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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하느님, 하나님? 여호와? 알라? 뭐 어떤 이름으로 불리얼지언정 절대자가 있다면 사기꾼은 왜 만들어 냈을까?
모든 존재는 그 존재가치가 있을 터.
사기꾼의 존재가치는 뭘까?



그런데 아무리 봐도 사기꾼은 필수적인 것 같다. 자신들이 사기를 친다는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낀다? 그런 것은 아마 일반인이 길을 가다가 마땅히 껌뱉을 데가 없어서 도로에 뱉어 버린 후 느끼는 도덕적인 감정? 그 정도가 아닐까? 뭐 그냥 그런 생각이 어느날 든다.
그 사람들은 그냥 그렇게 사는 것이 자신의 삶의 방법이며 가치관이 아닐까?

나이가 이제 들어가는 것일까? 그 동안 혼미했던 아련한 가치관이 이렇게 만들어 지려고 한다. 어떻게 투영될지 모르지만 요즘은 그런 생각이 든다. 좌파든 우파든 그 것이 그 들의 생각이고 틀리다는 것이 아니라 다르다는 생각도 어쩜 옳은 생각일테고,

무엇을 바꾼다는 것은 참 힘들다는 것 말이다. 그 저 인정을 해 버리면 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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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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