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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꾸준히 보긴 하는데 리뷰를 통 올리지를 못했네. 쩝. 뭐 그냥 저냥 그래서리...
어제 결정적 한방을 보게 되었다. 이 건 올려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결정적 한방은?

대한민국에선 이한국 장관이 나올 수 없는 걸까?

TV에서나 혹은 시장에서 볼 수 있는 대통령부터 주민센터, 그리고 청소를해 주시는 분들까지
국민의 세금으로 먹고 산다. 흔한 말로 내가 낸 세금으로 그들이 먹고 사는 것이다.
그런데 혹시라도 어쩜 이런 말을 어디가서 한다면 오히려 핀잔듣기 딱 좋을 수도 있다.
"너만 세금내냐"
당연한 권리인데 그 것을 내세우면 마치 특권인양, 혹은 혜택인양 자기검열에 빠지거나 하는 시대다.
국민의 힘이 사라진 시대라고나 할까?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서 사리사욕을 채우고 부정축재의혹이 끊이지 않는이들이 대한민국을 움직이고 있다. 그 자리에 있으니 그 만큼 해쳐먹도 된다?.
지금의 대한민국이 그런 모습은 아닌지 모르겠다.

4선의원인 이한국의원이 장관으로 취임을 했다. 취임사의 핵심은 "청렴"이다.
문득 정약용의 목민심서가 생각나는 대목이다. 목민관에게 중요한 것중에서 첫째가는 덕목을
첨렴과 절검을 뽑았던 그 분의 말씀이 말이다. 이 나라에 과연 그런 인간들이 눈에 보이나???


지하철로 출근을 한다.


관용차를 이용하지 않다보니 경비에게 오해를 받기도 한다. 관용차는 관용으로만 사용해야 한다. 뭐 이래도 그만, 저래도 그만 보는 이마다 시각은 다르겠지만 중요한 건 이런 분이 없다는 것이다. 생각의 다름을 인정한다면 이런 분도 실재해야 하는 것 아닐까? 하지만 없다.


아들역할을 한 김정훈. UN으로 활동할때가 기억이 나는데 노래도 좋았는데 이한국 장관의 아들로 분한 그의 연기도 새롭다. 반가움도 앞서고 말이야.


주영훈도 볼 수가 있다. 힙합레이블의 대표로 말이다.


이한국 장관과의 대척점으로 분한 이다. 이 사람도 과거 민주화를 위해 그의 젊음을 바치었을지 모르지만 어느덧 권력의 단맛에 취해 그 것을 향유하고 있다.


이한국장관이 시골의 학교를 방문해서 아이들의 불편한 등하교길을 걱정해서 길을 깔아주도록 한다. 이 것은 향후 정적들로부터 공세를 받게 되는 선심성행정으로 비화된다. 흔히 우리가 박정희 대통령의 선심성행정(사실 그 때는 선심성이 있었겠는가. 해주면 고마워 하고 은혜를 받음으로 알았겠지)들은
그의 소박함이나 인간적인 면모를 포장할때 회자되곤 한다. 지금은 정치메카닉이 그 때와 달리 더욱
복잡해져서인지 그 때 그 때 달라요가 된다. 그러고 보면 참 그 분은 정치 쉽게 한 것 같다.


사회이슈가 되었던 문제들이 이한국장관의 가정을 중심으로 벌어지지만 결국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이한국 장관도 한 집안의 가장이고 아이의 아빠로서 일반인과 다를바 없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던 것은 아닐까. 그래서 일반 가정이 걱정하고 아파하고 고민하는 것들을 같이 나눌 수 있는 그런 장관의 모습을 보여주고 그런 장관이 나와주었으면 하는 바램 말이다.


장관의 아내는 작은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이게 대한민국에서 가능한 모습일까? 이런 장관을 보고 싶다. 나만 그렇다고? 그럼 생각이 다르다.
다른 생각은 다른 행동을 만들고 분명 그런 사람이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엔 그런 고위공직자가 보이지를 않는다. 나는 보고 싶다.


이렇게 대한민국이 발전해 왔는데 말이다. 그 분들에게 영화의 잠깐의 장면이지만 고마움이 느껴진다.
감사합니다.


"그 동안 선거에서 아버지 한 번도 안 찍었어요." 아들의 말이다. 이한국장관이 4선의원이니 4번의 선거에서 단 한 번도 안 찍었다고? 신선하지 않냐?


결국 부패정치인과 이한국장관이 맞짱을 뜬다.


"결정적 한방"


부유세만 거두어도 66조가 생기는 나라에서 부자 감세를 한다. 대다수의 국민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토건공사에 매달리고 건물을 올리고 도시를 뒤엎으며 국영기업을 팔아 재낀다. 왜 그럴까? 무엇이 생기는 걸까? 미국의 두 번째 무기구입을 하고 세계 7번째 국방대국에서 아이 분유값이 없어 절도를 하고 아이를 버리는 일이 생긴다. 무상급식이 복지 파퓰리즘이란다. 반값등록금이 복지 과잉이란다.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가는 길은 이제 복지로 가야 하지 않을까? 더 이상 국민을 범죄자로 양산하지 말고 아이에겐 보다 큰 자유와 책임, 그리고 국민들에겐 안심할 수 있는 복지재정을 확충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복지는 망국의 길이 아니라 선진국으로 가는 지름길이며 무상이 아닌 우리의 세금이 씌어지는 것이며 권리이다. 내가 낸 세금이 나를 위해 쓰여지길 나는 바란다.

결정적 한방 - 국민이 하면 가능한 애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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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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