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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남자와 사랑을 나누는 오필리아의 독백으로 시작하는 이 영화는 두 남자가 사랑하는 납치된 여자를

되찾기 위해 벌어지는 갱단과의 혈투를 모티브로 한 이야기이다. 시놉이 그렇다 보니 영화자체가 

자극적이고 파괴적이다. 비현실적일 것 같은 셋의 사랑은 루즈함이 없이 돌아가는 빠른 전개덕에 

가능한 이야기일 것도 같다.

 

이 영화를 보면서 믿음을 갖게 한 건 올리버스톤이라는 감독때문이다. 적어도 실망을 하지는 않겠구나 하는 것과 어? 올리버 스톤이 이런 영화도 만드네. 라는 호기심.

영화는 부도덕한 경찰과 부도덕한 넘들과 여자, 그리고 부도덕한 사람들이 서로 속고 속이며 물고 물리는 범죄계를 보여준다. 그러나 세상에 완벽한 것은 없듯이 완벽한 부도덕함도 없는 가보다.

각 배우들의 개성넘치는 연기. 부도덕한 사람들 그 자체다.

 

보스역 엘레나역을 맡은 셀마 하이엑의 연기를 보면서 별 별 생각을 다 하게 된다. 저런 보스가 딸에게 쩔쩔 못하다니 혀를 끌끌 차게도 한다. 연민이랄까? 뭐 그런 것.

 

성인이상이라면 킬링타임용으로는 그만이다.


킬링타임용으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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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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