주는 건 자신들도 유착의혹을 내세우기엔 부족해서 감성을 건들어보고자 하는 알량한 잔머리를

굴려본 건가?



이 번에 SBS의 그 알이 보여준 정도라면 나는 이 것을 알려주고 싶다를 만들수 있겠다.


이재명 "공사비 부풀리기... 원가공개로 막겠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458340



이재명은 적폐세력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 들이 누구인지, 그래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안다. 

아주 잘 안다. 그래서 적폐들에겐 저승사자다.


그 알의 이재명편은 그 알의 흑역사로 남을 것이다.


SBS의 모기업인 태영건설은 SBS를 이용해서 자신들의 건설사업을 확장시켜놓은 것으로 

이미 유명하다. 태영건설의 흑역사다.


MBC의 ‘신강균의 사실은…’ 프로그램이 SBS ‘물은 생명이다’ 캠페인과 관련해 SBS 모기업인 태영의 하수처리장 사업이 급성장한 의혹이 있다는 기사 등 수차례 태영을 비판하는 기사를 방영하자 태영의 변모 부회장이 MBC 관련 인사들에게 명품백을 건네며 무마 로비를 했다. 사흘 뒤 로비 대상자 중 한명이었던 이상호기자가 명품백을 돌려보내고, 그를 인지한 MBC 또한 그 사실을 밝히면서 전모가 드러나게 되었다. SBS 노조 또한 비판 성명을 내고, 그를 메인뉴스인 SBS 8 뉴스에서 보도했다. 결국 변모 부회장은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나무위키발췌--


그런 태영건설이 남경필 도지사시절 경기도 광교신청사의 시공사로 선정이 되었다.

2500억이었던 애초 공사비는 선정이후 깜깜이 설계로 2900억으로 늘어났다. 이재명은 성남시에 있을 때부터 건설적폐세력들에겐 눈의 가시였다. 그 가 자랑스럽게 말하는 여러가지 택지개발을 공영으로 전환하여

그 이익금을 성남시민들에게 여러 형태로 돌려주었다. 파퓰리즘이라며 조중동이 개나발을 불어도 말이다. 성남시의 재정이 안 좋아졌는가? 성남시민의 삶이 더 안 좋아졌는가? 안 좋아진 것은 

건설적폐세력들, 손 안대고 코풀던 기득권세력들이었다. 

성남시민들에게 물어봐라. 

이제 경기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지켜보고 판단하자.



나는 이재명 빠다.

그래서 이재명을 더욱 눈여겨 볼 것이다. 

잘못하는 부분이 있다면 가장 큰 목소리로 질책하고 화를 낼 것이다.

조심해라. 이재명.

당신이 해야 할 일이 아직도 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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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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