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온라인 마케팅 전문기업인 무슨 무슨 솔루션..."
"안녕하세요. 마케팅 담당자(혹은 온라인 광고담당자) 부탁드립니다."
이런 건 양호하다. 다짜고짜 사장님 성함을 대면서 바꿔달라는
무식한 인간들까지 전화스패머들은 일상의 평화를 깨트리고
심신의 안정에 위해를 가하곤 한다.
하루에 몇 통씩 오는 이런 전화는 때론 스트레스를 주기까지 한다.
요즘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들의 몰락과도 같을 정도의 폐업률은
그렇지 않아도 옅은 중산층의 붕괴를 더욱 가속화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지인들 또는 관련업계의 말을 들어보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고비에 대한
지출을 빠지지 않는다. 울며겨자먹기가 이런 것일까?]
어떤 이의 경우 월 영업이익 220~240인데 이중 80이 광고비로 나간다고 한다.
아마 CPC광고일 것이다. 일견 합리적인 광고일 것 같은 CPC광고가
오히려 자영업자의 광고비중을 늘이게 하는 것은 바로 위와 같은 전화스패머들의
활동도 한 몫한다.
생각해 보라. 만약 당신이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한다면 쇼핑몰 관련업체에서
클릭 몇 번만으로 광고비지출을 많이 하고 있는 회사를 알 수 있으며
또한 해당사의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지 않겠는가.
단순하게 CPC광고를 하는 업체들만 찾아도 말이다.
결국 그들은 자사의 타겟에 맞는 업체중 광고하고 있는 업체를 찾아
그 것을 클릭하면서 업체의 전화번호를 알고 다시 전화마케팅을 하는 것이다.
즉, 여러분에게 전화하는 전화스패머는 당신의 CPC과금을 좀먹고 있는 것이다.
작게는 몇 백원에서 몇 만원. 한 클릭에 몇 만원짜리가 있다.
라식이 그런 경우이며 꽃배달의 경우도 만원가까이 할 때가 있다.
즉 여러분에게 온 전화는 그 금액을 상계한 금액이며 일과중의
고요를 깨트리는 것은 덤이다.
메일,핸드폰문자를 넘어 이렇게 막무가내식 전화까지 너무 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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