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절이었다면 보다 많은 추억이 있을텐데 쩝. 아쉽다. 그래. 사진은 추억이다.
이제 한 달뒤면 ㅎㅎ 다시 바다를 건너는구나. 심천에서 단골로 머물던 호텔이다. 이 곳에서 거대한 창너머(한 쪽 벽면이 모두 유리다)로
보면 쩝, 근사한, 아주 근사한 호텔이 있다. 저 호텔안으로는 밤늦은 시간이 되면 쭉빵 아가씨들이 들락 날락, ㅎ
난 언제 한 번 가보나? 뭐 가는거야 문제가 없지만 돈 아깝다. 큭.
한 2만원이면 혼자서 폼나게 먹을 수 있는 곳이다. 흠..그러고 보니 한국도 그런 곳들 나름 있구나. 여기도 작은 식당이고 더운 날씨라
바깥에서 먹는건 매한가지이니 말이다. 그런데 혼자 먹긴 그렇지. 역시 외국이 그런 점에서 편하긴 하다.
이 건 국순데 가격은 약 3천원정도. 국물이 얼큰하다. 중국음식을 오래 먹다 보니 한국음식은 한국음식 고유의 맛이 있고
중국은 중국대로. 어느 나라든 자주 쓰는 양념이 있고 요리 방법이 있으니 맛으로 구별 할 수도 있겠더라.
이렇게 먹으면 한 1만 3천원정도 되겠다. 따로 국은 없고, 중국은 국이 없다. 한국과는 정말 다르다. 반찬 하나 하나가 음식이기도 하다.
구오마오역에서 오다보면 이렇게 더운 날씨 우거진 나무그늘 아래에서 장기를 두는 사람들이 많다. 슬쩍 봤는데 내기장기를
두는 사람들도 있는 듯 하다.
동먼싀창 가는 육교.
동먼싀창이 꽤나 유서가 있는 듯 하다. 옛모습을 새겨놓은 동판화다.
중국에서 역시 저렴하게 판매하는 9.9위안 샵등이 있는데(우리나라의 1000냥샵처럼) 그 곳에서 본 장난감이다.
동먼은 홍콩에서도 많이 놀러 온다. 그래서 홍콩식 음식점들이 꽤 있다.
이 건 뭔지 모르지만 건강에 좋다고 해서 한 그릇. 맛은 그럭 저럭 -.-;; 건강에 좋다니. 1,300냥
여긴 땀 뻘뻘 흘리고 거래처 몇 번 가다가 길이 헷갈려서 이정표를 찍어뒀다. 나중에 이 거 보고 찾아오려고 말이다.
그래 알아야 몸이 고생 안한다.
이 건 ㅎㅎ 벽이나 바닥에 대고 이어셋을 꼽으면 소리가 들린다. 저 너머의 소리가 말이다.
여긴 내가 주로 가는 호텔인데 100위안정도면 유리창이 있는 곳을 쓸 수 있다. 우리나라의 모텔 수준이지만 직원들도 친절하고
무엇보다도 인터넷이 빠르다. 로후역에서 가깝다. 중국은행건물이다.
여긴 화창베이
빈 점포가 꽤 있다. 건물은 아직도 올라가고 있는데 빈 점포... 흠.. 중국 어디까지 가는 거야?
키보드. 이쁘게도 생겼다. 저렴한 가격이다. 약 2만원.
예전 민박집을 가보려고 길을 나섰다가 이런 어딘 줄을 모르겠다. 그냥 돌아왔다.
심천에선 나름 유명한 클럽 두 곳이다. 이름이 바뀌었구나.
민박집에 있을때 종종 갔던 시장. 일 끝내고 오면 이 곳에서 한 잔 들이키곤 했는데 말이야. 난 시장이 편하다.
ㅎㅎ 여전히 그 자리에. 아버지와 아들이 운영하고 있는 양로우추알. 이젠 제법 농도 건넬줄 알고 단골이라고 아는 척 한다.
술에 취해서 돌아다니다가 로후역으로 갔다. 왜 갔지?
외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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