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心身FREE > 노래조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정현 그 아픔까지 사랑한거야  (1) 2015.04.18
최성수 TV를 보면서  (0) 2014.02.02
Whereever you will go  (0) 2013.11.09
어느 아빠의 이야기  (0) 2013.07.09
황규영 나는 문제없어. - 멈추고 싶지 않아-  (0) 2013.02.11
블로그 이미지

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



'心身FREE > 노래조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최성수 TV를 보면서  (0) 2014.02.02
신나는 댄스음악  (0) 2013.11.22
어느 아빠의 이야기  (0) 2013.07.09
황규영 나는 문제없어. - 멈추고 싶지 않아-  (0) 2013.02.11
그 때는 Only 김완선 이었다.  (1) 2011.01.16
블로그 이미지

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

어떤 식으로든 사람은 울어야 한다. 카타르시스를 느낀다는 것일까.


사람에게 희노애락의 감정은 필수불가결한 생명선과도 같은 존재이다.

그래야 사람들과 살아갈 수가 있다.


울고 싶을때는 울어라.

블로그 이미지

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

멈추고 싶지 않아.

멈출 수도 없어.

나에겐 희망이 존재하니까 말이야.

 

군에 있을때 이 노래를 들었다. 나름 고참때인지라 주말에 이 노래를 틀어놓고 듣고는

했는데 그의 시원한 목소리와 장중하기까지한 코러스가 먹먹했던 청춘의 가슴에

청량감을 주곤 했다.

 

군생활을 떠올려 보거나 당시 생활할 때도 군생활로 인한 고통보다는 젊은 나이에

겪는 구속이나 아직 명확히 서지 않는 미래에 대한 불안, 현실에 대한 불만등으로

인한 해갈되지 않는 고민이 잠못이루게 했던 것 같다.

어디에 있었어도 겪어야 할 성장통이라고나 할까.

블로그 이미지

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
중학교때였다. 워낙 할아버지께서 완고하시어 가정에서 TV를 볼 수가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그런 억압적인 분위기였다. 뭐 사회분위기도 그러했으니
그 때의 대한민국은 지금의 대한민국보다도 훨씬 자율보다는 통제가 능사였던 시대였었다.
듣자 하니 당시 혹은 그 이전 7,80년대에 억누를 수 없었던 젊은이들의 그 것을
노래로 승화시켰지만 독재정권에서 강압적인 방법으로 그들의 행동을 제약하자
그들은 댄스음악으로 눈을 돌렸다고 한다. 마치 일본의 운동권이 패배로 인하여 자포자기식 한풀이,
혹은 다른 저항의 방법으로 뽀르노를 선택했다고도 하니 말이다. 들은바로는 말이다. 믿거나 말거나. 

어쨌거나 김완선은 락가수들이 키운 가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녀의 앨범제작에는
당시 락의 전후방에 포진해 있던 뮤지션들이 참여했다. 어쩜 그들의 음악적 기교와 김완선의
파격적인 안무가 1986년 데뷔한 김완선을 만 17세의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가요계를
빠른 시간내에 평정케 했는지도 모르겠다. 어린마음에 뭔지 모르겠지만 선생님의 말씀에서
뉴스를 볼때마다 혀를 끌끌차는 할아버지의 입술에서 들려오는 소리는 "하늘엔 조각구름 떠 있고
강물엔 유람선이 떠있어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끝없이 펼쳐지는 곳"은 아니었기에 말이다.
김완선은 산울림의 김창훈이 발탁을 했다고 하는데 1집은 김창훈이 전곡을 작사작곡,
2집에선 신중현과 리듬속의 그춤을, 3집을 전인권과 작업을 하다가 알수 없는 이유?로
다시 이장희와 작업. 가성을 사용하지 않고 고음 그대로 깨끗하게 질러대는 목소리와 요염한 안무가
싱그럽다고도 할 수 있었고 어린 눈으로 보기엔 그냥 춤 대빵 잘 춘다.
눈이 참 묘하다. 고양이의 눈같다.  고양이상이 이런건가 보다.
어쨌거나 그 녀의 외모는 충분히 청춘들을 녹여 버리고도 남음이 있었을 것이리라. 
4집에선 윤상과 함께, 그리고 5집에선 손무현과 함께 작업을 하며 단순히 춤잘추는 가수에서
노래 잘 하는 가수로 거듭나게 된다. 나만의 것,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가장무도회 각 방송사 차트를
 정복하며 여성가수 최초의 밀리언셀러를 기록. 6집은 70만장.
그리고 은퇴선언. 이후 대만활동,3년만에 국내 복귀 이후 9집까지 나오게 된다.
그러니까 중고딩시절의 그 녀였구나.


리듬속의 그 춤을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기분좋은날


가장무도회


댄스곡만 부른 것도 아니다. 듣기 좋은 노래중 하나. 이젠 잊기로 해요.
1980년 이장희의 노래를 이장희와 작업하면서 다시 부른 노래.


96년에 발표된 탤런트라는 노래. 편곡이 더욱 현대화? 세련되어졌다고나 할까? 90년대 후반의 분위기가 난다.
요건 링크
참고로 훗날 2002년 박고테 프로젝트가 이 노래를 착가의 늪으로 리메이크? 혹은 표절 하게 된다.



당시는 섹시하다라는 말이 섹스하다라는 말과 비슷하다고나 할까? 함부로 그런말 했다가는 따귀 맞을 소리였는데
그럼 뭐라고 했을까?? 아.. 야하다라고 했었나? 어쨌든 그랬다.
블로그 이미지

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


일본 최고의 멜로디메이커 이즈미 히로타카와 열정의 베이시스트 수토 미츠루가 선사하는
재즈의 감미로운 선율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일   시 :  2010.11.6(토) 오후 7:00
장   소 : 성동구 소월아트홀
좌석등급 : R석: 45,000원, S석: 35,000원
티켓문의 : 옥션티켓 (1566-1369), 지마켓 티켓(1566-5702), 티스퀘어한국공식팬클럽 (www.tsquare.co.kr)

까페 회원덕에 보게 된 재즈공연이다.
이런 정식공연을 본 것은 처음이라는 사실. 흠... 메마른 정서인가? 에궁. 가끔은 이런 문화적 소양을 기를 수 있는 기회도 필요해.
사실 보고 싶어서 가게 된 것은 아니고 절친이 있는데 와이프와 아이도 있으니 이 기회에 좋은 자릴르 마련해 주고 싶은
생각이랄까? 나 만나서 이런 자리도 있는거야 하는 내심. 잘 보이고 싶은 건가? 풋!

그들의 공연을 보면서 깊은 감명을 받~~지는 않았다. 아..나이가 들어가면서 멀어지는 것중에 하나가 가슴떨림이 아닌가 싶다.
조금 안타깝다고나 할까? 시사프로그램이나 뉴스를 볼 때 억울하고 원통한 일을 당하는 서민들의 사연을 볼때 당사자들이
분노와 원망속에서 한탄하며 우는 모습을 유심히 본다. 보통 나이 드신 분들이다. 눈물을 보기 위해서다. 다른 이유는 없다.
나이가 들어가며 눈물이 나지 않는 것일까? 하는 이유. 이 궁금증으로 인해 다양한 원인을 생각해 본다.점점 진실과 멀어져서라는
냉소에서부터 세상살기가 힘들어서 온갖 세상풍파를 다 만나다 보니 감정이 메말라서,  혹은 일정량의 눈물이 고갈되어서 등등.
나는 언제까지 눈물을 간직하고 있을까? 황당하지만 가끔 슬픈, 혹은 감동적인 영화를 보면서 눈물을 쥐어 짜본다.

듀오의 공연-분명 멋진-을 보면서 그들의 공연에 대한 음악적인 감동은 낮간지럽고 감흥정도야 있었겠지.
내내 이런 생각을 해 보았다. 그들의 음악을 한국의 팬들이 듣고 박수 쳐준다는 사실,
또 그들을 기다리는 이들이 한국에도 있다는 사실을 히로타카와 미츠루가 알고 있다는 것.
그들의 음악이 평화를 부른다는 다소 엉뚱할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상상인가?
한일간의 반목된 역사속에서도 사람들간의 관계는 음악이나 춤, 또는 다른 문화적 고리로 이어지고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마치 이웃집에 사는 사람들처럼 서로 무난한 관계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들 말이다.
어쩜 한류같은 것들에서 그런 바램이 더 커지는 것일 지도 모르겠다. 국가는 싸울지라도 개인간은 말이다.

난 정말 미움받고 싶지도 않고 미워하고 싶지도 않다.
왜 그런데 이노무 세상은, 쩝.... 그래서 눈물이 없어지는 건가?
블로그 이미지

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