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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때였을까? 그래. 아마도 그랬을거야.

샤니의 그대를 사랑해. 이 노래를 들으면 그 청량감은 칠성사이다 수 십병 마신 기분이다.

젊음이 팡팡 터지는 기분이랄까?

이 노래를 정말 좋아했다. 노래방에서도 되지도 않는데 불러댔으니 말이다.

그런데 이 노래가 일본노래 표절했다는 소리가 들리는 순간 그 노래는

노래방에서 끝났다.

그래서 끝난 노래가 많지. pc통신에서 그런 애기들이 돌기 시작하고 

신문에서 뜨고 그러면 끝나는거다.

그래서 당시의 귀천도애며 천상유애가 끝났다.

그런데 이 노래도?

알고보니 리메이크다. 정식으로 계약맺고 한국정서로 새로 만든 것이다. 

샤니는 얼마나 억울했을까?

일본 원곡으 ㄹ들어보자'

 誰よりも愛しく

Y2K 기타리스트가 뮤비에 보인다. 마지막에 사진을 보면 마치 연인인 듯.

샤니는 얼마나 억울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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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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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아름다운 세상이야.

박지원을 모르는 사람은 많겠지. 하지만 아는 사람은 아는? 그런 가수가 박지원이다.

"느낌만으로" 라는 곡으로 말그대로 혜성처럼 나타났고 그래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당시 스타급들만 찍었던 "카운트다운" CF도 찍었으니 말이다.

참고로 카운트 다운은 서태지와 아이들, 김원준등이 찍었었다. 아마도 김원준 다음으로

찍었을 것이다.

그 에대한 또렷한 기억은 없다. 그런데 그의 노래 단 두 곡을 그렇게도 노래방에서

불러댔었다. 이 느낌만으로는 느낌이 좋았고 "얼마나 아름다운 세상이야"는 

그의 라이브에나 어울릴듯한 그 목소리에 매료되었었다.

얼마나 아름다운 세상인가. 어쩜 그런 세상을 꿈꾸거나 기대했거나 혹은

지냈나? 

내 인생의 한 단면에 기억되던 가수. 

박지원이다.

아름답거나 혹은 기쁘거나 즐겁거나 뭐 그랬던 젊은 시절이다.

목소리가 참 매력적이란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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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귓가를 간지럽히던 노래가 하나 들리기 시작했다.

뭐 이 나이에 그 것이 힙합일리는 없고 댄스음악도 아닌 잔잔함이 가슴에

묻어나고 있었다.


이 노래가 누구 노래일까?

연륜이 묻어있는 가창력으로 감성이 한 껏 적셔있어 설마 아이돌이 부를지는

몰랐다.

물론 에이핑크도 모르고 정은지는 더더욱 모른다.


*이런 좋은노래인데 링크가 안 되네.  쩝.

유튜브 링크인데 왜 안되는지 몰겠네. 흠...




세상에 2016년에 나왔었네.


아...참 각박하게 살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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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면 노래, 얼굴이면 얼굴, 댄스면 댄스, 그렇다고 작사작곡능력이 없냐. 그 것도 아니다.

내가 아는 최초의 만찢남.



군대가기 전이다. 한국타이어에서 실습생으로 일하던 시절, 

겨울 무렵 창 밖에선 눈이 내리고 있었고 그 때, 아마 휴일이었을거다.

스키장에서 부르던 고등학생 가수라고 소개되었던 김원준.

앞머리만 퍼머를 한 듯 위로 올린 김원준의 모습이 참 잘 생겼다는 생각을 하며..아니,

이쁘장하단 생각이 먼저였을 것 같다. 그 때 들었던 노래. 

그리고 몇 개월 뒤에 군대 갔을 때 내가 산 거의 최초의 테이프가 아니었을까.

"눈에 띄고 싶어"

그래 나도 눈에 띄고 싶다. 

"넌 왜 이렇게 튀니?"라는 말을 많이 들었었다. 눈에 띄고 싶었다.

노래가 좋아서 선택했는데 타이틀이 멋졌다. 참 유치한 시절이다.


어쩌면 그의 노래와 함께 내 인생의 가장 화려한 시절? 이 시작을 했는지도 모르겠다.

김원준이 모델로 나왔다는 이유로 카운트다운을 입었다.


1집은 참 좋았다. 그닥 아름다울 것 없던 삶에 이런 노래가 끌렸더라.

도대체 뭐가 그렇게 후회스러웠을까. 그냥 후회할 수 없다는 .... 치기였을까. 

그래, 그렇게 생각하자.


그런데 도대체 이 노래가 기억이 나지 않네. 멜로디는 귓가에 맴도는데 말이다.

힛트친 노래인 거 같기도 하고,

뮤비의 남녀배우가 일본인 필이 난다.


노래방이 막 히트칠 때 이 노래 참 엄청 불렀네. 목청껏 말이다.


이 외에도 참 많은 노래가 있었고 그 노래 하나 하나에 내 젊음의 시간도 함께 묻어 있는데

짧은 필력과 기억력으로 엮어내기엔 한계가 있는 듯 하다.


그렇다고 다시 이 글을 펼칠 때에는 이 감정이 살아 있지 않을 것 같고

이 정도에서 마무리 지어야 겠다.

'

누구나..아니 내 또래라면 말이야. 알고 있다고? 그럼 내 또래야. 반갑다. ㅋ

"너 없는 동안"

그런데 이 나이 때, 이 노래, 정말 그렇지 않니? ㅋㅋ


그래도 같은 기억, 그 또한 같이 하고 있을, 그런 이들과 함께 한다는 것.

그게 삶 아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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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조정현을 사랑했었던 것 같다. 그 때가 아마 군대 들어가서 뺑이칠때일 것이다.

아니 맞아. 그 때다. 하긴 뭐 고생한 것도 없다. 나한테는 말이다. 돌아보면 군생활이 제일

편했었던 것 같다. 그냥 시간만 보내기만 했었던 거다. 그게 최고의 목표였으니 말이다.

일과가 끝나면 식당옆에 있는 조그만 노래방(군대 많이 좋아졌다)에서 100원 넣고 노래를

불렀으니 말이다. 노래방기기 한 대가 있고 뭐 누가 듣거나 말거나 그냥 부르는거다.

뭐 아무것도 없다. 방음막? ㅎㅎ 군대다.

그 때 불렀던 노래다.


슬픈바다. 이건 사랑노래인 듯 싶은데도 "슬픈바다" 제목만으로 하염없이 사색에 빠져들게 하던,

그냥 이런 저런 생각끝에 부르는 노래였다. "슬픈바다"


이런 노래들을 조정현과 그의 형제들이 만들었다고 해서 더욱 화제가 되었던 노래였는데

다시 들어봐도 너무나 아름다운 노래다. 그런데 많은 이들에게 쉽게 다가가지 못했던 건

노래가 쉽지는 않다. 아름다운 노래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노래나 영화, 또는 드라마등 이런 대중예술이 모두보다는 개인에게 기억속에 남는 건 아마도 그 때의

기억들과 함께 하기 때문일 것이다. 현실적인 것, 그래서 그 것들을 좋아했고 그 것은 과거와 함께

남는다. 다시 돌아갈 수 없기에 아쉬움이 남아. 그래서 그 것들과 다시 마주할 때 그 때로나마

잠시 돌아갈 수 있다는 공감의 무대를 준 다는 것. 그래서 좋아하는 거다.

한 때, 아주 한 때지만 그래도 그 건 전부였던 그 때가 있었다.
전부였던 때가 말이다.


잠이나 자야겠다. 조정현씨. 나 참 당신 노래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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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수. 아니 중딩이 무슨 최성수를 좋아한 이유는 무엇일까? 데뷔곡이라고 할 수 있는 

남남부터 필이 꽃혔으니 말이다. 그리고 그가 부른 노래들을 줄줄 따라 부르며 좋아했었으니... 

어쩜 뽕짝끼도 있는 노래일텐데 말이다.

또 사실 좀 먹힌다. 노래방에서 말이다. 고음은 절대 아니면서도 부드러운 음성.

뭐 보통 남성들한테는 부르기 편안할 거 같다.

 

인물 정보

가수 최성수 이미지
최성수 가수, 교수
출생
1960년 3월 25일
신체
173cm, 78kg
소속
장안대학교 (교수)
학력
버클리음악대학 작곡 학사
데뷔
1983년 그대는 모르시더이다
수상
1989년 KBS 10대가수상
경력
2011.09~ 장안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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