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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걸이 안테나를 드뎌 만들었다.
하고보면 참 별거 아니다 ㅎㅎ 될까 하면서 기대, 우려 뭐 그런 것들이 뒤죽박죽하면서도
제대로 하고 있는 건지 의아했으나 하고 보니 ㅎㅎ 아주 좋아요.

집에 TV를 사지 않으려고 했으나 가끔 오시는 어머님이 드라마를 너무 좋아하셔서,
(다른 여느 어머님들 처럼 말이다.) 결국 사는 김에 full hd를 샀는데 이게 웬일.
TV가 나오지를 않는다. 허걱. 아니 서울에서도 이런 난시청 지역이 있단 말이야?
TV가 무용지물이 될 거 같아 어쩔 수 없이 iptv를 설치했다. 지난 20여일을 보면
잘 보지를 않는다. 와이프나 가끔 하이킥을 보고 말이야.
결국 보지도 않는 TV 매달 13.000원씩 나가게 생겼다. 흠.. 어찌 할까..하다가 한 달안에 해지하면 되니
일단 해지하고 인터넷에서 본 옷걸이 안테나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준비물;옷걸이, 절연테이프(다이소에서 1000원에 2개), 니퍼(롱노즈플라이어)

롱노즈플라이어를 이용해서 아래와 같이 잘 구부렸다.


마침 전에 살던 집에서 케이블TV를 시청하다가 해지하고 가면서 놔두고 간 케이블선을 이용했다. 한 쪽을 립빠로 끊어내고 그 것을
옷걸이의 한쪾에 한 선씩 잘 이어붙였다. 그리고 절연테이프로 돌돌 감아서 베란쪽에 걸었다.

밤중에 걸어서인지 사진이 하긴 핸폰이다. 여하튼간에 이렇게 걸어서 채널 설정을 해 보니 잘 잡힌다.



아침에 다시 찎은 사진.



누가 디오스 양문형 냉장고를 샀는지 사다리차로 올라가고 있다. ㅎㅎ 이 집에서 딱 2년만 살다가 옮길때 저런것도 준비해 보자.


ㅎㅎ 13.000원 굳었다. 1년이면 156.000원. 우와~~ 행복하군. 적어도 2년치 312.000원은 굳은 것 아닌가. ㅋㅋ
참고로 여긴 홍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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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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