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마자?'에 해당되는 글 1건

문화라는 것은 여유가 있어야 아무래도 즐길 수 있는 것이리라.
먹고 살기 바쁜 서민들에게 대한 민국 여기저기에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이 있으니 마음놓고 즐기라고 한다면 돌아오는 냉소 혹은 뺨맞을 소리일지도
모르겠다.

아 그런데 있는 양반들이 이런 문화를 즐기지 못한다면 그들의 사고방식을
의심해 보지 않을 수가 없다. 문화라는 것이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보편적인
생활양식과 행태들을 말한다면 그 것들을 거부한다고 시대를 역행할 수가 있을까 말이다.

아..
유인촌씨가 그 유인촌씨가 TV극 두개로 인해 인생이 바뀌고 가치관이 바뀌고 사람이 바뀌는지
가끔 헛헛 하는 소리가 나온다. 그리고 혹시라고 오해가 생길 수 있었던 그의 고향에 대한
정정발언. 이후에도 인터넷 한 켠에서 볼 수 있었던 그의 여러 소식들로
탤런트 유인촌은 사라지고 문화부장관 유인촌이라는 어느 장터의 완력깨나 쓰는
누가 힘좀 썼네 하는 가십거리로 전락해 버린 우스갯소리 듣듯이 그렇게 흘러 갔다.

그런데 들린 네티즌 고소소리.
회피연아라는 동용상 유포 당사자를 고소 했단다.
단 몇 년사이에 이렇게 세상이 변했다. 과거 노무현대통령은 언론과 싸우더니
이 정부는 네티즌과 싸우는가? 네티즌을 싸움상대로 할만큼 네티즌이 커진건지
정부가 작아진 건지 모르겠으나 단군이래의 최대의 역사라는 토목공사를
줄줄이 해대고 작은 정부 하다가 노무현 시절로 다시 돌아가다 못해
더 큰 정부로 만든  모양새를 보면 결코 작은 정부는 아닌 것 같은데 말이다.
지가 아니면 됬지. 무슨 또 고소를 하나?  정정보도 요청하듯이
정정 포스팅을 요청하면 안될까? 훗.

이래저래 주절이 대도 참 한심할 따름이지. 한심함에 응대하는 한심함을 만드니
자고로 국민을 피곤하게 말지어다. 그냥 있는 듯 없는 듯 니들 일이나 잘 해라.
대한민국이 어쩌다 이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