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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전국에 축제들이 많아지고 그래서 지역별로 관광상품 개발열풍이 일면서 전국에 참 놀러 갈 곳이 많다는 생각을 해 봤다. 한동안 너무나 많은 축제들이 졸속으로 만들어진다거나 다양한 경험보다는 재미위주에 치중한다는 비판등이 있기도 했었다. 물론 그런 축제들중에는 관광객의 흥미를 일으키지 못해 외면을 받는 곳도 있지만 어떤 곳은 재미를 넘어 감동을 주기까지 하는 지역축제들도 적지 않다. 강원도의 산천어축제라든가 함평의 나비축제등이 쉽게 떠오를 수 있는 것은 바로 그런 것들을 주었기에 그렇지 않을까? 비록 초기에 부족함도 있고 또 그 것이 졸속행정으로 만들어졌을지 몰라도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자치단체와 지역민이 함께 일구어가고 키워간다는 생각으로 다듬어 가면 멋진 축제가 만들어지고 또 많은 국민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고 국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하는 유익한 꺼리가 될 것이라 생각된다. 지역축제가 생소했던 당시의 문화를 생각해 보면 지금의 지역축제 열기는 격세지감을 느끼기도 할 만하다. 그 것은 의도야 어찌되었든 만들어진 축제들이 생존경쟁을 통해 이렇게 발전해서 번듯한 지역문화로 자리잡았으니 말이다.  무엇보다도 지역축제는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자 하는 지역민의 바램도 있으니 말이다.

 

참고로 전국 지역축제는 검색을 통하여 쉽게 알 수가 있다.

 

지역축제일정표

 

평택에는 평택항이 있다. 집에서 가까워 서울 올라오는 길에 한 번 들렀었는데 리후가 너무 좋아하고 와이프도 좋아해서 두 번 들렀던 곳이다. 평택항에 대해서 잠깐 쓰려고 "평택항"을 검색 하니 마침 5.6일까지 평택꽃봄나들이 축제를 하고 있다. 평택항 주변엔 평택항 관광지가 있어 일상에 지친 사람들의 편안한 휴식처가 되고 있다. 평택항에 대한 안내는 http://www.ppic.or.kr 에서 참고할 수가 있다.

 

평택항 볼 거리들

 

수중고사분수 야간 분수연출 모습

수중고사분수
평택호수내에 설치된 105미터의 수중고사분수는 분수연출이 아름답고 조화롭게 설계되었고, 행사, 환경, 계절 등의 조건에 따라 다양한 색상을 연출하며 솟아오르는 기상을 강하게 투사하여 평택호관광지는 물론이고 서해대교에서도 분수대가 가시권에 들 수 있도록 하였다.

안내

  • 위 치 : 평택시 현덕면 권관리 평택호내
  • 규 모 : 분수높이 105m
  • 가동기간 : 3월 ~10월
  • 가동시간 : 오전9시부터 오후9시까지 매 시간 15분씩 1회 분수와 보조분수,안개분수 등을 가동함

목조수변테크 전경

목조수변테크
목조수변데크는 담수면적 729만평의 천혜의 관광자원인 평택호의 자연경관을 관광객들이 친숙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하기위한 친수공간이다. 바다와 호수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수변형관광지인 평택호에서 오붓한 데이트와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곳이다.

조형보도육교 야간 전경

조형보도육교
평택호 조형복도 육교는 단순히 길을 건너기 위한 시설이 아니고 평택을 상징하는 조형 물이자 하나의 관광장소이다. 사람들은 계단을 오르면서 시원한 하늘을 바라보고, 육교데크에서 만남을 약속하고, 바다를 바라보며 희망을 약속하는 장소이다.

모래톱공원 전경

모래톱공원
평택호 호수내에 모래를 준설하여 갈대숲조성, 창포, 부처꽃 등을 식재하여 자연의 생태를 직접 경험하는 공간을 조성하였다.

평택호예술관 전경

평택호예술관
이국적인 피라밋 외형은 삼천년 이상을 유지해온 지극히 단단하면서도 기하학적 단순성을 지닌 문명의 초기 모습이며 그속에는 굳건한 생명력과 질서.규칙.엄정성이 있으며, 조화 균형. 다양성의 통일이라는 인류의 이상향인 민주 개념의 단초를 규범과 조화시키는 이상적인 단순미가 숨어 있음.

안내

  • 위 치 : 평택시 현덕면 권관리 309-1(평택호 관광지내)
  • 구 성
    - 1층 전시실(대형전시실 또는 대형과 소형 전시실로 가변운영 가능)
    - 2층 다목적홀
    - 3층 명상의 장
  • 개관시간 : 09:00 ~ 18:00 (토 · 일, 공휴일 동일)
  • 입 장 료 : 무료
  • 예술관 : 직원이 안내하여 드립니다 (전화 031-659-5065)
  • 대지면적 5,744㎡(1,737평)
  • 건축면적 1,345.43㎡(406.99평)
  • 건 축 : 연 면 적 1,683.21㎡(509.17평)
    지하 - 21.49평, 1층 - 334.89평, 2층 - 124.84평, 3층 - 27.95평
  • 개 관 : 2001. 12. 4

시골에 내려가서 아기때부터-지금도 아기지만- 이뻐해 주시던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지내는 리후.

 

어른들의 마음은 한결같다. 그 것이 피를 나눈 혈육일진데 오죽할 것인가.

 

 

평택항관광지에서 촬영한 사진. 가족의 완성인가? ^^

 

리후가 특히 좋아하는 놀이터 근처에 있는 야산이다. 이 곳에서 사람들은 집에서 가져온 식사를 나누고 소풍을 즐긴다.

 

 

평택항 주변엔 주차할 곳도 많고 도로 포장도 잘 되어 있지만 알려져 있지 않은 관광지중에 한 곳 같다. 대단한 흥미거리는 없지만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추천할 만한 곳이다. 당일치기로 말이다.

 

놀이터에는 리후또래의 아이들이 천진난만한 웃음을 지어가며 노느라 정신이 없다. 아이들끼리는 참 빨리도 친해진다.

 

비록 넓지는 않지만 아이들의 눈엔 너무나 놀 곳도 많고 친구들도 많은 멋진 곳일 것이다. 우리가 그랬듯이.

 

될 수 있으면 나의 가족들에게 많은 기억을 만들어주고 싶다. 내가 그러한 것처럼 말이다. 그 기억들은 훗날 추억이 되어 인생의 많은 새로운 경험에 있어 주저하며 겁을 내기 보다는 호기심에 가득찬 눈망울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집에 돌아와서 리후감기도 걱정이 되고 햇살따듯한 오후에 뛰어놀라고 데려온 동네 놀이터.

 

리후가 요즘 천식비슷한 기침감기로 12시 넘어 꼭 몇 번을 깬다. 작은 몸으로 기침을 하며 어쩔 줄 모르는 아이를 보면 가슴이 아프다. 차라리 내가 아프지. 하는 것이 이런 맘일까.

 

다른 아이의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아이. 아이들과 함께 있으면 마음도 여유로와지는 것일까? 그 분들도 흔쾌히 리후에게 장난감을 가지고 놀라고 미소를 지어준다.

 

우리 리후는 다른 아이들과 잘 어울리고 놀았다. 인기도 많은 편이었는데 중국에 갔다 온 뒤로 무슨 연유로 행동에 변화가 생긴 듯 하다. 그래서 고민. 흠.. 무슨 일일까.

 

 

리하도 크면 덜 심심할 거다. 너무나도 큰(아이에겐) 놀이터이지만 아이들이 그 만큼 많다보니 놀이시설을 마음껏 타 보는데는 한계가 있다. 이럴때 리하와 함께 논다면 더욱 즐거울텐데 말이다.

 

짱이가 인터넷을 뒤지다가 찾은 코코몽 녹색놀이터. 짱이는 참 이런 것 잘 찾는다. ㅎㅎ

 

 

 

 

30여분 눈치보다가 자리를 갖은 자동차. 아이들은 제대로 사용할 줄도 모르지만 그 것이 마냥 즐겁다. 새로운 경험이라서 그런 것일까? 호기심으로 가득찬 아이에게 새로운 것들을 계속적으로 경험해주게 하는 것은 정서적으로도 그리고 아이의 미래를 위한 창의력을 키우는 학습으로도 좋을 것이다.

 

휴..아빠 노릇하기도 쉽지않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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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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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도 컸다.

가족이야기 2012. 1. 31. 23:58


리후를 만난지 어디 보자...제작년11월이니... 15개월째군. 정말 많이 컸다. 가끔 똘망똘망 돌아다니며
방안을 어지럽히는 리후를 보자면 눈만 말똥말똥 뜨던 작년이 생각이 난다. 혹이라도 자다가 아무도 없으면 응애 하고 울음을 터트리는 건, 뭐 지금도 그렇다. 이젠 컸다고 곧잘 TV다이도 올라선다.
책상의자를 응차 응차 하고 올라가서 디딤돌 삼아 책상으로 올라간다.
무섭지도 않을까? 흠..나를 닮은건가. 쩝. -.-;;


시골에 내려갔다가 평택항에 들러서 바다를 잠시 보았다. 겨울이라 을씨년 스럽다.


와이프가 둘째로 인해 배가 남산만해져서 거동하기 불편할만한대도 말이 없다. 건강해서 고맙다.
몸이 무거워서 스파를 좋아해서 이번엔 리솜스파로 다녀왔다. 근처에 도착해서 먹은 곱창전골.


와이프가 크리스마스라고 이렇게 케익을 준비했다. 가끔 티격태격 되기도 하지만 참 속깊은 여자다.


다음날 인천 소래포구로 고고씽. 처음 가 보는 곳이라 어색하기도 하지만 ...뻘밭인가?


잠버릇이 심한 리후. 어쩜 그리 나를 닮았는지. ㅋㅋ


중국에서 바리깡을 사왔더니 기필코 내 머리를 잘라준다고..우씽.


ㅎㅎ 맞니?


밥을 참 좋아한다. 이 것도 얼마나 고마운지. 밥 안먹고 칭얼대는 아이들도 많다고 하는데 리후는 울다가도 밥풀데기 넣어주면 씽긋 웃는다. 물론 다시 울지만,


와이프가 인터넷을 뒤지더니 인천을 키즈랜드가 좋다고 가자고 들쑤셔대서 간 곳이다.


이런 젠장. 별것도 없구만...투덜 투덜. 아마 와이프는 아주 큰 곳을 상상했는지도 모른다. 나도 그랬으니 말이다.



그래도 리후는 잘 놀았다. 그럼 된거쥐.


지하철타다가 봤다. 흠.. 저기나 가 볼까??? 대한민국은 참 가 볼데도 많다.


천안본가라고 천안에서는 알아주는 장어구이집이다.


며느리와 시아버님, 그리고 시어머님, 손주. ㅎㅎ 일 가족이 이렇게 모였다.


두 판을 시켰는데 이름이 나서인가? 고기는 지글 지글 육즙이 쫀득 쫀득하니 맛이 있다. 우..금방 먹을 거 같았는데..역시 장어도 가끔 조금씩 먹어야 맛있다. 금방 물린다.


집으로 오다가 안성휴게소에 들렀더니 스팀세차 하는 곳이 있다. 얼쑤! 바로 이거야.
서울에선 손세차 찾기가 어렵다. 세차라  흠흠... 기계세차하면 기스난다고 해서 버티다가 직접 손걸래질을 했는데 겨울이라 쉽지가 않았는데 말이야. 중형은 2만 5천원, 내부세차 5천원해서 3만원에 쫑.


이 날은 볕이 들었다. 그래서 바깥에서 여유있게 햇살을 즐길 수 있었다.


수원에 들러 친한 형을 만났다. 아이를 참 좋아한다. 하긴 그럴 나이지. ㅎㅎ


형도 빨리 장가가서 애기 낳아라. 내가 삼촌노릇 톡톡히 하마.


리후야 열심히 크고 건강하게만?( ㅎㅎ 뭐든지 잘해다오) 자라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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