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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우리의 주위에 있는 모든 것들, 그 것이 노는 것,탈것,먹는 것, 어찌되었건
모든 것들. 그래 환경이라고 하자. 음..그 것도 부족한데 어찌되었던 환경이란 것에
나와 더불어 구성되고 있는 모든 것들은 이 세상에 하나 불필요 한 것이 없다는
생각이 종종 든다. 어느 싯구에서 그랬던가? 어느 한 존재는 다른 존재의 필연이라고
말이다. 휴일은 이 것 저 것 신경쓸 것없이 편안한, 정말 아무 생각없이 시간을
보내버리는 어쩜 시간을 낭비하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이런 시간들이 다시 나에게
올 일상들의 충전이라고 생각한다면 불편하거나 불안하게만 볼 것은 없을 것 같다.

모처럼 다운 받아 놓고 보지 못하는 영화 한 편을 보게 되었다. 영화라기 보다는
동물다큐이다.

미어캣(meerkat)은 몽구스과에 속하는 포유동물이다. 몸길이는 50cm 정도인데 그 중 꼬리가 20cm쯤 된다. 몸무게는 1kg이다. 앞발에는 구부러진 강한 발톱이 있어서 굴을 파기에 알맞고, 뒷다리는 짤막하다. 머리는 둥글넓적하고, 코는 뾰족하다. 털은 은빛이 도는 갈색이고 등에 짙은 줄무늬가 있다.

흙이 굳고 돌이 많은 건조지에서 생활하며 30마리 정도 무리 지어 굴 속에서 사는데 굴은 통로와 입구가 많다. 낮에는 굴에서 지내지 않고, 자주 두 발로 서서 가슴과 배에 햇볕을 쬔다. 먹이는 거미·딱정벌레·메뚜기 등의 곤충이며 앙골라 남서부에서 남아프리카까지 분포한다.    --위키참고--

어떻게 이런 영상을 찍었을 까 싶을 정도로 미어캣의 표정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또한 편집자체도 하나의 스토리로 구성되기에 부족함이 없을 정도이다.

자막도 없고 영어나레이션이 펼쳐지기에 ^^';; 하지만 영상만 봐도 충분하다.
이들의 모성애가 지극하다.

길을 잃은 아이를 위험을 무릅쓰고 찾아내고 다시 입에 물어 보금자리로 돌아온다.

몸을 보호할 수 있는 무기가 없어서 그런지 이렇게 항상 보초를 선다.



아프리카의 평온한 또는 야생의 숨결이 격랑하는 그 곳에서도 이렇게 삶은 게속 연결되며 그들은 그렇게 살아간다. 미어캣이 살아가듯 다른 생물들도 말이다.

미어캣의 입장에서 보면 독수리나 사자나 그들의 천적이지만 또 사자의 입장에서
보면 오죽하면 저런 조그마한 동물을 잡기 위해 그 육중한 몸을 날릴까. 안스러울 수도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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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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