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기기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양이 있으면 음이 있는 법.
온 매체가 아이패드2와 갤럭시S2로 주절 거리는 통에 다른 회사소식은 가뭄에 콩난다.
오죽하면 아이패드2때문에 모토로라 줌이 국내 출시되었다는 소식조차 모르는 이도 태반이니 말이다.
뭐 사실 나도 우연히 알았지만 말이다. 26일 출시되었다고 한다.
모토롤라 모바일 사업부로 인해 모토롤라 적자의 원흉이 되었다나 뭐래나, 안타깝군. 그 오래전 모토롤라폰 보면서
고 놈 참 자알~빠졌다고 보던 시절이 있었다. 십년도 지난 일이다.
어쨌거나 그 때나 지금이나 모바일기기를 쓰다 보면 배터리에 대한 고민은 빼놓을 수가 없는 것 같다.
아..스마트폰 배터리 오래쓰는 법? 이미 많은 블로거들의 글을 통해서 혹은 매체를 통해서 알려져 있듯이
push기능 자제하고 와이파이 쓰지 말고 lcd조명 줄이고 뭐 그런 것들이다.

그런데 사용하다 보니 쉽게 그 것들이 되지를 않는다. 어떤 이는 카카오톡도 꺼놓으라고 하지만 카카오톡이 뭔데?
메일까지 설정을 해 놓았는데 푸쉬기능을 꺼 놓았다가 메일 받을때만 다시 받는 것도 기다리는 시간도 만만치 않고 말이다.
와이파이 되는 곳에서는 3g를 끄고 와이파이를 쓰라는 것도 귀차니즘의 발동이다. 좀 더 우월한 환경에서 이용해 보자는 나름의
모바일컴퓨팅인데 그런 것 저런 것 놓자면 그냥 피쳐폰 쓰라고 하는 것이 쉬운 해결방안 같기도 하다.

중국에 다녀온 이후로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지금도 한 쪽에서 나의 반려자?역할을 톡톡히 해 내는 디자이어HD를 보호하기 위해
구매했던 케이스며 보호필름, 그리고 배터리 사진이 들어 있어서 그 것들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우선 케이스는 실리콘 케이스인데 이게 아주 편하다. 일전에 옴니아(그냥 옴니아다. 2아니다) 사용하던 시절에 비싼 돈 주고
가죽케이스를 샀지만 그 보다 1/5도 안되는 이 케이스가 훨씬 편하다. 한 손으로 이리 저리 만지작 거리면서도 용케 손바닥안에서
떨어지지 않는 건 아마도 TPU의 접착성 때문이 아닐까? 고무의 그 것 말이다. 스마트폰 케이스가 예전 초기모델처럼 꽁꽁 숨겨져
있던 식이 아닌 개방형인 이유는 스마트폰의 특성과도 연관이 있을 것이다. 스마트폰은 일반 피쳐폰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사용빈도가 높다. 문자와 전화는 물론 카카오톡과도 같은 메신저, 메일, 그리고 트위터나 페이스북같은 SNS에다가 블로그며
까페등 그러니 열려 있는 케이스를 사는 것이 가장 무난하게 보인다.
 


난 아이패드를 안 써봐서 그런지 몰라도 물론 이 것은 갤럭시S에도 적용이 된다. 지금의 디자이어 HD가 너무나 좋다. 일단 화면이
만족스럽고 정말 튼튼하다. 뭐 손에서 떨어지는 것은 예사도 아니다. 물론 그럴때 저 TPU케이스가 주는 완충작용은 무시못한다.
뒤돌아보면 디자이어HD에겐 미안하지만 이젠 단련이 된 걸까? 정말 튼튼하다. 그리고 HTC와 타기기를 비교해 볼 수는 없지만 말이다. 아.. 이번에 아이패드2를 샀으니 그 것과 뭐 운영체제정도는 비교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여하튼 만족스러운 기기 HTC다.

처음 보호필름에서 안티글래어와 일반보호필름의 차이를 몰랐는데 안티글래어를 지문방지필름이라고도 하는 이유를 이번에
일반필름을 써 보고 알았다. 이 전에는 몰랐는데 안티글래어가 디자이어HD에 씌워져 있고 아이패드2엔 일반필름이 씌워져 있다.
그러니 차이를 알겠더라. 아.. 왜 지문방지, 지문방지필름인지 원... 액정은 터치를 할 수 밖에 없는데 그 흔적이 일반필름엔
고스란이 남는다. 물론 사용하거나 보는데는 지장이 뭐 그닥은 없지만 안티글래어 같은 경우는 그런 지문이 남지 않으니 말이다.
하지만 다소 어둡다. 그래도 두 개의 필름을 붙여본 결과 안티글래어 필름이 붙이기도 쉽고 또 보기도 좋다. 아..처음 볼 때는
약간 어두워진 화면에 실망할 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지문이 덕지 덕지 묻어 있는 것 보다는 나으리라.


디자이어HD같은 경우는 어쩌면 다른 스마트폰보다 배터리가 많이 사용될 지도 모른다. 그런데 지금까지 사용하는 습관으로 보면
떨어질 만 하다거나 먼 길을 가야 할 거 같은 계획이 서면 회사에서 컴터를 통해서 충전을 한다. 뭐 집에서도 충전을 할 수는 있고.
결국 충전은 어디에선 들 할 수가 있으니 큰 문제는 아니다. 얼마전 들른 타이완 공항에도 충전하는 곳이 있더라. 아마도 공항은
어딘가에 다 준비가 되어 있는 듯. 이젠 그런 비즈니스적 공간뿐 아니라 사회에서도 볼 수가 있으니, 에..그 거 찾기도 어렵고..
아, 말 나온 김에 누가 이런 어플 한 번 만들면 괜찮을텐데. 핸드폰 충전할 수 있는 곳 말이다. 여하튼 구매할 때 여분의 배터리까지
해서 두 개가 있으니 한 개는 충전을 해 놓고 한 개로 사용을 한다. 어느 글에서 보니 스마트폰의 경우 완충과 완방을 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이유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꽤 신빙성 있는 글이었고 그 이후론 충전하는데 완충과 완방에 큰 제한을 두지 않는다.
그래도 걱정이 된다면 아래와 같은 여분의 배터리를 구매하는 방법도 있다. 아래 배터리와 함께 위 세트 전부해서 28,000원이다.
스마트폰이 얼만데 까짓, ^^;;
디자이어HD 배터리,케이스,보호필름 3종세트 28,000원


스마트폰은 편하고자 이용하는 것이다. 물론 기기를 좀 더 잘 사용하기 위한 방법을 찾을 수는 있겠지만 그 것이 효용성과 상충한다면
난 효용성을 선택하겠다. 배터리오래 쓰는 법과 같은 것이 그 것이다.
블로그 이미지

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