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인생에서 얼마나 많은 이들을 만나는 것일까. 그리고 헤어지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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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러닝 시대 온다 2005/04/11 07:53 (0) | 2008.07.05 |
동광주역에서 기차를 탔어. 그게 언제지? 엊그제군.
코스모민박이라는 곳인데 우와~ 참 크더라. 민박집이 큰게 아니고 규모가 말이야.
13개의 민박집을 운영할 정도라니, 아마 더 될지도 모르지. 식당도 한 집을 빌려서
식당으로 하고 듣자하니 통역도 5명이나 있더군.
처음엔 좀 어색했는데 뭐 광주에서 많은 볼일을 보는 사람이나 잦은 출장을 하는 사람에겐
오히려 편할것도 같아. 뭐가 편하냐면 주인은 다른 곳에서 자거든.
그러니까 다른 민박집처럼 밤늦게 돌아다니면 눈치볼 이유도 없을 거 같고 말이야.
다른 사람에게 불편을 줄 수도 있겠지만 뭐 그런거 알고 오는 사람, 또는 모른다면
이용해보고 다른 곳을 이용하겠지. 그런데 난 괜찮던걸. 낮에 아줌마가 청소해주고
정해진 식사시간되서 식당 내려가면 식사 준비되어 있고 말이야.
자유스런 분위기때문에 그런거 같다. 광주는 잘 몰라서 그 동네만 걸어다녔지만,
광주라서 그런지 죄다 의류하는 사람들이더군. 나만 가전이야. 쩝.
객지라 그런가 좀 하루 지나서 같이 술마시러 나갔는데 으...
냐암..문정이 생각나네. 있을때 잘 할 걸..뭐 그런건가?
나뿐넘. 좋은 동생 생겼네. ㅠㅠ
중국은 참 ... 참... 뭐 이런다.
한국도 그런일이 있겠지만, 있나?
한국에서부터 연락을 해서 만나기로 하고 비행기타고 광주에 온 바이어.
다시 중산까지 한시간 반을 차타고 들어가야 하는 거리인데 픽업을 나온다고 하더니
다음날 못온다고 택시타고 오라는 건 뭔지, 이런 경우는 중국에서도 처음이다.
버스를 타고 한시간 반정도 가는 동안 뜨문 뜨문 있는 건물들, 잘 깔린 도로들,
중산은 꽤나 깨끗하게 다듬어져 있더라고. 예전 호주 생각도 나고 말이야.
차도 별로 없고 인적도 드물더라. 심천이나 광주는 정말 인간은 많구나 하는 생각을
절로 들게 하는데 말이지. 큰 건물들, 지어지고 있는 건물들. 우리 회사도 저런 건물을
만들어야 할텐데... 언제까지 ***만 팔수는 없잖아. 어느 천년에 규모를 갖출 수 있을까.
중국, 중국. 분명 이 곳에 기회가 있을텐데. 난 너무 좁은 것에 매달리고 있는 건 아닌지
뭐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졸다가 뭐 그렇게 도착했어.
다시 택시를 타고 들어갔는데 기본요금이 7월인데 97원일때 그 회사의 정문에 도착했으니
꽤나 먼 거리인거 같다. 회사의 인지도를 봐서는 왜 이리 황량한 벌판에 서 있는 건지
바람은 날리고 참, 광주도 비가 으슬으슬 올 거 같은 날씨에다가
이런 분위기까지 겹치니 참 우울해지더라. 스티븐이라는 중국인이 나와서
식사부터 하고 보자했는데 쩝. 사내식당에 데려가는거야. 이런 이런...
사내식당이 문닫혀 있으니까 사무실에서 먹자고 하네. 도시락시킬려고 하나?
근처에 식당없냐는 물음에 스티븐왈. 헌 위엔~ 알고보니 차고 3분거리에 식당이 있는거야.
그냥 대충 먹었는데 왜 이리 괘씸한지. 아... 회사 소개시켜준 그 형이 원망스러운거 있지.
담당자인 마틴은 오전에 심천으로 출장을 갔다고 하고 그냥 제품 몇개 인보이스 요청하고
왔는데 흠... 통역해준 조선족 아가씨 빼곤 다 마음에 안든다. ^^;;
그 날 업무 마무리 하고 밤차를 타고 심천을 가는데 동광주역에서 8시반에 있다는 기차가
무슨 이유로 오질 않아서 결국 환불하고 9시 50분 기차를 탄거야.
비행기도 연착이 자주 있던데 기차도 그러네. 그 많은 사람들 우르르르 몰려가서 환불하고
또는 표를 바꾸고 그래도 불만소리가 안들려. 한국같았으면 난리가 날텐데 말이야.
익숙해져서 그런지 모르지. 그렇게 광저우를 떠나는 기차를 올라탔는데 기차 시설이나
복무원이라고 하나? 스탭들은 친절한듯, 그리고 기차안도 참 깨끗하다.
어쩜 한국보다도 낫지 않을까? 모든 기차가 그렇지 않겠지만 말이야.
심천민박으로 걸어오다 보니 두달도 채 안된 기억들이 아련하더라. 흠...
심천에서 업체 두 군데 만나고 하문으로 가자. 얌전하게, 조용히 말이야.
하문, 광주, 심천, 아... 중국 어드맨가 난 족적을 남겨야 할텐데 말이야.
어디가 될지 기대와 설레임, 약간의 두려움 하지만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나를 기다리고 있을 것 같은 미스테리에 대한 흥미도 불러일으키더라.
어쨌든 난 해야 하니까. 뭐 꼭 중국일 필요는 없잖아?
베트남도 있고 러시아도 있고 난 내가 해야만 하는 역할이 있으니 그 건 해야 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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