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천'에 해당되는 글 3건

완연한 봄기운이 돌면서 불광천에 있던 벚꽃들이 활짝 피었습니다. 회사가 불광천 근처에 있어 점심식사를 할 때마다

불광천을 건너는데 하루가 다르더니 벚꽃들이 어제는 흐드러지게 피워 절정같더군요.

벚꽃들이 바람에 날리는 모습도 나름 장관입니다.

어제는 모처럼 오신 엄니를 모시고 아이들과 불광천을 나섰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불광천 벚꽃축제가 어제부터 시작이 되었더군요.

그래서 은평구민이 다 모인 듯.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할 것같이 불광천을 거니는 모습이 평화롭기 그지 없습니다.

요즘 경기가 어렵다고 하는데 이럴 수록 마음의 여유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말처럼 쉽지많은 않지만 말이죠.

이런 천이 가까이 있다는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편치 않은 마음의 반증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퇴근 무렵 불광천을 지나다보면 2,30명의 아줌마들이 모여서 춤을 추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중국에서나 보았던 모습인데

한국에도 아줌마들이 모여서 춤을 추는 모습을 보니 좋아보입니다. 아침에는 천변을 따라 조깅을 하고 오후에는 산보를 하고

이제 더워지는 날씨에는 더욱 불광천이 사랑을 받겠지요.

 



블로그 이미지

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

,

비밥드론을 사용하면서 느끼는 것은 제 값한다? 미니드론과는 차원이 다르게 안정성이 있고

비행시작하면 스스로 자리잡고 호버링을 하게 된다.너무 많은 충격으로 약간의 불안정성이

보이는 듯 도 하지만 말이다. 더 문제가 생기면 DIY를 하는 수 밖에 말이야.


불광천상공을 날렸다. 점심시간 짬을 이용해서 말이다.

렌즈프로텍터를 끼웠더니 볼록함의 특성인지 기체를 움직일때 번짐이 보인다. 

빛이 볼록한 면을 투과하면서 생기는 것 같다.








블로그 이미지

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

,
홍제천은 시골의 개천을 드나든다. 홍제역이 있고 그 곳에서 걸어서 7분이면 집이 나오고 다시 7분을 걸어가면 홍제천이 나온다.  홍제오거리엔 자전거주차장이 있고 도 차를 주차할수 있는 고용 주차장이 있다. 오늘 같이 햇살이 너울대는 날엔 량이,리후와 함께 유모차를 끌고 나간다. 리후는 타고 말이다. 보광동에 살땐 한강이 있었다. 자주 가지는 못했지만 버스를 타고 갈 때 볼 수 있었다. 이태원동, 심도림동, 오류동, 궁동엔 개천이 없었다. 이젠 청개천이 있으려나?
개천을 가까이 지낸적이 있다면 그 곳이 좋다. 오늘같은 날은 불광천을 걸으며 리후의 곳등을 흐르는
콧물을 닦아주기도 하며 얼굴을 덮고 있는 옷가지를 정리해주며 볕을 쬐라고 한다.


그런데 왜 이리 황토색이지??? 바닥에 뭐가 깔린건지...부유물질때문일까???


모처럼의 햇살이라 그런지 많은 이들이 나왔다. 불광천이다.


오리가 꽤나 있다.


개 중에는 집오리도 있었는데 아니 집오리가 왜 여기까지 나왔지? 누가 애완용으로 오리를 키우나?


그런데 하필이면 왜 미키와 미니인가. 둘리도 좋고 뽀로로도 있지 않은가. 탁상행정일까? 밀실야합일까?


아이폰용 광각렌즈를 델 스트릭에 맞추려니 삑사리가 나지만 그래도 이렇게 그림이 나온다.


이건 아이폰용 어안렌즈. 하긴 꼭 아이폰이 아니어도 이렇게 사용할 수야 있기는 있다.


나와서 발길 닿는 대로 어림짐작 돌아기는 길에 먹자골목이 있고 시장이 있다.


감자국. 감자탕이 아닌 감자국이다. 언제 이 곳에서 식사를 한 번 해야 겠다.


몇 몇 상품을 보더니 이마트보다 싸다고 한다. 그러겠지. 이마트가 미끼상품만 싸지 오히려 재래시장보다도 비싸다고 언론에서도 보도가 되지 않았던가.


앗. 손세차장이 있었다. 이렇게 가까운 데를 두고.
중형차는 21,000원에 실내청소까지 같이 해준다. 다음엔 여기서 세차를 하고 후기를 올려보리라.


역시 사람은 돌아다녀야 한다. 멜깁슨 아포칼립소 라는 영화처럼 뛰고 또 뛰지는 못할망정 돌아다녀야 한다. 가던 곳만 간다는 것도 얼마나 심심할 것인가.
날이 춥다고 방안에만 쳐 박혀서 컴퓨터 하는 것도 얼마나 따분한 일인가. 아이는 아이대로 아이패드만
보고 있고 말이다. 이런 곳에 나와 조금은 찬 바람 맞으면서 이런 세상이 있구나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
강아지들의 움직임도 보고 뛰어가는 사람들도 보고 자기에게 호의를 베푸는 사람들의 정도 느껴보는 것이 말이다. 그렇게 살아가는 것을 알려주어야지.

'心身FREE > my home'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 리 하 출 생 신 고  (0) 2012.02.28
아이 출산비용에 대한 고민들  (0) 2012.02.20
홍제동 전세 1억 3천 방 3칸, 화장실 2개  (0) 2012.02.05
많이도 컸다.  (0) 2012.01.31
돌잔치 Self로 치뤘다.  (0) 2011.12.19
블로그 이미지

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