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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환을 내려갈 때면 항상 들르는 곳인 죽전 휴계소. 그런데 못 보던 것을 보았다. 생긴지 얼마되지는

않은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죽전휴계소 명칭의 유래까지 알게 되었는데 그 주인공이 바로

포은 정몽주 선생이시다. 초딩시절 눈망울 초롱초롱 하던 시절에 위인전으로 만나게 된 포은 정몽주.

그리고 중딩때 다시 만난 시조.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에 추상같은 대꾸로 단심가로 심장을 얼어붙게 하신 그 분이 아니던가.

 

유래는 이렇다고 한다. 죽전리가 수지읍 소재지의 풍덕천 동쪽에 위치하는데 정몽주 선생의 묘소가

이 곳에서 가까운 모현면 능원리에 있는데 그 영정이 이 곳을 지났기에 죽절이라 한 것이 변형되어

지금의 죽전이 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지조가 곧고 충절이 있는 분이 있으니 역사라는 것이 후대에

교훈을 주는 것인지 모르겠다. 그러고 보니 그 시대가 질풍노도의 시대이고 대외적으로는 급변하는

정세였으니 이성계같은 인물이 나오는지도 모르겠다. 어쨌거나 정몽주 선생이나 최영 장군을 따르는

이들이 이성계나 정도전 보다는 많지 않을까?

 

죽전서원에는 선생의 영정과 흥미로운 일화들이 담겨져 있다.

고려말기 정몽주와 이방원의 시조대결. 그리고 이후 말을 거꾸로 타고 간 사연등.

개혁과 혁명은 다르다.

 

리후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니?

 

 

그래도 아빠는 정몽주 선생이 존경스럽단다. 왜냐하면 우선 한 나라의 충신이셨고 지조를 꺽지 않았기

때문이지. 생각해 보면 역사가 정몽주 선생과 같은 분이 계시고 정도전과 같은 이가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왜 정도전이 이기는 거지? 흠. 역사는 둘 다 기억을 하고 사람들마다 정도전을 인정하기도 하니

꼭 정몽주 선생같은 분이 옳다는 것이 명제도 아닌 것 같은 세상이 되어 버렸다.

 

 

 

이 후에도 얼마나 많은 이가 혁명이라는 이름으로 나라를 뒤엎고 백성을 기만하며 시대에 편승을 했는지 참 기구한 역사다.

 

 

 

 

누가 옳은것 인지 모르겠다. 또 나라면 어떻게 해야 할 까?라는 생각도 이젠 굳이 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 건 확실하다. 적어도 어릴때는 정몽주 선생을 따라야 했고 김구선생과 같은 분을 존경해야 하고 나였어도 ... 라는 허무맹랑?한 생각을 했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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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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