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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임시선별 검사소에서 검사하고 왔다. 9시에 출발해서 간 곳이 은평구청 내에 있는 보건소 검사소로 갔는데

스탭중 한 명이 말이 떠 오른다. 보건소에서 검사하는 경우는 하루 격리를 해야 한다는 것.

그래서 가까운 역촌역으로 갔다. 아, 이 주변에 마땅히 주차할 만한 곳이 없는데 아침이고 해서근처의 빌라에 애매한 공간이 -주차하기는 딱 좋은- 있어 그 곳에 주차하고 부리나케 검사소로 빨리 걸었다.

 

이미 검사소에는 줄이 길게 늘어 서 있다.

대기줄에는 1m별로 이렇게 안내글이 프린트 되어 있다.

검사를 받기 전에는 무슨 검사받을 일이 있나 싶기도 하고 줄이 그렇게 많을 줄은 몰랐는데

내가 받을려고 하니 이해가 갈 것도 같다. 병원에 입원을 해야 하는데 병원측에서 검사를 요구하는 것처럼

그렇게 요구하는 곳들이 많으리라.

구청 보건소에서 검사하는 경우는 밀접접촉자, 해외입국자등이 검사를 한다. 그래서 격리조치가 필요한 것이다.

그리고 학생들도 무슨 이유로 검사를 해서 확인증을 학교에 제출하는 경우가 있는데 역시 보건소에서 해야 한다.

내 앞에는 아이를 안고 있는 엄마와 아빠인 듯한 가족이 서 있다.

어느 덧 검사가 가까워 졌다. 검사과정에서 불편함이 있을 수 있다는 안내글이 보인다.

주민번호와 이름, 휴대폰을 적고 손소독을 하고 비닐장갑을 낀다.

두근 두근...ㅎㅎ 역시 내 몸에 뭔가 들어오는 것은 좀 그래.

휴.. 끝냈다.

검사는 간단하다. 면봉으로 입안을 쓱, 그리고 코속으로 쓱 두 차례인데

입에 너무 깊이 집어넣어서 컥... 흠...

감정생길 뻔 했다. ㅎㅎ

 

끝났다. 검사시간은 아주 짧다. 

 

이 놈의 코로나. 뭐 어쩔 수 있는가. 함께 살아갈 준비를 해야지.마치 감기.....코로나가 감기잖아.

그래, 감기로 생각하며 살아가는게 편하다.

 

코로나 검사비용은 무료이며 검사결과는 48시간내에 휴대폰으로 연락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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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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