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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할 곳이 12개나 되다 보니 헷갈릴 수도 있겠고 또 정작 그 사람이 어떤 성향의 사람인지를
모르는 사람들의 경우 실기할 수도 있으니 말이다.

현 경기도 교육감인 김상곤씨의 무상급식 전면실시는 교육위원에서 짤리고 지방의회에서 짤리고
도청에서도 짤렸지만 빈민층의 급식률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왔다.
무엇보다도 큰 효과는 교육감이 이런 일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시민들에게 제대로 알렸다는 것이다.
투표는 나와 거리가 먼 것이 아니라 내 일상의 변화이다.
투표로 일상을 바꾸자.




전국 16곳 중 12곳 … 선거 최대 변수로

전국 16개 시·도교육감 선거에 진보진영이 단일후보로 추대한 12명이 출사표를 냈다. 일부 지역에선 각종 여론조사에서 진보진영 추대 후보가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 김상곤 교육감을 당선시킨 단일화의 힘이 이번 선거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된다. 

13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후보등록 결과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김상곤 후보가 등록한 것을 비롯해 부산(박영관)·대구(정만진)·인천(이청연)·광주(장휘국)·울산(장인권)·강원(민병희)·충북(김병우)·전북(김승환)·전남(장만채)·경남(박종훈) 등 12명의 진보진영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제주에서도 진보성향 2명의 후보가 힘을 합치기로 해 진보진영 단일화 후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충남·경북엔 보수성향의 후보들이 나섰다.

진보진영 후보들의 단일화는 지난해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 후보단일화가 당선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데다 김상곤 교육감이 펼친 교육복지·창의성교육 등 진보 교육 방침이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데 힘입은 바 크다는 것이 시민단체 등의 분석이다. 또 진보진영 후보들이 난립할 경우 유권자들의 선택이 힘들어질 수 있다는 선거 전략도 작용했다.

이들 후보는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실시 등 교육복지 공약은 물론 창의성 교육 등을 주된 선거공약으로 내걸었다. 또 유권자들에게 학교를 무한경쟁으로 내몰고 있는 ‘MB교육’의 문제점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달 16일에는 경기도교육청에서 김상곤 후보와 간담회를 연 뒤 진보 교육의원 후보 등과 공동으로 친환경무상급식, 초·중등 무상의료, 5월·10월 1주일의 중간방학 도입 등의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상곤 후보를 비롯한 광주·전남·전북지역 등에선 진보진영 교육감 후보들이 ‘압도적 1위’를 차지하거나, ‘선두권’을 달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교육을 통한 농촌 살리기’ 등 절박한 공약과 교육의원 경력을 앞세운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후보,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후보,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후보도 선전하고 있다. 

시민단체와 노조 등은 이들 후보를 단일후보로 추대한 데 이어 선거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울산의 경우 현대차노조가 장인권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 

반면 보수후보들도 대부분 무상급식을 내세우며 진보진영 후보들과 변별력이 약해진 선거판이 형성되길 기대하면서도 ‘자질론’ ‘안정론’ 등을 앞세워 각개약진하고 있다.

---5월 15일자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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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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