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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담배광고가 허용된 건가? 네이버를 들어갔다가 담배광고 배너에 깜짝 놀랐다. 담배광고는 잡지에서나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인터넷에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무차별 살포되는 배너광고에 담배광고가 들어가다니.
이럴수가. 이 광고를 보면서 떠오르는 9시 뉴스데스크의 기사 하나.


그 것은 유혈이 낭자하는 잔인한 게임이 최근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이다. 
어릴 때 오락실에서 뛰는 가슴 진정시키며 스틱을 움직이던 갤러그나 제비우스의 비행선을 움직이던 시대와
지금을 비교할 수야 없겠지만 아이들에게 있어야 할 순수성과 동심이라는 것마저 달라지진 않을 것이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스스로 헤쳐나가야 할 세상에서의 기준이 될 가치관이전에 
하늘이 내려주신 인간의 심성이 바로 동심아닐까. 
곧 태어날 우리 아기의 아빠가 될 사람으로 최근에 청소년들의 흉악범죄에 대해 근심이 아니될 수 없다. 어떻게 그런 아이들의
마음이 그렇게 바뀌었을까? 무엇이 그들을 악하게 만들었을까. 그저 초등학생은 스타크래프트나 하고 온라인 게임을 하겠지.
리니지나 워크래프트등을 생각하며 청소년 이용불가니 이용가니 청소년 유해성 기준에 따라 매겨지는 등급만을 생각하다가
이 뉴스를 보고 직접 게임 사이트에 들어가 보았다. 물론? 어렵지 않게 찾을 수가 있었다. 검색을 해 보니 간단한 키워드와
클릭 몇 번으로 쉽게 찾아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문제의 사이트를 찾았을 뿐 아니라 관련검색어에는 차마 입에 올리기조차 꺼려지는
섬뜩한 단어까지 관련검색어로 올라와 있다. 거기에 설치나 인증의 필요가 없는 외국 사이트의 플래쉬 게임이고 플레이 목적 자체가 
잔인하게 상대방을 가격하고 갈데?까지 가는 스트레스 해소용? 막장게임인지라 쉽게 간과할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일부 학생들의 문제라고 치부하기엔 인터넷의 전파성을 무시한 발언일테고 더구나 이런 것들을 접하는 학생들은 그 나이 또래의 
단순한 치기로 전파하고 또 그 주변은 어울리기 위해서라도 도는 나도 해 봤다라는 성과를 올리기 위해 접속할 아이들을
또 얼마나 많을 것인가. 청소년들의 범죄는 100% 모방범죄다. 누구에게서 모방하는 가.
어른들에게서 배운다. 청소년들의 탈선이나 범죄가 기사화가 되면 어른들이 먼저 부끄러워해야 한다.
먼저 슬퍼해야 하고 스스로 매를 들어야 한다. 어른들은 단순한 유희로, 또는 아무 생각없이 행하는 수 많은 행위들.
그 것들에 대한 반성이 있었는가. 그 것들이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순수함, 그리고 그들이 가지고 있는 동심과 대립하고
변질되면서 잘못된 가치관이 형성되고 행동으로 표출 되는 것은 아닐까.

모든 청소년의 일탈은 어른들의 책임이고 사회의 책임이다.



그 동안 제대론 된 인성교육은 없이 성적경쟁에만 매달린채 친구들과 유대관계보다는 보다 경쟁관계로 자극하고 그 경쟁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보다 치열한 사회에서 도태되어 하층민으로 살아갈 수 밖에 없다는 식의 교육을 우리는 암암리에 해 오지 않았는가.

무차별적으로 보여지는 저 담배광고가 인터넷에서 청소년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비춰질까.
인터넷은 청소년에게 하나의 생활이나 다름이 없다. 어쩜 TV보다도 더 청소년에게 영향을 미치는 매체이다.
방송3사에서 자체적으로 흡연하는 장면을 보내지 않는 것은   그 것을 시청할 세대에게  혹이라도 있을지 모를 모방흡연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마찬가지로 TV에서뿐이 아니라 인터넷 담배광고 또한 그 이상의 영향을 미칠 것은 자명하다. 
학생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인터넷. 그 것도 포탈 1위 사이트에서 배너광고를 내 건다는 것.
비록 시간이 밤시간대라고 하더라도 요즘 중고생들의 취침시간을 생각한다면 혹이라도 누가 그 것을 보지 않았을까 아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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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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