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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속에 그친 그대 -신승훈-
이별의 그늘 -윤상-
너를 사랑하고도 -전유나-
휴식같은 친구 -김민우-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김완선-
그녀를 만나는 곳 100m전 -이상우-
난 어디로 -김수철-
어떤 이별 -변진섭-
오 진아 - 박일준-
그대 슬픔까지 사랑해 -심신-
어느날 문득 -유열-
내사랑 내곁에 -김현식-
아침이오면 -최성수-
나 항상 그대곁에
16년차이 -16년차이-
기다린날도 지워진날도 -이승환-

일주일에 한번 있는 주래행사 청소를 하다가 먼지에 덮인 테잎이 보인다.

즐거운이 있는 곳......
하와이 노래방
최고의 시설과 최상의 써비스
현대타운앞 2층 851-1***

아... 이거 화일로 만든다고 한 건데...
장득이 형이 충주에 내려왔을때 함께 간 노래방에서 질러대고 녹음한 것.
당시는 노래방에서 이런 녹음 서비스를 해 주었는데 상당이 획기적인 서비스였고
으례 친구들과 가면 녹음시설이 되어 있는 곳으로 가곤 했다.
테잎케이스는 바뀌어서 내가 좋아했던 노래 제목들이 적혀있다.

노래제목 하나 하나에 기억들이 살아 있구나.
가끔 이렇게 산다.

테잎을 컴퓨터에 저장하는 방법
http://cafe.naver.com/anara.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4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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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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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휴... 오비이락인지 아니면 잘된 일인지 작은방에 물이 새는거야.

중국간 사이에 고치는 거니까 뭐 좋다고 생각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을 거 같다.

처음에 화장실에서 물이 조금씩 새길래 에구... 그냥 참다가 이사가자했거든.

물뿐아니라 뭐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한 번 시작하면 시간가는줄 모르고 쿵쿵대더라구.

그게 몇 년이야. 2.3년은 한 달에 몇 일 그러길래 그냥 내가 참지 하고 살았는데

지난달엔 너무 하더라구.  한 일주일 연속으로 쿵쿵대는데 무슨 망치로 내려치나 했거든.

도저히 일에 집중도 안되고 스트레스에 머리칼이 곤두서서 올라갔지.

좀 조용히 해 달라고 말이야. 에혀...말하면 뭐하냐. 딸내미가 나와서

미안하단 말은 하지 않고 한 달에 한 두번 아이와 놀라온다는 식으로 애기하는거야.

지난 3년간 아무말 않하다가 오죽하면 지금 올라왔겠냐고, 몇 일전부터 밤마다 그렇다고

햇더니 자기가 아니고 다른 식구가 와서 그런거 같다고 하는거야.

그러면서 덧붙이는 말이 더 가관이지. 자기도 아파트에서 살면서 위층에서 쿵쿵대길래

아..우리 아래층도 쿵쿵대는 소리를 듣겠구나. 그래서 자기는 윗층에 항의하지 않는다나?

그래서 내가 그랬지. 아줌마. 윗층에서 쿵쿵대면 아..아래층도 피해를 보겠구나 하고 조심해야지

어떻게 말씀을 그렇게 하십니까 했지. 그게 맞는거 아닌가?

여튼 이사를 가려고 마음 먹고 있는데 화장실에서 새던 물이 작은방에 좀 심하더라구.

웁스. 이거 할일도 많고 장가도 못간데다가 세상이 이제야 아름다워 보이려고 하는데

잠자다가 일 터지는거 아닌가 싶더라구. 4년전 계약할때 한 번 봤던 집쥔한테 통화를 해서

물이 샌다고 수리를 해야 겠다고 했더니 3층에 애길 해야 한다고 하는거야. -.-;;

알고보니 집이 빌라인데 호수마다 주인이 다른거 아냐. 

이층에 계시는 아줌마와 협상??   복잡하다. 그래서 아줌마집에서 물이 새니

이 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전화를 하는데 통화도 잘 안되고 내 방을 보여줘야하는데

쥔도 일이 있고 나도 일이 있고 아줌마는 교회봉사한다고 자리를 비운다.

집쥔에게 전화를 했더니 오늘 만나기로 했는데 전화통화도 안되고 뭐 교회봉사하러

간다고, 심야기도 있다고 자리를 비운다고 그러잖아. 으..속터지지.

물이 새서 나는 아침마다 걸래를 짜는데 말이야.  그래서 나는 키를 가까운 가게에 맡기고

집주인이 안양에서 와서 보고 수리공에게 맡기고 3층 아줌마를 만나서 수리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고 어찌어찌 중국에 출장온 사이에 작은방에 얼룩진 도배지를 바꾼다고,

출발 아침부터 작은방 책장 두개,옷가지,쌀통 등등 큰방에 옮기니 큰 방이 꽉찬다.

틈사이로 츄리닝이며 이거 저것 챙겼는데도 불안한 마음, 무언가 빠진거 같은데 흠,

짐이 가볍단 말이야. 쩝. 뭐 중국가며 빠진거 알겠지. 지금 와서 보니 PMP는 그렇다 쳐도

중국어 사전 빠졌네. 본전 찾을려면 열심히 써야 하는데 -.-;


아..이래서 집을 사나??? 덴장~

중국애기 쓸려다가 쩝. 그나 저나 왜 홈피접속이 안되는겨. 냐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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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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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좋은날

心身FREE 2008. 7. 3.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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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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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운동회에 대한 기억이 새롭내요. 지금까지의 가을 운동회에 기억이 나는 건 달리다라 넘어졌던 기억이....

하하.. 꼴찌해서 집으로 돌아오는데 동네 가게 아줌마가 달리기 몇 등했냐는 말에 씁쓸하게 넘어져서 꼴등했다고 한 기억이 난다. 그 아줌마 참 날 귀여워 해 줬는데 말이야. 지금은 어디 계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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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다.

해마다 가을이면 앓아왔는데 이젠 아무렇지도 않다.

언제부터였는지 모르겠다. 너무 커버렸나 보다.

여의도의 업체 방문을 하고 왔다. 너무나 맑고 고운 하늘에 눈이 부셔서 눈물이 나오겠다.

이렇게 좋은 하늘 아래 서 있어서 행복이란 걸 생각해 보았다.

대우트럼프월드에 갔는데 로비에서부터 경비가 삼엄하다. 타워팰리스는 더 하겠지?

저 앞에 여의도 광장이란 곳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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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 넓던 여의도 광장이 어디로 간겨? 마술이다. @@

자전거를 타고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뛰다 컵라면 먹었지. 그 아스팔트 위에서 말이야.

횡한 기억이다.

전철역에서 나오다가 노숙자 인 듯한 분이 구걸을 하고 있다.

잔돈이 있을텐데.. 잠시 눈을 마주친다. 눈빛이.. 그냥 지나쳐 우체국으로 들어갔다.

커피한 잔을 뽑고 근처의 벤치에 앉아 하늘을 바라본다. 빌딩도 본다. 사람들을 본다.

노숙자인 듯한 분도 보인다.

 

젠장... 너무 좋은 하늘이다.

그렇게 행복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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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태배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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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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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바닥에 미처 빼내지 못한 파이프에 흙이 쌓였다.
그 흙에서 이름없는? 풀이 자라났다.

매일 다니는 집앞 계단에 삐죽이 나와 있는 풀을 보고 이유모를 미소.

저 풀이 여느 들이나 담장밑에 자라있다면 보이지 않겠지.

아무도 없는 곳, 생존의 그늘에서 자라났기 때문에 눈에 띄는 것이리라.

어제 본 "주먹이운다"의 대사

-사연없는 사람은 없다.-


바람결이 스치는 이름모를 풀 하나에도 귀 기울이면 가슴을 저미는 사연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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