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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접촉사고가 났다. 잠실 거래처를 가다가 시청앞에서 말이다. 아니 시청옆이구나.
그나마 이 정도인 걸 다행인걸까? 철렁 가라 앉은 가슴을 진정시키고 운전자에게 다친 곳은 없냐고 물었다. 사실 페이트칠한 곳 기스정도의 경미한 접촉이라 평소같으면 이런 말 하기도 낮간지럽지만
예의를 지키고 싶어서 말이다. 상대차는 렌트카다. 사고부위를 촬영을 했다. 그리고 나서 보험사를 부를까요 했더니 급한 일이 있단다. 그러면 연락을 달라고 하면서 명함을 남기고 주었더니 옆 좌석에 탔던 인간이 주민등록증을 달란다. 순간 황당하기도 했지만 어쩔 수 없이 주었더니 핸폰으로 사진을 찍는다. 요 몇 일동안 그 넘 얼굴이 아른 거리면서 후끈 거린다.


이렇게 기스나기도 힘들겠다. 쩝. 내차 SM5 조수석범퍼부위다.


K5뒷문에서 주유구 아래까지이다.


결국 두 군데 먹어서 도색하고 렌트 하루 하고 해서 38만원에 처리했다. 내심 두 군데를 도색해야 하니 어떻게 보험처리를 할까까지 생각을 했었는데 말이다. 생각보단 적게 나온 것 같다. 사실 난 초보나 다름이 없어 이런 견적엔 익숙치가 않다.

그런데 이 사진을 보면서 생각한 것은 SM5 뒤태도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K5보다 SM5가 훨 멋있잖아. K5는 밤에 LED빨이다는 것을 발견했다. ^^;;

차 뽑자마자 접촉사고에 새로 이사한 집 주차하다가 백미러 해먹고 커브틀다가 휠기스나고 뒷쪽 긁어먹고 오랫만에 핸들을 쥐었더니 정신이 없다. 미안하다. SM5. 그래도 우리 오년만 달려보자. ^^ 일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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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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