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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월의 일정으로 중국어공부 하던 시절.
지난 청도에서 1개월을 체류할 때는 공부도 있었지만
중국을 알고자 함이 컸었다.

막상 겨울에 이 곳으로 가려니 걱정도 많았지만 뭐 나는 또 낯설은 거와
친하니까 말이야. 단동에 가기 위해 다렌에 내려서 하룻밤 자고
어찌어찌 ㅋㅋ 단동가는 버스까지 타서 가니 저녁이다.
택시를 타서 연수원이 있는 호텔까지 갔는데 100M도 안된다.
어쩐지 기사가 심드렁하니 보드라니...ㅎㅎ

연수원비용이 무척 저렴하다. 다른 곳에 비해서 말이다.
식사의 질은 그다지 좋지는 않다. 하지만 뭐 난 잘 먹었다.
워낙 잘 먹어서 ㅎㅎ 호텔을 빌려서 연수를 하기 때문에
시설도 흡족하다. 난 또 혼자쓰게 되어서 말이야.

지금까지 중국에서 칭따오와 단동에서 한족에게 배워봤지만
그들은 참 친절하고 성의를 가지고 가르친다.
지금은 더욱 취업난이 가중되었을텐데.. 쩝.

칭따오에서는 공부 정말 열심히 했는데 순간 틀어지는 바람에
실력이 제대로 늘지 않았다. 어쩜 처음 공부하기 때문이었나?
단동에서는 그래도 중국어가 어떤 거라는 걸 조금은 알고 있었기에
꽤 재미있는 생활도 할 수 있었고 중국어도 많이 늘었다.
일취월장이라고 해야겠지.

나이가 들어 배움이 새삼 즐겁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배우고 싶은거 배울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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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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