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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에 사라지는 민박집도 많고 그 만큼 생겨나는 민박도 많다.
2,3개월에 한 번 가는지라 괜찮은 곳이다 싶었는데 사라져 버릴때 남는 아쉬움은
상당하다. 아직 중국이 익숙하지 않은지라 절친한 친구가 어느날 갑자기
연락없이 사라진 경우와 비교하면 오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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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이 세개 있다. 그 중 한 곳으로 더블침대로서 내실에 욕실이 갖추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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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던 방. 1인용 방이다.
심천의 민박은 에어콘이 구비되어 있다. 중국에서도 맨 아래지역이라 매우 덥다.
겨울이 없어서 난방을 하지 않는 관계로 1,2월엔 쌀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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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가지고 다니는 중국어교재. 휴..언제 놓을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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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아줌마. 중국을 자주 다니게 되면서 처음 그들을 접하며 느꼈던 같은
민족으로서의 동질감도 많이 희석되고 그저다른 중국인을 볼 때와 다름이 없을
때도 있지만 이런 분들을 만나면 가슴 한 쪽 웬지 모를 아쉬움 또는 아련함이
피어날 때도 있다. 이제 민족이라는 구심점은 적어도 대한민국에선 그 힘이
많이 약해진 것 같다. 살기가 바빠서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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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y

아나키스트이기보단코스모폴리탄리영희선생이그러더라추구하는건국가가아니라고진실이라고말이야그울림을가슴깊이가지고있는데그게참참쉽진않아진실을위해넌무엇을할수가있냐진실이뭐야.

,
심천으로 가는 7:50분 비행기가 늦어지는 바람에 10시 20분에 출발을 했다.
도착한 시간은 자정을 훌쩍 넘어...
심천항공 스튜어디스에게 혹시 심천항공에서 시내 들어가는
버스 있냐고 물어보았다. 물론 혹시나 해서였지.
전에 서울 들어가는 비행기가 연착을 했더니 심천항공에서 버스를 대절해준 적이 있다.
잠깐 기다려보라더니 처음 보는 사람이었을 나한테 자기 짐가방좀 봐달라고 한 다음에
훌쩍 가버린다. 아니... 처음 보는 사람한테 어떻게 가방을 맡기지???
5분쯤 뒤에 오더니 기장이 시내에 산다고 기장의 차타고 가잔다. 럴수 럴수 이럴수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중국에서 이런 경우도 있군. 내가 놀란 것은 작지만 그런 믿음, 또는
고객에 대한 마음이란 것이다. 자기 항공사를 이용한 고객이기에 이용후에도 고객으로
생각하는 마음이 여전한 것이다. 잠시 뒤 그녀는 아직 시내가는 버스가 있다고 하면서
시내가는 버스표를 끊어서 주는 것이 아닌가. 아직 차가 있는 줄 알았다면 내가 끊었을텐데
그 친절함에 당황스럽기까지 하다. 참, 그 스튜어디스는 한국인인데 마음씨뿐 아니라
외모도 참 이쁘다. *^^* 에그그. 그럼 모해~!!! 쩝.
버스에 내리니 꺼진 네온사인도 보이는 것이 새벽 2시는 지났다. 심천역 뒤편에서 내렸는데
그 곳에서 고향민박을 찾아가는 길이 헷갈린다. 가다 가다 못찾아서 결국 택시를 탔는데
쩝. 바로 옆이다. 후덕지근한 심천 날씨. 18층에 올라갔더니 아저씨가 나온다.
하~~ 죄송합니다. 비행기가 늦어지는 바람에... 쩝. 방에 들어와 짐을 풀고 시계를 보니
3시를 넘어가고 있다. 고향민박은 흑룡강성이 고향인 분이 운영하신다.
아저씨는 조선족임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역사와 중국의 역사에 대해 관심이 많으셔서
조선족입장에서의 한국역사를 들어볼 수 있는 기회도 있었다. 같은 역사의 시계바늘도
시각에 따라서는 다를 수도 있다. 어짜피 승자의 기록이고 또 현재의 역사가 서구중심의
역사가 아니던가. 한국에서 배우는 역사와 중국에서 배우는 역사가 다를 수 밖에 없겠지.
3일동안 머무르면서 마음 편하게 있었다. 역시 민박은 마음이 편해야 있을만하다.
고맙기도 하고 해서 컴퓨터를 알려드렸는데 지금쯤 좀 느셨는지 궁금하다.
인터넷으로 민박광고를 하셔야 하는데 인터넷을 다룰줄 모르셔서 하나 하나 알려드리느라
애는 먹었지만 한편으론 머언 타지까지 오셔서 아무쪼록 별 탈없이 잘 사셨으면 하는 바램이다.
참, 아줌마 냉면 맛있었드래요~ ㅎㅎ
 
 
큰방. 침대 하나에 100원. 이거 싼거다. 심천에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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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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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의 작은 독방 역시 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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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묵은 방 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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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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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아줌마 ^^


♧~비상(飛上)을 꿈꾸는 30대 직장인들을 위한 조언
 
 

꿈꾸는 30 없이 성공하는 40대가 있을수 없다.

10 , 20 후의 나의 모습은 결국, 내가 어떤 미래상을 갖고 오늘을 가꿔나가는 지에 대한 결과라는 사실을 기억하자.

일에 치여 오늘을 간신히 넘기는 직장인과 10 앞을 보며 오늘을 사는 직장인은 마음가짐부터 다를 것이다.

과연 오늘 나는 어떻게 것인가?

경력관리(Career Management) 컨설턴트로 일하면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경력관리 7단계 전략'으 정리하고자 한다.

1. Know where you are   자가진단부터 시작하라.

전략적인 경력관리 객관적인 자가진단 평가에서부터 출발한다.

평가항목은 자신이 인생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항들로, 10 정도가 적당하다.

물론 각자의 가치관에 따라 다르겠지만, 다음과 같은 내용을 포함하라고 권하고 싶다.

가족과의 관계, 일과 직장의 의미, 사회적 위치와 역할, 육체적/정신적 건강, 재정상태, 지속적인 학업, 성장을 자극하는

주변 환경, 지역사회 참여, 여가 활용, 종교적/정신적 안정추구 등이 그것이다. 항목이 정해지면, 1부터 10까지 냉철하게

점수를 매겨보자.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있어 필요한 마음을 준비하고 현실을 파악할 있게 것이다.

2. Imagine what you hope to be   자신의 미래상을 그려라.

시간을 내어 현재로부터 5, 10, 15 후의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자.

해당연도를 쓰고 미래의 모습을 가능한 아주 구체적으로 (외모, 직장환경, 가족관계, 사회적 지위 ) 기술한다.

1시간 정도 시간을 A4 용지 내지 장에 신문기사형식도 좋고, 자서전, 편지 심지어 장례식의 조사형식도 좋다.

깊은 자기성찰의 시간이 뿐더러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을 확인할 있을 것이다.

3. Decide who you will run after   모델을 설정하고 벤치마킹하라.

2번에서 자신이 설정한 목표에 이미 도달했다고 생각되는 사람을 모델로 삼아 벤치마킹하라.

40대에 외국계 회사의 한국지사장이 되고 싶은 사람(A)이라면, 현재 외국회사 지사장 지명도가 있는 사람을 고른다.

가능하면 객관적으로 조사하여 사람의 약력을 재구성하고 성공비결을 찾아야 한다.

사람의 성품과 능력을 몇 개의 항목으로 나누어 '' 만드는 것이 도움이 된다.

벤치마킹 대상과 비교하여 자신을 평가하고, 보완할 부분을 확인한다.

A씨는 자신이 선정한 모델과 자신을 비교하면서 100 만점을 기준으로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 학업 (70) : 경영관련 학업 부족 (보완점)
- 판매 경험 (80) : 풍부한 현장 경험 보유 (장점)
- 대규모 고객관리 (0) : 경험 필요 (보완점)
- 인사관리 (40) : 관리직급 경험 미흡 (보완점)
- 예산집행 (30) : 원가개념을 바탕으로 업무경험 부족 (보완점)
- 전문가 인맥 형성 (60) : 동종업계 직원모임 참여 (장점)
- 풍부한 네트워크 (20) : 다른 분야의 사람들과의 네트워크 형성 필요

4. Identify check points on the way   단기 목표를 설정하라

3번에서 확인된 보완부분 중에서 긴급성, 실현가능성, 비용대비 효율성을 고려하여 우선순위를 정하고

이를 보완할 단기 목표를 설정한다.

A씨의 경우, 예산관리 경험부족, 경영관련 학업 필요, 인사관리/리더쉽 형성 등의 단기 목표를 세울 있다.

- 예산관리 경험을 얻기 위해 마케팅업무 예산관리업무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의사결정에 참여한다.
- 경영관련 학업이 필요하므로 1 동안 야간 경영학 수업 또는 전문교육기관의 경영학 수업을 분기별로 수강한다.
- 인사관리 경험부족의 경우, 앞으로 6개월 이내에 관리직급으로 사내 이동 또는 전직도 고려한다.

5. Draw your path, Run and Measure yourself   실천계획 수립/평가기준을 설정하라

단기 목표를 달성하기위해 구체적으로 언제, 누구와 만나 어떤 도움을 받고, 어떤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을 것인가와

같은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계획을 실천하면서 자신의 노력과 결과를 측정한다.

측정할 있는 지표를 만들고 지점에 도달할 때마다 스스로에게 비록 작더라도 보상하고, 그로 인해 격려받으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도움이 된다.

A씨의 경우, 기한 내에 경영학 수업을 신청하고 수강성적이 B 이상이면 자축파티를 열어 자신을 격려할 있다.

6. Listen what your coach says   조언을 경청하라

1번부터 5번까지의 과정을 진행하면서 전문적인 경력관리 컨설턴트나 직장에서의 선배로부터 도움을 구한다.

전문적인 컨설턴트들은 경력관리 카운셀링에서부터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수립하여 실천할 때까지 개인적 필요에

적합한 구직전략과 방법을 함께 구상해내며 단계에서 구조적이고 실질적인 도구들을 제시한다.
자신에 대해 객관적인 시각에서 이야기해줄 있는 조언자를 확보하는 것은 경력관리에서 매우 중요하다.

간단한 철칙을 하나 기억하라. '모르는 것을 묻고 바보가 되는 것이 묻지않고 바보로 사는 것보다 낫다.'

7. Recycle the procedure regularly   일정 기간마다 전과정을 반복하라

일정기간, 예를 들어, 분기마다 번씩 1번으로 돌아가서 다시 시작하라. 계획을 수정하는 것을 두려워 말라.

안일한 관리자는 '부서지기 전에는 손대지 말라' 하며, 통찰력이 있는 리더는 '부서지지 않았을 때가 고칠 있는 유일한 시점'

이라고 말한다.

'이정도면 나도 잘하고 있는 거야'라는 식의 관성의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시간을 내어 전과정을 조망할 필요가 있다.

위와 같은 구조적인 경력관리 과정을 이용하여 직장생활의 의미와 방향성을 회복한다면 30대의 직장인들은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직장생활을 설계하고 추구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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